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에게 투표하는가? 정치는 권력게임이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다. 자기가 권력을 쥐는게 정답이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어떤 위대한 초인, 메시아, 구세주, 성인군자를 만나서 자기 권력을 넘기려고 한다. 각 당이 성인군자가 아니라며 흠집내기, 트집잡기 정치를 한다.

    자기 것을 남에게 줘버리려고 한다. 미친 짓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내 것을 남 줘버리면 세상이 돌아갈까? 사슴이 호랑이를 만나서 ‘내 고기 잡숴봐. 맛나다니까.’ 이러면 생태계가 유지될까? 사슴이 호랑이를 만나면 도망쳐야 한다. 내 권리를 위임하면 안 된다. 후진국은 그렇지 않다.

    후진국은 위임해야 한다. 후진국의 답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후진국은 그냥 선진국의 성과를 복제하면 된다. 일본에 가 본 넘이 먹는다. 개발독재다. 모든 사람이 내 권리를 외치고 있으면 진척이 없다. 폴 카가메가 르완다에서 독재를 하지만 경제성과를 내고 있으므로 비판하지 않는다.

    사실은 경멸하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수준에 무슨 얼어죽을 민주주의냐. 르완다 같은 후진국에서 그 정도면 준수하지. 한국 같은 후진국에서 무슨 민주주의 타령이냐? 문제는 자기 차별이다. 조선놈이, 엽전 주제에 배부른 소리 하네. 조선놈은 독재 체질이야. 자기가 가장 만만하다.

    비극이다. 한동훈을 포장해서 우상으로 만든다. 성인군자 납셨도다. 리더가 잘해야 사는 것은 후진국이고 선진국은 국민이 잘해야 한다. 위에서 낙점하는 정치는 아무리 잘해도 사람을 키우지 못한다.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으로 가야 사람을 키운다. 그런데 기레기들이 하는 수작을 봐라.

    낙하산 최고. 엘리트 귀족 낙점해 버려. 그런 낙하산으로 문재인이 재미를 봤는데 결국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낙하산은 3김정치의 유물이다. 왜 낙하산을 투입하는가? 선거에 이기려고 그러는 것이다. 안철수도 이낙연도 실체가 드러나기 전에는 준수해 보였다. 당장 선거는 이긴다.

    그리고 망한다. 조선 시대에 천거제 실패로 검증된 것이다. 러시아 노멘클라투라 발탁정치를 왜 우리가 하는가? 3김이 선거 이기려고 언론을 이용한다. 언론은 엘리트, 귀족을 참신한 인물로 포장해준다. 밑바닥에서 단련된 베테랑은 흠집을 찾아 낙인을 찍는다. 언론에 아부하다 망했다.

    3김이 언론을 이용해서 선거 이기려고 저격수 정치를 한게 이렇게 된 것이다. 참신한 신인을 흠집 있는 상대방 다선 지역구에 투입해서 다선을 파멸시키는데 참신한 신인이 더 이상 크지를 못한다. 아무도 이러한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법을 바꿔서 현역은 자동공천 되게 해야 한다.

    유권자가 성숙해지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유권자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정당을 찍어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과 맞기 때문이다. 참신한 엘리트보다 닳고 닳은 지역구 토박이를 당선시키는게 민주주의다. 민주주의가 원래 그런데 어쩌겠는가? 단점이 있어도 그렇게 가야 인물이 큰다.

    전쟁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게 오자병법이다. 사람은 인맥이다. 사람이 큰다는 것은 인맥이 큰다는 것이다. 여야 초선들 다 병맛이 된게 무엇 때문이겠는가? 인맥이 없고 불안해서 야당은 배신하고 여당은 아부하고 삽질을 하는 것이다. 그 바닥 집요한 인맥질 안 겪어본 사람 모른다.

    토박이가 되어 공천을 걱정하지 않아야 자기 정치를 할 수 있다. 공천을 걱정하는 순간 3초 안에 병맛된다. 보좌관 경력, 지자체 경력 있어서 인맥을 터놔야 자기 정치를 할 수 있다. 인맥이 파벌싸움으로 갈 수도 있지만 인맥이 없으면 다들 한순간에 바보가 되어버리므로 어쩔 수 없다.

    북한이 왜 저렇게 맛이 가버렸을까? 천재 지휘관 찾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병사들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 위대한 지도자에게 넘기자. 그러나 누구든 권력을 쥐는 즉시 3초 안에 바보가 된다. 호르몬이 인간을 망친다. 아인슈타인이 정치를 했다면 바로 망한다. 오펜하이머 삽질 봐라. 

    정치는 인맥게임이다. 인맥 때문에 정치가 망한다. 인맥을 없애버리면 더 망한다. 자본주의는 부패 때문에 망한다. 공산주의를 하면 더 망한다. 인맥을 인정하고 경쟁을 시켜서 더 좋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자본주의를 인정하고 경쟁을 시켜서 더 좋은 자본주의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