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read 1461 vote 0 2020.05.11 (05:32:15)

세상이 바뀌었다.

예측이 안 통하는 세상이다.

코로나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주었다.

귀납적 방식이 안 통하는 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역으로 갈 수밖에 없고, 연역은 앞일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


'연역' 하면 구조론이다.

구조론의 질 입자 힘 운동 량 가운데

힘으로 대결하던 시절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질이 바뀌고 있고 입자가 바뀌고 있어서 힘은 자리가 없다.

지구촌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게 '아리랑'이다.

미래만들기라면 '통일'부터다.

통일은 예측이 아니라 '만들기'로 간다.

통일된 시점의 남북한을 상상하고 시나리오를 만든다.

그런 다음, 가능한 방안을 여러 가지로 검토해서 선택해서 실행에 옮긴다.


약자의 보호가 우선이다.

약한 고리가 보호되면 균질해진다.

북한이 기꺼이 문을 열 수 있고 통일후에도 안심이다.

약자와 빈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강자가 이에 기여한다.

한반도가 포용하고 시범을 보이면 지구촌에서 이를 본받는다. 낳음이 있다.


이런 길이 열리고 있다.

지구촌의 숙제를 풀 기회가 왔다.

잘 나가던 지구촌 주먹들을 일거에 잠재운 코로나.

이런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 마치 시간이 일시 정지된 장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역의 잔치를 열어갈 기회다. 우리에겐 구조론이 있다.






[레벨:6]나나난나

2020.05.11 (13:54:16)

아리랑에 이런뜻이??

옛날 사람들이 아리아리~~ 하길래 무슨 뜻인가 했더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5.11 (15:29:47)

전혀 근거없는 민간어원설입니다.

아리는 여울이 합류하며 수심이 깊어지는 곳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493
2115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으로 촉발된 교사들의 교육운동 상황 이상우 2023-09-01 3376
2114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30 2339
2113 사이비가 창궐하는 세상 SimplyRed 2023-08-25 2508
2112 인생은 으하여 다 최선최석규 2023-08-20 2289
2111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16 2028
2110 [공지] 기업은행 구조론연구소 계좌 없음 김동렬 2023-08-15 2497
2109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02 1962
2108 중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오해 -중국의 1억채 아파트 붕괴 dksnow 2023-07-31 2547
2107 인간의 수명 증가 이유 - 냉장시설 dksnow 2023-07-31 2238
2106 무량판 구조에서 펀칭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chow 2023-07-30 2334
2105 집을 사도 보수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조건이 있나요? 1 서단아 2023-07-19 2499
2104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1 오리 2023-07-19 1775
2103 폭력과 매력 사이에 형식이 있다 2 dksnow 2023-07-11 2951
2102 쓰레드 후기 레인3 2023-07-10 2517
2101 차별하는 본능 극복 2 서단아 2023-07-08 2582
2100 문명과 21세기 image dksnow 2023-07-08 2240
2099 최근 프랑스 시위를 보며 2 서단아 2023-07-06 2826
2098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7-05 2177
2097 코로나 시기 아이들의 정서적 공백, 사회성 공백 3 이상우 2023-06-28 3532
2096 구조론의 내부개념 SimplyRed 2023-06-2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