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아포리즘
정치/시사
2013.05.08 22:22

노무현은 ‘존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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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gujoron.com/xe/348174

노무현은 ‘존엄’이다. 한국이 식민지와 분단, 독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한 거다. 이 땅의 많은 노무현들은 아웃사이더이고 주류를 전복할 야심을 품은 자들이다.


  1. 24
    Apr 2014
    18:42

    토대의 공유

    토대의 공유란 둘이 한 배를 타고 있다는 말이다. 상대를 공격하면 지고 그 배를 이용하면 이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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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3
    Apr 2014
    23:10

    인간이 진짜 원하는 것

    인간이 진짜 원하는 것은 첫째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는 믿음이며 둘째 그 일이 매우 체계있게 잘 진행되는 것이며 셋째 그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똑소리나게 잘 하는 것입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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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1
    Apr 2014
    18:37

    아프리카의 불편한 진실

    부족민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족장이다. 그들은 의사결정할 족장의 부재로 몸살을 앓는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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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6
    Apr 2014
    16:38

    구조론 1분 이해

    훈련되지 않은 직관은 백퍼센트 착각이다. 깨달음은 훈련된 직관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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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2
    Jun 2013
    10:56

    완전성의 엔진

    봄의 파종으로 가을의 수확을 조절할 수 있으나, 가을의 수확으로 봄의 파종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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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5
    Apr 2014
    12:38

    구조론은 정답이 있다

    둘 다 맞을 때는 에너지가 있는 쪽에 책임이 있다. 수도꼭지를 보라. 언제라도 입력측을 제어해야 한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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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08
    May 2013
    22:34

    진정한 창의

    문제를 풀어 답을 찾는게 아니라 답을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어 문제를 재조직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창의다. 일회에 그치면 꼼수지만 복제되면 천재다.
    Category교육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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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5
    Apr 2014
    10:58

    신은 누구인가?

    신의 본질은 인간의 집단적 의사결정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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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4
    Apr 2014
    11:36

    구조론의 핵심원리

    태어난 아기를 보고 10개월 전에 있었을 사건을 추론하는 것이 인과개념이다. 자궁 속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장을 생중계하면 의사결정의 법칙이 된다. 둘은 완전히 같으나 보는 관점이 다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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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4
    Apr 2014
    11:34

    세상은 지옥이다

    완전성은 죽은 것에 있지 않고 살아있는 것에 있습니다. 고요하고 편안하고 깨끗하고 그런 곳은 죽은 곳입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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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4
    Apr 2014
    11:32

    한국식 교육이 정답

    한국은 좋은 교육보다 좋은 부모를 만들어야 합니다.
    Category교육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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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2
    Jun 2013
    08:32

    빛의 진행

    빛이 진공을 진행하는 것은 연속적으로 베를 짜고 동시에 베를 푸는 것이다. 빛이 진행을 멈추면 얽힘이 해제되어 베는 헤쳐진다.
    Category학문/과학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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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2
    Jun 2013
    21:57

    완전

    완전에 대한 개념을 바꾸면 금이나 다이아몬드나 강남의 아파트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야말로 완전함을 깨닫게 된다. 사물이 완전한 것이 아니라 사건이 완전한 것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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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4
    Jun 2013
    12:28

    존재

    입자를 이루었다고 곧 존재는 아니다. 상대해주는 파트너가 있어야 비로소 존재의 지위를 얻는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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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05
    Jun 2013
    15:47

    우주는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졌다

    바둑판이다. 내가 한 점을 놓으면 상대도 한 점을 놓는다. 두 사람이 교대로 둔 것을 하나의 입자 1로 친다. 우주는 바둑알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바둑알의 교대들로 이루어졌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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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0
    May 2013
    22:52

    운명을 바꾸는 방법

    운명을 바꾸는 방법은 더 높은 레벨의 사람과 만나서 더 높은 레벨의 관계를 맺는 거죠.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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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6
    May 2013
    18:05

    게임의 구조

    한 번 뒤집으면 '네가 이렇게 하면 나는 이렇게 한다'는 상대성의 게임이 보이고 두 번 뒤집으면 '네가 어떻게 하든 나는 이렇게 한다'는 절대성의 게임이 보입니다. 모든 작품은 상대성의 게임 속에서 절대성의 게임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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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
    Mar 2013
    18:27

    최고의 미는 멋!

    미학에서 최고의 미는 근접도다. 근접도는 ‘멋있다’는 개념이다. 곧 멋이다. '멋있다'는 대상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ategory미학/디자인 Byahmoo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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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3
    May 2013
    12:25

    명상의 즐거움

    사물은 저마다 다르지만 사건은 모두 닮았습니다. 자연의 닮음을 포착할 때 뇌는 쾌락물질을 분비합니다. 그 즐거움은 섹스보다 낫고 술 보다 낫고 환각제보다 낫습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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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2
    May 2013
    21:39

    시대와 공명하지 않으면 가짜다.

