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약속
read 2223 vote 0 2019.05.19 (20:54:09)

화폐단위변경 말이 많습니다
화폐개혁에 찬반이 나뉘고
걱정반 우려반 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점도 많다고 보여지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9.05.19 (23:57:55)

뉴스 댓글들을 보면 하위층의 반대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인플레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5.20 (09:15:06)

화폐개혁은 원 밑에 전이 생기는 건데 

천대일로 개혁한다지만 실제로는 10대 1입니다.


백만대 일 정도로 되어야 의미가 있지 10대 1이면 의미가 없는데다

전이 생겨서 셈을 못하는 많은 하층민들에게 고통을 줄 것입니다.


1원 20전 이런 식으로 되는 거지요. 

1.20원이라고 써놓으면 1원 20전인지 120원인지


시력이 나쁜 사람들을 골탕먹이게 됩니다. 

1.00이 아니라 1.oo 원 하는 식으로 


전은 숫자 크기를 작게 해야 하는데

이게 또 골때리는 함정입니다.


구조론으로 봐도 플러스는 안 하는게 맞습니다.

없던 전이 플러스 되는 거지요.


터키는 백만대 일로 개혁한건데 그건 경우가 다른 거구요.

전을 경험한 적이 없는 젊은 세대는 감당 못합니다.


원과 전이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므로

전은 받침없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하는데


그것을 명명하는 것도 골치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9.05.20 (18:47:00)

만약 한다면 불(弗) 같이 아예 구분되는 이름으로 해야겠지요. 참고로 달러 표시와 부르는 명칭 근거는 미국이나 동양이나 다 황당하군요. 기호와 유래가 무관해요.


달러 기호의 유래 (나무위키)


달러 기호 $는 원래 스페인계 화폐 단위인 페소(peso)를 표시하는 기호이다. P와 S를 겹쳐 쓴 모양이 $가 됐다는 설이 있다. 1785년에는 미국 달러를 표시하는 기호로 채택되었고 더 유명해져버렸다.


또한, 멕시코에서 제조되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함께 사용되었던 스페인 8리알 은화의헤라클레스 두 개 기둥을 둘러싼 S자 모양의 장식용 리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과 스페인 국왕의 문장에서 나왔다는 주장 등이 있다.


로마 제국 후기 금화의 단위 solidus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43686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한자의 弗(말 불)자가 $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1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23 2007
4811 제프쿤스x루이비통? 루이비통x제프쿤스? 1 서단아 2019-05-21 2367
4810 오랜만에 글 적습니다. 혹시 이 사람 아시는지요 3 soul 2019-05-20 2931
» 화폐단위변경 3 약속 2019-05-19 2223
480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16 2136
4807 아스퍼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6 연역 2019-05-13 3435
480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09 2010
4805 리디북스 5개까지 계정공유 돼서 연역 2019-05-08 5238
4804 문명은 교류한다... kilian 2019-05-05 2003
4803 모바일로 사진을 올리려니 에러가 뜹니다. 3 서단아 2019-05-05 1963
4802 구조론 다음은 무엇인가요 5 서단아 2019-05-04 2330
480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02 2044
4800 존 제이콥 에스더 (모피상인) 눈마 2019-04-30 2086
4799 부적절한 게시물 삭제합니다. 김동렬 2019-04-29 2265
4798 구조론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매체를 찾고 싶습니다. 7 연역 2019-04-27 2623
4797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4-25 2226
4796 백산무역 100주년과 민립대학 수원나그네 2019-04-25 2018
4795 이성적 판단은 비용이 많이 든다. 1 연역 2019-04-24 2089
4794 넋두리...^^ Am 2019-04-24 2091
4793 거라오족의 발치 습속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3 김미욱 2019-04-23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