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의 차별은 정신병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202123075&code=990100 <- 고종석 칼럼. 쓰레기 글의 전형이다. 아는 사람이 글을 이따위로 쓰면 안 된다. 지식인은 일단 말을 할줄 알아야 하는데.. 도대체가 어버버버버버버버... 한국말이 안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심심하신 분만 읽어보시라. https://namu.wiki/w/%EB%8F%84%EA%B9%A8%EB%B9%84 (나무위키) 나무위키의 도깨비 항목이다. 이 양반들은 글을 어케 써야 하는지 나름 연구를 했다. 이 문제는 필자가 예전에 여러번 논했는데, 한국과 일본의 신문칼럼을 제외하고는 대략 이 방법을 쓴다. 서두에 잼있는 일화를 소개해놓고 본론 들어간다. 시각화 시켜 딱 보여준다. 감을 딱 잡아준다. 초반에 긴장을 끌어올린 다음에 본론 들어가준다. 그래야 따분한 글이 읽어진다. 필자가 과거 서프라이즈 시절에 재미없는 주제로 약간의 주목을 끈 것도 이 테크닉을 썼기 때문이다. 요즘 이 수법이 제법 퍼져 있다. 네티즌의 글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작은 완전성의 동그라미를 그리고 이를 전개하여 큰 완전성의 동그라미를 그린다. 영화도 그렇게 찍는데 처음 5분에 짤막한 이야기를 완결시키고 본론 들어간다. 배경설명없이 갑작스럽게 사건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총알이 막 날아온다. 그러다가 분위기가 바뀌면서 템포가 확 늘어진다. 각설하고.. 페미니즘 어쩌고 페~자 들어가면 다 개소리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본질은 그 사회의 권력, 지배 메커니즘이다. 어떤 사회든 피해갈 수 없다. 여자남자타령은 얼치기들이 멋 모르고 떠드는 소리고, 진짜는 사회가 폭력으로 인간들을 줄 세울 것이냐다. 돈으로 줄 세우거나, 지식으로 줄 세워도 마찬가지. 페미니즘에 이런 페미와 저런 페미를 구분하고 이 페미가 참이고 저 페미가 거짓이고 어떻고 저떻고.. 확! 그냥.. 어휴.. 이런 지롤병은 지식으로 줄 세우려는 권력놀음에 중독된 병자짓이다. 이런 자들은 정신병원부터 알아봐야 하는 거다. 성차별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에 공적권력을 대체하는 사적권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가부장, 패거리, 족장에 두루 적용되는 광범위한 것이다. 한 마디로 국가시스템이 덜 만들어졌다는 거. 사회화 지체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갑질하는 버릇인데 이런 갑질버릇이 나오는 이유는 사회의 상부구조가 불안해서 인간이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인데, 그 사회가 총체적으로 병든 사회라는 증거이며 병든 사회는 불안하며,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헛된 신화들을 창조하고 자신을 신도노예로 만드는데 그 대표적인 질병이 첫째 종교병이다. 종교병이 있는 나라들은 일단 썩었다고 보면 된다. 종교병은 스스로 자신을 인간이하 노예로 취급하는 질병이다. 둘째 음모론병, 외계인병이 있는데 이건 개념없기로 유명한 미국놈들의 전매특허라 하겠다. 요즘에는 한국에도 상당히 퍼져 있다. 권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음모론으로 맞서려는 태도를 만들어낸다. 음모론 유행은 구한말에 극심했다. 서양인 코쟁이 선교사가 어린이를 납치해서 간을 빼먹는다는 내용을 한글로 기왓장에 써서 네거리에 엎어두면 사람들이 읽어보고 전파하는데 삽시간에 전국에 알려졌다. 지금 이 나라에 살기가 구한말과 다를바 없이 불안하다는 거다. 고립된 나라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국넘들도 자신들이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는 거다. 유럽문명의 변방이니깐두루. 미국인이 다 그런건 아니고 미국 중에서도 더 고립되어 있는 텍사스 찌질이들이 그러는 거다. 이게 일종의 심리질환이다. 일본도 망가 ‘거인의 진격’을 비롯해서 일본인들만 공감할 독특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게 많은데 일본은 범국가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일억총상담 요망. 아베가 특별히 미친게 아니라 일본이 미쳤다는걸 아베가 잽싸게 알아챈 거. 