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개 그런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제가 아는 여자들 중에도 분명 정치에 관심있고 적극적인 애들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톡으로 여자 공먼들 \투표 안했다고 낄낄 거리는 것보고 화가 납니다.)
왜 이렇게 된걸까요?
그리고 해결책은 없을까요?
구조론적인 관점에서 김동렬님의 해석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이 성의가 없소.
너무 포괄적인 질문을 하면 곤란하오.
포괄적인 질문에는 포괄적인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답은 아니한만 못하오.
이건 포지션의 문제이오.
갑이냐 을이냐
원인측이냐 결과측이냐
율곡이냐 퇴계냐
일원이냐 이원이냐
여자들은 심리적으로
을의 포지션에 서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전개과정을
통째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소.
현실에서는 무결정 무책임이 더 나을 때가 많소.
이는 육아를 담당하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소.
코끼리도 엄마는 새끼를 돌보고 아빠는 카메라맨을 경계하는 걸로 역할분담을 하오.
정치는 남자의 몫으로 돌려놓은 거요.
그러나 아프리카 물소떼처럼 암컷만으로 집단을 이룰 경우 여성도 정치를 잘 하오.
암컷 아프리카 물소들의 다수결에 의한 민주적인 결정은 TV에 소개된 바가 있소.
북유럽은 여성정치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정치이슈가 주로 육아, 교육, 가정 따위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오.
우리처럼 정치이슈가
전쟁 친일 친미 친북 이런 투쟁적인 것이면 남자들이 설치게 되어 있소.
이는 정치 후진국의 특징이오.
그림으로 설명하시니 딱 와닿소.
제 주변을 보면 대체적으로
'노처녀'들은 압도적으로 문재인지지
'주부'들은 박근혜지지 이런 경향입니다.
특히 젊은 주부들이 서슴없이 박근혜 지지하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