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에 영향을 주는, 유전과 환경(학습)의 비율은 7:3정도라고.
심지어 유전자가 양육방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방송에서 언급은 없지만 특이한 건, 30년간 따로 양육된 일란성 쌍둥이의 인상이 꽤 차이가 난다는거.
방송 말미에 나오는 일안성 쌍둥이인데, 얼굴이 꽤 차이가 나서 쉽게 구분이 됩니다.
얼굴만 보면 성격도 완전히 다를 것 같은데, 일단 비슷하다고 주장을 하네요.
유전자에 의해 성격은 같은데 얼굴은 차이가 난다? 거참. 상식과 반대인가.
유전자가 같으면 얼굴은 같고 성격이 다를 수도 있는게 상식이었는데.
레즈비언인 시몬 드 보부아르에 속아서
오랫동안 학습이 성격을 대부분 결정한다고 믿어졌습니다.
특히 한겨레와 같은 진보 매체가 많이 떠들었지요.
당시 성격개조 카세트 테이프, 웅변학원 따위가 유행했습니다.
한겨레 때문에 돈 날린 사람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해야 할 판.
하긴 한겨레가 탄생하기 전부터 유행했소.
성격개조는 개소리고 단 사회적 기술은 익혀야 합니다.
사회적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이 그것을 자기 소신이라고 우기면 피곤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