아베의 방법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미친놈들을 다스리는 적절한 방법이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듯이 미친 놈은 미친 짓으로 다스려라. 이런 거 아니겠는가? 기어코 바닥을 봐야 일본인들이 정신차릴 거. 한사코 바닥으로 곤두박질. 셋째 가부장병, 족장병, 선배병, 고참병이 있다. 후진국은 다 이런거 있다. 성차별병은 가부장병의 한 가지 형태다. 족장질, 완장질 하는 거. 인간을 줄세워야 자신이 조직에 속해있다는게 실감이 나는 것이다. 불안하면 누군가를 갈군다. 상대방의 반응을 보려는 거다. 반응이 오면 안심한다. 이는 국가나 인류라는 더 큰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끈 떨어져 바람에 날려가는 연이라고 느껴지면 아무 거나 지푸라기를 붙잡으려고 하는데 그게 폭력으로 나타난다. 넷째 부동산투기병, 과잉사교육병, 건강염려병, 과잉미용병 등이 또 재미가 있다. MSG타령이나 무슨 타령.. 이런거 다 정신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유기농이 좋다 뭐가 좋다 하고 음식차별하는 것도 성차별과 메커니즘이 정확히 같다. 건강염려병은 입시 앞두고 불안해서 자위행위 하는 청소년 짓인데 자기 내부에서 오는 신호를 들으려 하는 것이다. 뇌가 긴장한 상태에서 정보를 요구하면 공부를 해서 뇌에 정보를 줘야 하는데 공부는 하기 싫고 뇌에 줄 정보가 없고. 마음은 이미 긴장되어 있어서 자려고 해도 잠이 안 오고, 그 경우 육체가 정보를 조달하는데 그게 자위행위가 아니면 자학행위다. 건강염려병도 자기 인체 내에서 정보를 획득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워서 배에서 나는 꼬로록 소리를 듣는 거다.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건강이 아니라 몸에서 어떤 반응이 오는 것이다. 반응이 올때까지 이 약과 저 약을 먹어본다. 혹은 의사가 호들갑스럽게 반응할때까지 병원을 순례한다. 진짜 불안은 외부에 있다. 외부와 눈을 안 마주치려는거. 유기농이라는 개념 자체가 상당부분 판타지다. 그런거 없다. 모든 음식에 독이 조금씩 있다. 유기농신앙도 유사종교로 보면 된다. 농약이 문제면 농약의 품질을 올리면 된다. 무조건 적대관계를 만들려고 하는게 일종의 정신병리현상이다. 다섯째 집단 따돌림이 있다. 인간은 대칭을 통해서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대칭은 밖을 보는 거다. 그런데 외부에 밖이 없으면 내부를 쪼개서 밖을 만든다. 우리 때만 해도 이지메가 없었다. 초딩때 학급에 많을 때는 80명이 있었다. 사람이 많으니 따돌리고 자시고 할 것이 없다. 바깥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초딩시절은 주로 어느 동네 애가 젤로 쌈을 잘하느냐 이걸로 논쟁을 하는 편이었다. 외부에 관심이 있으니 구태여 내부에 적을 만들 이유가 없었다. ‘이웃동네 애들이 울동네 애들을 깔보면 안 되는데.’ <-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울동네가 단결해도 모자란 판에 왕따가 있을 리 없다. 인구가 많으면 왕따들끼리 모여서 그룹을 만들므로 문제가 안 된다. 게다가 말려줄 형들이 있으니. 모든 것은 권력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다. 권력은 집단을 결속하는 장치다. 사회의 권력구조가 잘못되면 사회 구성원들이 불안해진다. 불안해지면 누군가를 공격한다. 그게 일체의 차별행위로 나타난다. 유기농타령 음식차별도 마찬가지다. 불안을 없애는 방법은 고립을 타개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닫힌계 안에는 답이 없다. 의사결정의 중심으로 쳐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인류의 문제를 고민하고 세계의 문제를 사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속감을 느껴야 한다. 아기는 엄마가 눈에 보이면 안심한다. 인간은 진리가 눈에 보이면 안심한다. 성차별을 여자와 남자의 문제로 보는 한 답이 없다. 권력의 문제다. 한국 안에는 권력이 없다. 여성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여자집단 안에 권력이 없기 때문이다. 두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첫째는 대륙으로 진출할 것, 인류문명의 중심으로 진출할 것, 진리를 파악할 것이다. 세계와 나를 직결로 연동시킬 것이다. 의사결정권을 장악해야 한다. 적어도 그러한 그룹에 들어야 한다. 둘째는 문화적으로 긴밀해야 한다. 뉴스와 유행과 계절의 변화에 민감해져야 한다. 뉴스가 나오면 뉴스를 봐야 하고, 드라마가 나오면 드라마를 봐야 하고,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그 갈아입기는 항상 최신버전이어야 한다. 