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2011.02.22.
양을 쫓는 모험
2011.02.22.
마포 사는 이덕일, 돈 좀 벌었나?
이덕일이 책 좀 팔아먹은 것은 역사의 해석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때문.
다시말하면 아직까지도 먹기좋게 글쓰는 학자들이 없다는 뜻.
김동렬
2011.02.22.
오마이뉴스에도 이런 식으로 모든게 음모와 날조라고 입에 거품 무는 또라이 하나 있죠. 심지어 온조대왕이 자기 어머니를 죽인 패륜아라고 주장함. 근거? 전혀 없음. 그냥 자기가 감으로 느꼈다고.
그 외에도 날조파 굉장히 많고 다양함.. 일본서기고사기날조파, 광개토대왕비날조파, 신라상대역사분식날조파, 삼국사기 날조파, 중국사서모두날조파, 세계사몽땅날조파 등이 도처에서 활약하고 있죠.
노무현 대통령을 정조에 비유하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정조가 사실은 노론과 손잡았다는 사실이 얼마전 정조어찰로 밝혀졌고, 노론이 정조를 독살했다는 이덕일류 사이비의 거짓선전이 다 밝혀졌지요. 이 사이비들은 왕조실록도 안 읽어보고 역사를 아는 척 해.
조선후기사는 원조꼴통과 신진꼴통의 대결이므로 노론을 두둔할 생각은 전혀 없음. 그러나 남인-경주세력과 노론-서북세력이 신라이후 한국사를 규정짓는 절대적인 프레임이라는 점은 명백함. 지금도 그 프레임이 일부 작동하고 있음. 그때 그시절에도 남인시파, 노론벽파라고 해서 남인은 시류를 타고 아첨하는 조중동집단, 노론은 도무지 원리원칙밖에 모르는 이념집단으로 규정됨. 중요한건 당시 민중이 노론을 지지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