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와 섞여보지 않아서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 아닌가?

저쪽이 서울대와 하버드를 나와서 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하버드졸업생이 TV토론 나와서 하는 말이 언어성폭력 아니었는가? 이게 지성인의 언어인가?

이번 TV토론은 아주 큰 성과를 냈다. 하버드졸업생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주 큰 성과아닌가?

TV토론을 없애면 안된다. 단점이 발견됐다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보완을 해야한다.

개혁은 한꺼번에 개혁을 해야지 단계를 정해놓고 주고받고 하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권이 잘못하면 정권이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고 낭만적으로 들리지만 현실이 어디 낭만적으로 흘러가던가?

군사반란과 내란이 일어나서 다 죽은 뻔 한 일이 낭만적인 일인가?

이쪽이 힘을 가지면 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저쪽이 알고

특히 폭력을 휘두를 권한을 가진 공권력 관료들이 자신들의 고삐를 쥐는 사람들이 사라지니까

제일 먼저 상관을 치지 않았던가?

안철수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MBC토크쇼에 나와 한방에 인기를 얻었을 때

뭔가 우리가 모르는 힘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착각 아니었는가?

이준석은 어떠한가? 공중파에서 공적인 자리에서 언어성폭력이 웬말인가?

이준석은 이번 공로는 자신의 지적능력을 전국민이 시청하는 TV토론에서 했다는 데 있지 않을까?

저쪽이 수준이 높을 거이라는 착각은 저들과 섞여서 일해본 경험이 적어서 일 것이고

학력을 숭배하는 문화때문 아닌가?

저쪽 별 것 없다. 

그리고 개혁은 단계적이 아니라 한방에 해야하고 그럴려면 모든 시나리오를 쥐고 있어야한다.

저쪽과 하나씩 주고받는 것이 개혁인가?

그리고 5년이라는 시간은 길지 않다. 

주고받기 하다가 또 같은 경험을 하게된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거림낌없이 미국문화를 받아들이는 한국에서 이번 내란이 단죄되지 않으면

또 다시 군사반란이 상시로 일어나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지금 미국에서 군인들이 대낮에 이곳저곳 나타나고 있는 데 한국극우들이 이 모습을 어떻게보고 있을까?

한국에서 이 내란을 받드시 단죄해서 미국에 교과서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