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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 주제에

원문기사 URL : https://v.daum.net/v/202507040857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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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5.07.04

죄없는 여운환 때려잡아서 

전라도 혐오 정서 부추겨서 드라마 모래시계 감성팔이로 뜬 원조 정치검사가 홍준표.


1. 여운환 부하가 조폭식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조폭으로 직감했다고 주장. 여운환이 결혼하기 전에 조폭에 몸담았기 때문에 언제든 남아있는 조폭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경호원 겸으로 식구 몇 붙이는 것은 건달세계를 떠난 반달의 관습이다.


2. 여운환이 홍순표 의사한테 보낸 독일제 선물용 칼이 이름이 비슷한 홍준표 검사한테 잘못 보내졌다가 여운환 부하가 그걸 되찾아갔는데 검사를 협박하려고 칼을 보냈다고 소설을 썼다. 강약약강인 조폭의 검사 협박은 상상도 할 수 없다. 


3. 조폭들이 체육대회 하는데 50만원 찬조했다고 조폭으로 엮었는데 지역에서 호텔업 하는 지역유지가 조폭들 등쌀을 피하려면 그 정도 인사는 해야 한다. 여운환이 조폭들 위협에 돈 뜯긴 피해자인데 그걸 조폭두목인 증거라고 포장했다.


4. 지역에서 유지노릇을 하려면 검사들과 인사를 해야하는데 여운환은 친분있는 검사가 여럿 있었기 때문에 누가 나를 건드리랴 하고 호텔 커피숍에서 홍준표를 마주치고도 90도 인사를 안했다가 괘씸죄로 찍혔다. 서열정리 들어간 것이다. 


홍준표는 전라도=조폭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대통령이 되려고 소설을 썼고 생사람을 잡았다. 

보나마나 젊었을 때 맞고 다녀서 검사 되면 갚아줘야지 하고 기회를 노리다가 만만한 여운환을 걸어서 분풀이 한 것이다. 

여운환이 잠시라도 조폭에 몸 담은 적이 있으니까 당해도 싸지 하고 죄의식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