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671 vote 0 2017.12.16 (11:05:44)

나는 "콜렉션"이라는 취미가 있다.

해서 고물상이나..헌책방이나..혹은 지리산 깊은 골을 찾아가기도 한다.


외국여행은 게을러서 안한다.

그것은 원효의 영향도 크다..일체유심조. 그 의리를 지키고 있다.


깊은 골 사람을 만나면 첨인데도..스스럼없이 말한다..주저리주저리.

말..결이 가는 ..술 결이 가는 그것으로 그냥 따라가 버린다.


상대가 재밌다고 또 다른 손님을 초대한다.

"이 냥반은 마음공부 하시는 분입니다."


뜨악~

아니..한시간 이야기 해놓고..벌써 취업 결정을 하남..


이렇게 소개해 버리면..내 자유는 발목이 잡힌다.

마음이야기 해야한다.


일체유심조..로 주제를..고얀~ 원효..

뭘까..일체유심조. 막강하긴 하다.


나는 두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마음먹기 나름이다..이건 다 아는 이야기고.


모르는 이야기를 꺼낸다.

마음은 바깥에 있다. 이건 모르는 이야기일 것이다.


당신 마음이 저기 저..소나무에 있고..

저 흐르는 계곡물에 있다...이렇게 말한다.


그게 뭐냐고 바짝 다가온다.

안 갈카주지..내가 미쳤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252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675
251 학교폭력으로 인해 무너지는 학교교육, 대안 제시에 관한 3 이상우 2018-09-09 1674
250 스타링크 프로젝트 2 이금재. 2020-02-17 1673
249 구조론 광복절모임(6시 반으로 앞당깁니다) image 오리 2019-08-15 1672
248 빌어먹을 상급심 쿨히스 2018-02-05 1672
» 구조의 비밀. 아제 2017-12-16 1671
246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7-01-26 1672
245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ahmoo 2018-03-08 1671
244 모순보다 더 큰 모순. 아제 2017-11-29 1671
243 따돌림 당하던 애가 따돌림을 면한 증거는? 이상우 2019-10-14 1670
242 1심을 뒤엎은 재판부의 속내가 궁금 1 수피아 2019-02-27 1670
241 오우가. 아제 2018-01-12 1670
240 로봇 기술의 진화 ahmoo 2017-11-20 1670
239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2-08 1670
23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10-29 1670
237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ahmoo 2017-10-26 1669
236 원인의 언어와 결과의 언어 1 챠우 2019-01-11 1668
235 유시민이 구조론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와 유시민의 복잡한 포지션 부루 2018-01-20 1667
234 목적은 마음이 아니라..포지션이다. 아제 2017-12-28 1667
233 이심전심. 아제 2017-12-02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