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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잠은 학교내에서만 입자

원문기사 URL : https://v.daum.net/v/2025041211330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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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yRed  2025.04.12
솔직히 보기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뭔가 분위기가 바뀐 게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 중에서는 서울대 과잠을 따로 구매해서 번화가에서 입고다니는 친구도 있었죠.

시험권력은 민주권력에 의해 통제되어야 합니다. 인류를 널리 이롭게 할 학문을 수단으로 사적 권력을 만드려고 하는 게 보여 솔직히 더 꼴사납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cintamani   2025.04.12.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31607352641252

박준영씨가 박성제씨 아들이고 연세대 과잠을 입고 청년대표(?)로 참가했군요.

아마 이준석을 롤 모델로 하여 정치입문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진보라 보수에서 몸값 좀 쳐줄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3]chow   2025.04.12.

꼽을 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유행은 다른 유행으로 꼽을 주는 거죠. 과잠 입고 다니면 볍신 같다는 이미지를 주면 되는데, 사실 1~2년 전부터 야구점퍼 방식의 과잠이 유행 아이템이 되긴 했습니다. 유행의 시작이 어디부턴지는 모르겠지만, 영향을 준듯. 대충 살아보니 과잠은 10년 단위로 유행이 돕니다. 비슷하게 명품도 결국은 쪽팔려서 안 입고 다니더군요. 잘 보시면 유행의 사이클과 패턴이 있습니다. 큰 로고의 명품이 유행하다가 쪽팔려서 작은 로고의 명품 혹은 명품인 줄 모르겠는 명품이 유행하면서 지나갑니다. 


최근에 수지 때문에 강남 몽클 어쩌구 하는 패딩점퍼가 당근에 쏟아진 것도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쪽팔리면 안 입게 됩니다. 과잠도 곧 이 신세가 될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9]SimplyRed   2025.04.12.
어떤 대학생들은 출신고교까지 박고 다닌다고 합니다. 과잠에는 분명 신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개쪽을 주는 트랜드가 생겨야 안 입을텐데 그런 트렌드 역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바뀌어야 될 듯 하네요.

유튜브에 수학 문제푸는 것을 가끔 보는데 맨날 댓글보면 대학서열 따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