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dksnow
read 2315 vote 0 2022.12.01 (04:03:47)

몇주동안 아이들 등교때문에 온라인 참여를 못했네요. 12/1일 유튜브에 몇가지 꼭지를 남기면,


1. 최근의 1인스탠드업 개그: 시대가 변한것에 따른 긍정적 변화. 다중이 무대에서 하는 코미디의 시대가 가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나타나는 추세. 개인이 대중을 1대1 (시청자는 전체로 하나임)로 상대하는 시대로 변함. 


2. 노무현의 플랜B 전략: 동렬님 유튜브에 있던 내용인데, 노무현이 생각을 결정할때, 하얀 도화지에 주제에 관련된 모든것을 적고, 겹치거나 필요없는것을 제거해 나가는 생각법. 필자가 논문을 쓸때도 적용되는건데, 생각보다, 혹은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하는것보다, 가진 자원들이 많으며, 그 제한된자원을 어떻게 기승전결로 엮어내는지가 승리의 관건. 있는 자원을 어떻게 엮어서 승리 (혹은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지가 관건. 그렇게 되면, 지더라도, 역사를 남겨서, 나중의 승리에 확실한 도움이 됨. 

무리하게 목표를 잡거나, 진영논리에 갖히는게 최악.


3. 다시 1번과 관련된 주제인데: MZ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안하는걸 비판할게 아니라, 결혼 이외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출산을 사회가 받아주고 (육아의 사회주의화), 현재 나타나는 낙태의 1/3만 출산-육아로 연결시켜도 선순환.  결국엔, 2022년도의 개인주의를 받아들이고 시작하는게 중요. 물론, 기존의 변태화된 한국의 가족주의는 계속 비판받아야. 


여성들한테는 출산과 낙태는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이걸 사회가 받아들여줘야. 

https://www.womenonweb.org/ko/page/21555/%ED%95%9C%EA%B5%AD%EC%9D%98-%EC%9E%84%EC%8B%A0%EC%A4%91%EB%8B%A8-%EB%82%99%ED%83%9C-%ED%98%84%ED%99%A9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7566
1867 과학자는 과학적 설명을 해야 김동렬 2017-12-08 2119
1866 나눗셈과 미분의 차이 chow 2024-04-14 2120
1865 생각의 방향성을 탐구하다. systema 2017-11-04 2121
1864 오늘이 의사 파업일입니다. 1 회사원 2020-08-21 2123
1863 정은 동으로부터 연출된다. 1 현강 2020-08-03 2124
1862 목요 오프모임 재개 [ 3층 ] image 4 김동렬 2022-04-13 2126
1861 생명탈핵실크로드 20 - 복직과 순례연기 6 수원나그네 2018-02-23 2129
1860 통일 시대, 사람 사는 세상 1 ahmoo 2018-06-27 2133
1859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3-13 2135
1858 유목 권력 가축 눈마 2018-07-27 2137
1857 4대강 검증 개시 image 수원나그네 2018-05-05 2139
1856 이번 주 구조론 목요모임은 취소 되었습니다. image 2 오리 2020-06-10 2141
1855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합니다. 김동렬 2022-03-17 2141
1854 2022-03-10 목요 온라인 모임 오리 2022-03-10 2142
1853 이번주 구조론 모임은 취소 되었습니다. 3 오리 2020-08-25 2143
1852 안암동 목요모임(안암생활 지하 1층) image 오리 2020-11-04 2143
1851 확실성의 구조론과 불확실성의 엔트로피 image chow 2022-06-09 2144
1850 환경이 행동을 규정한다. 김동렬 2017-11-14 2145
1849 생명로드 28 - 탈원전, 우리의 양심을 찾는 길 image 2 수원나그네 2018-10-08 2145
1848 나치 시절 나치에 반대하는 소수 독일인이 있었다면 무슨 정신으로 살아가야합니까 2 서단아 2024-04-30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