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가 방금전 대선후보 사퇴를 했소.
오늘 저녁 TV토론에서 박근혜를 신나게 두들겨 주기를 바랬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일거요.
전략적 검토를 충분히 했을터인데 왜 이정희는 TV토론 전에 사퇴를 했을까?
이거 잘못 판단한건지 아니면 잘 판단한건지......
퀴즈의 정답자를 가려 푸짐한 상을 주겠소. (원래 새벽강은 손이 크오..)
1. 이정희의 사퇴는 맞다.
2. 아니다 이정희는 TV토론 이후에 사퇴했어야 했다.
이중 하나를 골라 그 이유를 기술해 보시오.
좋은 의견입니다. 예상을 깨는 반전..
TV토론 후에 사퇴하면 욕먹지요.
훗..
구조론적으로 설명 부탁드리오.
이정희가 욕먹는거 두려우면 박근혜를 그리 깠겠소?
욕 먹으면 역풍불지요.
1. 전체 판세에 기여하는 방법으로서의 긍정성..
2. 개인의 값어치를 높이는 방법으로서의 결정..
예전 같으면 이런 명제 설정해 놓고 설명 잘하시드만
최소한 구두 한켤레 정도는 걸려있는 문제요..ㅎㅎ
어휴
별별생각을 다하시누만
지금 사퇴하는게 맞지
선거는 둘이 하는데 제 3자가 얌체처럼 끼어서 깝죽대는게 맞소?
당연히 빠질라면 지금 빠져야지.
누구 훈수 두지 않고 둘이서 정면대결하는 그림도 있어야지.
시절이..
이런 퀴즈의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데..
해석의 시간이 아니라..
투표 독려의 시간이오.
박근혜는 다시는 안 볼 운명이고..
이정희는 또 봐야 될 운명이고..
간만에 보니 몹시 반갑소
나 술좀 늘었소.
희거나 맑은 술을 차려놓고
호상간에 접선할 기회를 마련해 봅세다.
반갑습니다. 모일 사람들은 다시 꼭 모이게 되네요.
처가가 정읍이고, 아내 외가가 전주입니다. 아직도 김제에 계시지요?
반갑소.. 그집에 그대로 잘 있다오.
자신도 진보의 승리를 기대했겠지요.
문재인이 이긴다는 확신이 있으면, 사퇴안했겠지만 지금처럼 초박빙인 상황에서는
떨어지는 낙옆도 조심해야 하는 판국이니...
이제 양강구도 토론도 필요하고, 그동안 까먹은 진보신당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할 때...
나는 반대로 봐요.
불안하다면 이정희는 TV토론에 매달렸을 것이오.
이정희가 스스로 TV토론 안나가도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점은 중요한 관전포인트의 하나가 아닐까 싶소.
문제의 핵심 요지는
이정희가 사퇴하는건 맞는데
왜 TV토론 전에 했느냐는 것이오..
문재인의 싸움이오.
백척간두에서 살아돌아올 것이오.
보건복지부 장관과 더불어서....
이 두가지 중 하나는 해야 할듯.
아~...내가 더 무엇을 하면 좋을지 더 고민이 되넹....ㅋㅋㅋ
유시민 국정원장..
좋소..잘 할 것이오.
아니..필요하오.
그런데..현실적으론 가능성이 희박하고..
<과거사 정리를 총괄>하는 어떤 일을 했으면 좋겠소.
이정희' 박근혜 당신 떨어뜨리려고 나왔다'
역활충분히 했습니다.
TV토론 2번이면 충분!
마지막 1번 더하는것은 시청자들 눈요기해주는것뿐임
이목이 집중되었을때 사퇴해야 여운과 아쉬움이 긴법이지요.
오늘은 문후보가 검증받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이정희 도움없이 스스로 박근혜들을 이길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죠.
지난 총선에서도 보다시피 맹박이의 비리가 부족해서 진것은 아 니잖습니까? 한명숙이 약한게 문제아니었습니까?
지금 여기서 박근혜를 더 깐다고 해서 달라질게 있겠습니까? 박근혜의 문제점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더 까봐야 네거티브 역풍만 불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정점은 문재인이 찍어야 하는데 그역할을 이정희가 의도했든 안했든 넘겨준 것이라고 봅니다.
차우 선생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거의 옳은 말씀들을 했습니다.
딱히 누가 정답을 말했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여러사람들의 대답속에 거의 정답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전체적으로 포상을 하는게 옳겠지요.
1. 구두 한켤레를 사서 여러사람이 돌려가며 신으라고 한다.
2. 구두 한켤레 값을 내놓고 술이든 밥이든 마땅한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위의 1번과 2번중 하나를 골라 19일날 기표하는 순간에 정하도록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