어제와 오늘의 날씨차이를 모르면 불안해진다. 오전과 오후의 공기밀도차이를 모르면 불안해진다. 밤공기와 낮공기의 습도차이를 모르면 불안해진다. 뇌가 요구하는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문화의 발달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 1. 대륙으로 갈 것, 중심으로 갈 것, 진리로 갈 것, 큰 세계로 갈 것. 이 작업을 부지런하 해주면 불안이 사라진다. 불안하지 않으면 차별하지 않는다. 차별은 반응을 유도하여 정보를 얻는 행동이다. 정보가 없으면 뇌가 괴롭다. 의사결정의 변방인 정도와 차별의 강도는 정확히 비례한다. 중심은 진리다.
지식인들이 맞는 말을 해봤자 세상이 안 바뀝니다. 물리적으로 국경을 바꾸지 않는 한 의미있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 한 내부의 교착은 타개되지 않습니다. 고립병이라는 근원의 질환이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뇌는 고립을 타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고 그 명령을 잘못 해석한 것이 차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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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성공을 원합니다.
성공을 자신의 환경이 가난하다고 해서 덜 원한다거나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덜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권력적 수단을 가지고 싶어하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자 합니다.
특히 민주주의에서는 각 계층이 스스로 대표자를 선출하여 각 계층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대표자를 정부에 보내지 못한 계층은 그 권익을 손상당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부자인 남성 정치인이 가난한 여성계층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부자인 이건희가 가난한 노동자의 노조를 배려하는 만큼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질문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질문, 대한민국은 4번 부류의 가난하고 여성인 사람들에게 성공(출세)의 기회를
어떻게 부여할 수 있는가?
두번째 질문, 3번 부류의 김활란, 박근혜와 같은 수구적이긴 하지만 과소대표된 여성 정치인을
진보개혁세력에서는 어떻게 대접해야 할 것인가?
보통 여성정치인은 물적토대가 어느 정도 마련된 사람들 중에서 나올 확률이 높고
자신의 출신계층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친기득권적인 행태를 띠게됩니다.
여성정치인이 친기득권적인 행보를 보일수록 물적토대가 약한 남성계층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고
여성의 정치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은 더욱 기득권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화여대 군복무 가산점 논란)
세번째 질문, 3번부류의 물적토대가 있는 여성계층은 같은 여성으로서
4번 부류의 완전 소외계층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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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슥이 진짜 밉다.
1) 한국의 보수는 외교고립주의, 진보는 경제고립주의를 추구하는데 고립주의를 추구하는 한 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일자리가 없으면 일부 여성들은 취업보다 결혼을 선택하고 이미 여성은 소수파가 됩니다. 소수파로서의 불리함을 타개하려면 여성이 창업해서 여성위주로 고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국진보 특유의 경제고립주의를 타격해야 합니다. 고립만이 살길이다고 외치는 쓰레기 진보 아닌 진짜 진보가 있습니까? 나 아직 한 명도 못봤습니다. 인구의 20퍼센트를 외국인으로 채우고 한국인의 30퍼센트를 외국으로 보내면 아마 상당히 해결될 것입니다.