    현대성이 깨달음의 핵심이다. 시대와 공명하지 않으면 가짜다. 소리가 나야 종이다. 세상을 만들어가야 진짜다. 부단한 상호작용 안에서 저절로 현은 팽팽하게 당겨진다. 인위로 당기면 가짜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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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2
    May 2013
    18:14

    "행복한 일베충이 되기 보다는 우울한 부처가 되시오."

    부처가 가장 많이 아프고, 깨달은 사람이 가장 많이 아프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개나 돼지가 아픕니까?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wisem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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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1
    May 2013
    21:46

    미래의 밥벌이

    전국민이 평판업에 종사해야 하는 시대가 온다. 집단지능으로 밥먹는 시대이다. 개인의 노력이 부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의 아이큐가 부를 창출한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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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19
    May 2013
    21:12

    모형적 사고

    물질은 사물로 존재하지만 그 물질이 태어나는 과정은 사건이다. 사건과 사물은 존재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이룬다. 사물이 태어나는 과정도 존재에 포함시켜 생각하는 관점이 터득해야 할 모형적 사고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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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15
    May 2013
    11:59

    친구

    어려울때는 가까운 친척을 찾고 큰 꿈을 이룰 때는 멀리있는 친구를 찾아가라.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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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5
    May 2013
    12:13

    인생은 편먹기

    인간에겐 기본적으로 두가지 전략이 있소. 우리편에 가담하여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 반대편에 서서 안티를 걸고 주류에 대항하는 것. 어느 쪽이든 인생은 편먹기요.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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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14
    May 2013
    13:13

    깨달음의 대화 - 엮임으로 사유하라

    지식의 획득은 부단한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을 거치며 은폐된 매듭을 풀어내는 것으로 가능하다.
    Category구조론 Bysunbee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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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13
    May 2013
    22:54

    엮임

    진리의 실마리는 일의성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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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12
    May 2013
    13:38

    사건으로 보기

    존재를 사건으로 보고 사건 안에서 관측자의 포지션을 확보할 때 안개는 걷히고 모든 것은 명확하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이 깨달음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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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10
    May 2013
    08:44

    사건의 절차

    사건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이를 내부에서 처리하여 다시 외부로 내보내는 절차를 가진다. ‘밖→안≫내부제어≫안→밖’의 구조라야 한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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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08
    May 2013
    22:22

    노무현은 ‘존엄’이다.

    노무현은 ‘존엄’이다. 한국이 식민지와 분단, 독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한 거다. 이 땅의 많은 노무현들은 아웃사이더이고 주류를 전복할 야심을 품은 자들이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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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06
    May 2013
    18:56

    생각의 툴

    자연의 숨은 패턴에 반응하고, 다음 거기서 짝지어진 대칭을 찾고, 상부구조로 올라서고, 전체를 한 줄에 꿰는 일의성을 찾고, 마지막으로 이를 모형화하면 생각의 툴은 완성된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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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05
    May 2013
    18:12

    권(權)은 저울이다.

    권(權)은 저울이다. 저울은 결정한다. 권에 결정권이 있다. 그것이 권리고, 권력이고, 권익이고, 인권이고, 선점권이고, 기득권이고, 소유권이고, 특허권이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므로 부정할 수 없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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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03
    May 2013
    10:49

    국어 시간에 배워야 할 것

    언어는 표면이고 이면은 생각이다. 국어수업에서 생각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Category교육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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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02
    May 2013
    11:58

    현대의 신분

    여가는 문화, 종교, 교육, 여행, 사교 이런 것이고 사회적인 신분을 형성합니다. 과거에는 신분이 고정되었지만 현대는 여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골프신분>등산신분 등으로 나눠집니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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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01
    May 2013
    18:45

    생각의 출발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확 바꾸는 데서 인문학적 사유는 출범한다.
    Category학문/과학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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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30
    Apr 2013
    09:56

    쓸모 없는 것의 가치

    쓸모있는 것은 소모되어 사라진다. 쓸모없는 것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커피가 등장하자 커피하우스에 모였다. 술이 등장하자 술집에 모였다. 사람들이 모이자 자본주의는 호흡을 시작했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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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28
    Apr 2013
    22:24

    젊은이와 꼰대

    한 가지 장점이 보이면 젊은이고 안 보이면 꼰대. 설레임을 잃었다는 증거. 뜨거운 피를 잃어버렸다는 증거. 세상을 방어적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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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8
    Apr 2013
    22:10

    공짜는 없다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을 거치는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두려워 말라!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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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4
    Apr 2013
    09:38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무의식적으로 집단과 동기화 되어 있다. 집단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고 집단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된다. 집단의 긴장을 느끼는 센서 때문이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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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3
    Apr 2013
    23:25

