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미디어의 구조에 대해서 말한 바와 같이, TV토론에서도 미디어의 구조는 적용됩니다.
사실관계 > 잇슈선점 > 판단기준 > 적용, 분석 > 문제해결
유시민, 김문수의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유시민이 계속해서 상부구조를 선점하기 때문에 김문수는 토론 내내 끌려가는 형국 입니다. 경기도의 문제를 더 큰 국가 정책의 문제로 잇슈를 선점하는 것은 나무의 가지에서 큰 줄기로, 뿌리로, 상부구조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 입니다.
1. 경기북부는 낙후되어있다 >
2. 현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의 폐해 >
3. 북한과의 긴장완화가 경기북부 발전의 열쇠 >
4. 쥐가 경기북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
5. 쥐를 잡아야 한다.
한나라당의 전략은 토목사업을 중심으로 량을 늘이자는 것이고,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자유주의 세력은 발상의 전환으로 효율을 높이자는 얘기, 사양은 삼성의 애니콜이 높지만, 효율은 애플의 아이폰이 더 높은 이치와 같습니다. 한나라당은 매사의 하드웨어의 문제로 보고 있고, 유시민은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
이미 여기에서 게임은 끝.
경기북부에 대한 유시민 후보의 인식은 정말 고무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