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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문제 [유튜브]

원문기사 URL : https://youtu.be/7JdHssBpKHs?si=7nGO4dOKW-LNh8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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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  2025.04.06

자본주의를 파시즘이라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깝군요.

모두다 서울에 살고 싶어하고 강남에 살고 싶어하는 게 문제라고 주장.

그런데 정작 교육 그 자체의 문제는 지적을 안 해.


그럼에도 그런데 말입니다.

진짜 문제는 교육도 아닌 에너지의 관리입니다.

우리는 서울대 나온 괴물이 어떤 삽질을 하는 지 봤잖아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 교육은 무의미해집니다.

물론 대학의 의미는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교회처럼 되겠죠. 


2010년 이후 연예계는 개신교계가 꽉 잡고 카르텔을 만들었잖아요.

그게 나름 연예계 노령화 카르텔 때문.

신인들이 크려면 세력이 필요한데,

공부 못 하는 연예인은 개신교가 만만해.


이해찬의 교육하지 않는 교육이 가장 좋겠지만,

공교육이 느슨해지자 사교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듯이

사회의 기준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질서에 의한 에너지 총량은

어떻게든 보존됩니다.


이런 문제는 부동산 문제와 같은 맥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강남에 집중된 권력을 잡으려고 부동산 자체를 붕괴시키려는

모든 전략은 오히려 강남의 부동산을 더욱 올린다는 걸 봤잖습니까.

우리는 강북으로,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국가주도로 지방대에 자본을 투입하여 인구이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동해쪽으로 철도를 깔자 동해안이 서퍼의 천국이 되는 걸 우리는 봤습니다.

지방에도 활로를 열어줘야 합니다.

지방의 노인들에게 돈을 퍼줄 게 아니라

지방 대학을 키워 새로운 카르텔을 키워야 합니다.

지방 국립대는 학비 무료로 만들고, 

우수한 사립대도 학비 무료화 해봐야 합니다.


이해찬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이해찬교육 덕분에 학교에서 몽둥이가 사라졌잖아요.

그때는 그게 필요했고 이제는 다른 게 필요할뿐입니다.

뭐든 한방에 끝내야 한다는 컨셉을 버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바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