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아포리즘
깨달음/종교/삶
2013.03.20 18:28

인생의 화살

댓글 1 조회 수 3459 추천 수 0
원문 링크 http://gujoron.com/xe/115183

 그러므로 나 한 사람, 한 개인 차원에서는 근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사는지, 왜 오늘 하루를 사서 고생하는지 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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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30]ahmoo 2013.03.20 18:3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내가 이루고, 얻고, 기뻐하는 모든 것들은 나보다 타인들에게 더 유익하다. 위대한 발견과 발명, 개척과 혁신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대개 그 혁신과 창조의 당사자가 아니다. 남편의 수고는 아내의 이익으로 돌아가고, 아내의 수고는 남편의 이익으로 돌아가고, 부모의 수고는 자식의 이익으로 돌아가고, 우리 세대의 수고는 다음 세대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나 한 사람, 한 개인 차원에서는 근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사는지, 왜 오늘 하루를 사서 고생하는지 답할 수 없다.

  1. 20
    Mar 2013
    19:11

    신과 친하기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못마땅하다. 왜 ‘믿는다’는 표현을 쓰지? 믿음과 불신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것이 되려 신 앞에서 불경스런 표현이 될 수 있다. ‘믿는다’는 것은 ‘가치판단과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말이다. ‘너 나를 믿지?’ 하는 말은 내게 맡기고 더 알아보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몰라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신을 믿는 사람은 신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신의 참모습을 알아보려고 하는 행동은 불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신을 모른다. 그들은 신과 친하지 않다. '너는 빠져도 돼!' 이게 인간소외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길옆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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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
    Mar 2013
    18:44

    존재란 무엇인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답변을 해 줄 때 그 답변은 진정 당신의 영혼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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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
    Mar 2013
    18:28

    인생의 화살

    그러므로 나 한 사람, 한 개인 차원에서는 근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사는지, 왜 오늘 하루를 사서 고생하는지 답할 수 없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오리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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