2) 김활란, 박근혜는 여성이 아닙니다. 여성 정치인이라 볼 여지가 없습니다. 여성이냐 남성이냐 구분은 신체검사로 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3)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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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여성정치인이라고 우기는 것은 말하자면 전쟁을 남자가 하는데 여자도 전쟁을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긴 목란사의 파뮬란이나 군담소설 박씨부인전 처럼 여성 장군이 전쟁에서 공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으로 승부하겠다고 게임의 룰을 정하는 순간 이미 여성은 패배한 겁니다. 왜 전쟁으로 결판냅니까? 미쳤어요? 평화로 결판내자고 하면 여성이 이기는게 당연,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의 룰을 만들어야 하는데 멍청하게도 자신에게 불리한 게임의 룰을 만들면 얼빠진 거죠. 근데 한국은 북한 핑계로 전쟁의 룰을 주장하는게 보수꼴통인데 왜 우리가 전쟁의 룰로 가야 합니까? 문제는 박근혜 김활란이 전쟁으로 결판내자는 남성의 룰을 민다는 거. 이건 여성을 배반한 거고 배반했으므로 이미 여성은 아닙니다.
1번 질문에 대한 답변말씀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한국 진보는 항상 한국을 약자로 상정해놓고 수비하기에만 급급합니다.
맞고 고스톱을 칠때 패가 유리하면 빨리 점수를 내서 쓰리고, 포고 가야하는데
한국진보는 항상 판을 어둡게 보고 자기 점수 낼 생각은 없이
광박면하고 피박면하고 남의 약나는 것만 자르고 있습니다.
한미FTA보면 심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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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 나경원이 생각나긴 하는데
이 사람도 신체적으로 여성적으로 예쁜거지 여성권익향상에는 별 무소용인 사람이네요.
고종석 홍세화가 좋아하는 프랑스에 3일간 머무는중.
제길슨, 차별이 더 심하네. 인터넷도 느리고, 영어 (미국화가 아니라, 간단한 소통)도 안할라 그러고, 차별 왕국이여. 말로만 다문화.
영어 같이 쓰고, 인터넷 늘리고, 타문화와 공존하는것. 그건 외부에 대한 관심이 있을때 가능한법. 우선, 시리아 문제에 입막는게 본질이고, 미국에 반대하는 무역으로, 고립을 자초했고. 관광산업 의존으로 쉬운길로 가려다가, 실업율만 늘린 셈이 된듯.
성공병을 제가 빠뜨렸군요.
모든 사람이 성공병에 걸려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이 성공병에 걸려 있는 거죠.
성공병 환자들도 일단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남과 비교하여 비교우위를 확인하는 즉
찌질이들의 열등감 표출행동이 아니라 그런 비교 자체가 필요없는 존엄입니다.
왜 남과 비교하려고 하죠? 이미 병에 걸린 겁니다. 좋은 친구가 없기 때문에 비교하는 거죠.
왜 좋은 친구가 없을까요? 찌질하기 때문입니다. 즉 위에 제가 열거한 여러가지 병에 걸렸기 때문에
좋은사람들이 심리장애환자를 기피하는 것이고, 그 때문에 열등감을 느껴서 성공병이 발작하는 거죠.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좋은 사람과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며 그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재용이가 잡스나 저커버그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페북에다 나 잡스랑 악수했는뎅 하고
써봤자 아는 친구들의 비웃음을 당할 뿐입니다. 결국 인류의 목적은 좋은 국가를 만드는 것이며
좋은 국가는 좋은 지역사회를 가지며, 좋은 지역사회는 공동체의식에 의해 긴밀하게 연결된
즉 모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긴밀한 사회이며 그게 어떤 건지는 교회에 가보면 됩니다.
교회는 목사를 일단 좋은 사람이라 치고, 신도들 간의 긴밀한 관계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수법은 거짓이고 목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좋은 사람은 예술가, 발명가, 문학가, 연예인, 스포츠맨 등 많습니다.
유명인이 아니라도 사회에 좋은 사람은 넘치고 있습니다.
단 좋은 사람이 나 좋은 사람이야 하고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없는 거지요.
후진국들은 주로 축제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신망있는 사람이 축제를 주도합니다.
주민들은 평판공격을 통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차별하는데 돈 많은 사람이 주 공격대상입니다.
이건 후진국 방법이고 선진국은 문화, 패션, 예술, 정치운동, 동호회모임 등으로 좋은 사람을 발굴합니다.