    인생의 마이너스

    내가 상대방을 사랑했는데 상대가 다른 데로 눈을 돌리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다. 내가 제대로 사랑 했느냐가 중요하다. 할 일(마이너스)만 신경 쓰고 그 보답(플러스)은 신경 끄자. 보답은 받으면 좋고 못 받으면 확률의 형태로 어딘가에 저축된다. - 108P. 사건을 개별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통짜 덩어리로 인식해야 한다. 만약 10만원을 분실했다면 그 잃어버린 10만원에 연연할 일이 아니라 그런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날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해야 한다. 그 확률이상당히 높다라면 삶의 태도를 바꿔서 그 확률을 줄여야 한다. 확률이 낮아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그냥 잊어도 된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일관되게 끌고 갈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룰이다.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몰아서 큰 덩어리를 이루고 다시 그것을 한 쪽 기준에 맞추어 한 방향으로 풀어낼 때 삶의 고민을 줄일 수 있다. - 109P. # 인생은 '기'에만 신경쓰면 되는 즉 통째로 구조였군요.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차우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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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4
    Apr 2013
    10:46

    진보와 보수

    진보는 어떤 경우에도 세계를 바라보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진보입니다. 상대방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그게 보수입니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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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2
    Apr 2013
    23:03

    인권 중에 제일 중요한 것

    공적인 일에 대해서는 알 권리가 있듯이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모를 의무가 있습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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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2
    Apr 2013
    22:58

    세상의 악

    세상의 악은 오판 때문이 아니라 (잘못 포지셔닝된) 필요 때문에 있는 겁니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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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2
    Apr 2013
    12:24

    원칙과 변칙

    원칙은 긴 호흡으로 쓰고 변칙은 짧은 호흡으로 써야 하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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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19
    Apr 2013
    14:49

    가슴 속의 피울음

    분노해야 하고 흥분해야 하고 가슴 속의 피울음을 토해내야 한다. 그래야 광고쟁이 수준의 낯간지러운 카피가 아니고 진짜 사자후가 터져나올 것이다. 쩌렁쩌렁하게 울리지 못하는 것들은 가라.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윤이상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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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18
    Apr 2013
    11:38

    마음을 비우라는 말은...

    마음을 비우라는 말은 그릇들이 포개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맨 밑의 가장 큰 그릇은 정신이다. 정신 하나 바꾸면 모두 바뀐다. 그 위의 의식, 의도, 생각, 감정은 잊어도 좋다. 그러나 진정으로 비우는 것은 그릇나무의 성장을 보는 것이다. 정신의 씨앗에서 의식의 줄기로, 의도의 가지로, 생각의 잎으로, 감정의 꽃으로 자라는 과정을 보아야 한다. 이러한 진보의 흐름에 내 마음을 올려 태우면 구태여 비우려 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완전해진다. 감정의 행복 생각의 성취 의도의 사랑 의식의 자유 정신의 존엄 '마음의 구조'책(249 페이지 봐봐봣!^^) 감정의 행복(꽃) 생각의 성취(잎) 의도의 사랑(가지) 의식의 자유(줄기) 정신의 존엄(씨앗) 출연한 꽃, 앵두한테 가서 물어봐요... ^^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안단테 Repl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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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16
    Apr 2013
    01:55

    누가 물어 봤냐고?

    '누가 물어 봤냐고?' 출저 - 여러 글에서도 나오고 영상에서도 자주 말함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말은 진짜 쩌는 표현임. 동렬 아저씨 생각할때마다 구조 라는 단어와 더불어서 눈 동그랗게 뜨고 '누가 물어봤냐고?' 하는 그 특유의 표정이 젤 먼저 떠오름. 모든 강의 영상에서 단연 하일라이트임. 난 처음에 저 말 듣고나서 사람됨. 사실, 저거 하나면 된다고 생각함.
    Category기타 By니치 Repl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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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17
    Apr 2013
    18:14

    구조론은 쉽다

    이해했다는 말은 써먹는다는 말이다. 안(못) 써먹는 것은 이해를 못한거다. 써 먹으면 안 어렵다. 조금이라도 써먹어야 이해한다.
    Category구조론 By큰바위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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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15
    Apr 2013
    15:46

    주인과 손님

    주인은 자기 차를 운전하므로 밖을 바라본다. objective는 주인의 시선이다. 손님은 남의 차를 얻어 탔으므로 주인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안을 바라본다. subjective는 손님의 시선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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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15
    Apr 2013
    15:36

    학문의 역사 - 쫓겨다니는 문명, 매혹당하는 문명

    서구의 철학자는 병약한 몸으로 어두운 서재에 쭈그리고 앉아 창백한 낯빛을 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회색빛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얼굴에 그어진 주름살 숫자가 철학자가 가진 지혜의 깊이를 나타내는 식이다. 반면 동양 철학자는 건강하다. 공자도 건강하고 노자도, 석가도 건강하다. 그들은 밝은 얼굴에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얼굴에는 주름살이 없다. 그 입가에 스민 미소의 광채가 철학자가 가진 지혜의 깊이를 나타내고 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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