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 동생이 살고 있어서 오늘 출국해서 약 3주간 머무를 예정이예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디를 가서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보통 사람들 코스는 핀란드 헬싱키 ㅡ 에스토니아 탈린 ㅡ 덴마크 코펜하겐 ㅡ 노르웨이 베르겐 ㅡ 오슬로 ㅡ 스웨덴 스톡홀롬 ㅡ 핀란드 오울루( 여긴 동생집 )
입니다. 러시아의 상페테스부르크를 가기도 하네요. 헬싱키와 멀지 않아서...
혹시 가보신 분이나 가보지 않으셨더라도 의견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핀란드는 하루중 밤이 세시간? 정도라네요
몇 군데
가 볼만한 곳들
1. 헬싱키-<-->스톡홀름으로는 크루즈 배[실야라인/바이킹]를 타 보세요
스칸디나비아 패스[기차]를 가지시면 무료로 승선 합니다.[캐빈은-캐빈의 급수별로 돈을 내야 합니다]
배 멋지구요/ 배 안에는=수영장/캐빈/Bar/사우나/면세점/공연장/ 등등 그런대로 엄청납니다.
2. 노르웨이는 뭐니뭐니 해도 피요르드 해안을 보는 건데요
노르웨이는
석유 터지는 바람에
스웨덴을 우습게 재쳐버렸습니다.
과거에는 스웨덴에게 꼼짝도 못했던 나라였는데---
#한가지=노르웨이 사람은 우리가 잘 먹는 '젓갈'을 먹는 나라입니다.
젓갈을 먹는 세계3대 족속은===한국/베트남/노르웨이라고 알고 있어요.
1]
노르웨이에서는
"송네 피요르드"가 제일 이구요.
가시는 방법은--
일단/ 오슬로에서---기차로----베르겐[Bergen]까지 가셔서 //
베르겐--기차----보스[voss]---푀름[Folm]---구경하는 배 타고---피요르드 해안을 4-5시간 지나면서 구경합니다[ 더 오래가는 코스들도 있지만]------옆 절벽의 산들[눈산]을 보는 전경은 아주 좋구요---구두방겐[Guduvangen]에 내려서----
버스로----다시, 보스로 해서-------기차로----베르겐[베르겐은 노르웨이 옛수도로서=구경 할 만합니다. //
베르겐에서는
역에서 부터 멀지 않는 ---등산-케이블 카로 올라가 베르겐 전경을 보는 경치는 일품 입니다.
베르겐 시내/해안도 아주 좋아요.
다시 오슬로로 나올 때는
베르겐에서--- 기차로----오슬로 까지 나오는 겁니다.[낮기차/야간열차도 있습니다]
이 구간을 2박3일 이면 멋지게 봅니다.
2] Lysefijord=Pulpit Rock="리세 피요르드"의 설교대[연설대]==빙하가 깎은 깊이 1000미터의 수심==육지 안으로 바닷물이 흘러 들어 온 강 같은 바다=일명 '피요르드 해안'
3.스톡홀름[Stocholm]
시내구경-- 굉장합니다. 여 기에서 만나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금발에 든든하고 건장한 남여들을 보면
세상 어디 내놔도 멋진 인간들[?=제 생각]= 부럽습니다.
호수 천지이구요.
영화배우=잉그리드 버그만이 점원으로 있었던---백화점[아마도 MK백화점?] 구경이나
노벨상 수상하는 오페라 하우스
옛날-바이킹-배/선박 박물관도 멋지구요
골목들에서 그리고 건물들에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제 나라에서 가장 화려했던 과거, 스웨덴의 위상을 만끽 할 겁니다.
스톡홀름은 그냥 막 걸어 다니세요.
구석구석--
말뫼/에테보리 등도 좋긴 한데요.
스웨덴의 특급열차 X2000 역시 --잘 나갑니다. 비행기 기내식 같이 음식 제공도 합니다.
대학으로는 스톡홀름에서 좀 북쪽으로===웁살라 대학 부근도 좋습니다.
3.코펜하겐
역 앞의 티볼리 공원
시청
인어공주
안델센 동상[앉아있는 조각상]도 한번 보셔야죠
키엘케고르 나 구룬트비의 역사적 현장[?]도 ㅎ한번 찾아 보세요
덴마크는 산이 없는 완전 평지의 나라입니다.--전혀 없어요
덴마크의 역사를 좀 알면 좋은데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국=앵글로+ 색슨 족이라는 게, 이게 본시 덴마크 사람들입니다.[작센지방]
앵글+색슨=이들이 영국으로 넘어가서 [독일 지방 에 살던 것[스코트 족]들이 영국-땅을 침략해서 이미 점령을 해버렸는데 이 스코트족을 좀 막아 달라는 당시 영국 의 토박이들=겔트족들의 요청으로 건너갔는데 나중에는 결국ㅋㅋㅋ]
영국을 집어 먹은 놈들이죠![색슨족이 먼저 들어가서 영국 땅을 먹고 나중에 불러 들인 색슨과 이웃했던 족속이 앵글족이죠 .
부럽부럽
여행가는 분들 항상 부럽다는, 조심해 잘 다녀오십시오.
맛잇능거 마니 드시고 53`````
지금 시점에서...
저도 완전 부럽~~~~
잘 다녀오세요^
지금 고민은 비용이 많이 들어도 원래 계획대로 갈 것이냐, 아니면 콤펙트하게 절약 여행으로 갈것이냐 고민이네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도 모르니까요. 그러나, 오기는 왔고 3주간 시간을 보내야 하니 계획을 잘 짜보렵니다.
잘 다녀오셈 ^ㅠ^
제가 여비 드릴 것도 아니면서 이런 말씀드리기가 좀 뭐하지만 전자를 선택하심이...
어디선가 읽은 구절인데 돈의 효용은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이왕 가신 김에 평생 잊지못할 재미진 경험을 하고 오셈.....^ㅛ^
러시아도 비자 면제국이 되었으니 이 기회에 '북구의 베니스'라고 하는 상페테스부르크(노어로는 S가 빠져 '쌍 빼쩨르부르그'로 발음)를 다녀오는 것도 좋겠군요. 국경에서 두어시간 걸립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와 제일 큰나라가 붙어사는 모습도 보시고...^
좋은 나라를 여행하시는군요.
잘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