물론 한국은 이도저도 아닌 개판이라서 돈 많은 사람이나 폭력 쓰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이 설치지요.
즉 한국은 후진국의 평판공격 시스템이나 선진국의 언론비평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겁니다.
페미니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한국에서 발작 중인 성공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의 좋은 친구. <-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가치이며 나머지는 전부 개소리임다.
윗 글에서 제가 예를 든 인물들은 전부 정치권력, 경제권력에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정치인은 선거결과에 웃고울고 기업인은 돈에 따라 울고 웃게 됩니다.
마치 축구선수가 월드컵 등수를 추구하고 챔피언스 리그 등수를 추구하듯이요.
매우 세속적인 가치를 위해 뛰었던 사람들이니
당연히 그들이 받아야할 과실도 당연히 세속적인 과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세속적 과실들을 따낼 기회균등이 이루어졌느냐 하는 것이
제 글의 촛점이었습니다.
제 글실력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 세속적인 가치라는 것을 남성적 특징 위주로 정하는 이유가 뭡니까?
부지불식간에 사회는 남자들의 장점 위주로 편성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겁니다.
전쟁을 하자면 남자가 대장이 되고 평화를 하자면 여자가 대장이 되는데
왜 전쟁을 하면서도 여자가 대장이 되는 방법을 질문하나요?
독일의 녹생당만 해도 여자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그런 시각 자체는 고종석 씨도 저도 공유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문제의식도 비슷했던 거 같구요.
돈과 권력이 남성에게 유리한 분야라는 생각은 못 해봤습니다.
그저 보통의 세속적인 사람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단 좋은 사람이 나 좋은 사람이야 하고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없는 거지요."
만약 그런 무대가 있다면 그 사회는 이미 상식이 통하고 있게죠.
감있는 사람의 느낌있는 친구가 더 맞을듯.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괴팍하거나, 좀 어색해도, 특이한 취향들이 친구로 가는듯.
고종석과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종석 글을 제가 해석해서 제 나름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구태여 이 글을 해석해서 올리는 것은 꼭 하고싶은 질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종석이 글이 난해한 것은 자기도 질문은 가지고 있지만 그 답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답은 모르고있고 지혜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알고 싶어서 해석본을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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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토대에 따라 또 성별에 따라 4부류의 사람으로 거칠게 나눠보겠습니다.
성공에 대한 기회균등이 우리사회에서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하는 목적입니다.
1.부자이면서 남자인 사람
2.가난하면서 남자인 사람
3.부자이면서 여자인 사람
4.가난하면서 여자인 사람
이 4부류의 사람들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저 나름대로 살펴보았습니다.
1번 부류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건희, 이병철 등등)
2번 부류의 사람들도 성공한 사람들이 꽤 많이 떠오릅니다.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주영 등이 떠오르고
전체적으로 성공한 사람 수는 1번 부류보다 훨씬 적겠지만 성공한 정도에 있어서는 1번부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3번 부류의 사람들 중엔 성공한 사람들이 2번부류보다 훨씬 덜 떠오릅니다.
이화여대 설립자 김활란,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 한명숙 국무총리, 박근혜 대통령등이
떠오릅니다. 2번 부류의 사람보다 성공한 사람 수도 적고 성공한 정도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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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씨는 많은 흠결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본제국주의에 부역했고 이승만 독재에 부역했습니다.
그러나 이화여대가 없었다면 우리 사회의 여성권익이 얼마나 더 손상되었을지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이태영 변호사는 제가 태어나기 전의 분이라서 저도 잘 모릅니다. 남성만이 호주가 되는 제도를
폐지시키신 분입니다. 정일형 야당 당수의 아내이자 김대중 대통령의 후원자 여성권익을 위해 일하신
분입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코어지지계층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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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난하고 여성이었던 사람 중엔 성공한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주도 기근에서 많은 사람을 구휼했던 거상 김만덕, 황해도 일원에서 사회사업을 하던 백선행 할머니
등이 떠오르기는 하는데 저도 이분들의 진면목을 알지 못합니다. 너무 옛날 분들이라서.
뭐 최순영 의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