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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까뮈
read 2664 vote 0 2014.02.04 (00:52:48)

설날, 중국에서 유학중인 갓 21살된 여 조카가 귀국하여 오랜만에 만나기에 '세상은 마이너스다'라는 책을 선물하려고

들고 전철을 탔는데 아뿔싸 깜빡해서 놓고 내렸습니다.전철에서 정기구독 중인 시사인 잡지를 보려고 책을 엉덩이

옆에 놓아두었는데 내리는 역에서 까맣게 잊어버렸으니....ㅠㅠ


해서 조카에게 카톡으로 책을 선물하려던 맥락을 설명하고 구조론 사이트를 추천했습니다.


2월 중순 중국으로 가기 전 시간이 많으니 본다고 말했고 중국가서도 이 사이트를 방문하겠다고

카톡으로 약속? 했으니 제 조카를 믿어보겠습니다.


똥귀저기 갈아주었던? 조카인데 이제 성인이 되었네요.


구조론이 제 조카에게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4.02.04 (08:44:31)

아깝네요

내가 그전철에 탔어야 하는데~

 

조카분이 전율하시기를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가보기를  

그리하여 자기분야에서 작은전체를 완성하시기를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4.02.04 (21:17:28)

"자기 분야에서 작은 전체를 완성하기"가 구조의 언어요,

세상은 이런 언어로 꽉찬 느낌인데 아는 사람만 알고,

무의식으로만 무의미하게 흘려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완성도(그림), 완성품을 내놔라 죽을때까지'가 정의고 정답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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