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른바 문국현 바람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조중동의 노련한 이이제이 기법에 기반한, 민주신당 견제구에
오마이 멋도 모르고 편승하는것 같기도 하고
태생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민주신당에 대한 염증이
문국현을 정말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문국현은 이른바 "한발 늦었다"라고 보는 평가가
제가 보기에도 와닿긴 하거든요.


김동렬님 말씀대로, 이번 대통령선거 이슈가 워낙 없어서
너무 싱겁긴 해요.
꼭 이루어야 하는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행정수도 건설'이라든지 어떤 획을 긋는 이슈가 있어야 되는데요...
문국현의 "진짜경제론"이나 "비정규직철폐론"같은게 과연 그런 이슈가 될수 있을까요?


문국현을 어떻게 봐야 할지요?

김동렬

2007.09.05 (14:40:10)

글쎄요. 문국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오마이뉴스는 워낙 정신없는 사람들이라 그 수준에 그럴 수도 있다고 보구요. 정치란 것이 원래 어려운데 정치 무단 문국현이 갑자기 정치를 한다는 것이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지금까지 나타난 바로는 뚜렷하게 잡히는 것이 없네요. 외곽을 때리는 수순도 모르는 것을 보면 정치를 아는 것 같지도 않고.
김동렬

2007.09.05 (14:47:18)

유시민이 경선에 이겨서 신당후보로 나오면 또 후단협 나올테고 또 민새 날아오를테고 문국현이 반짝 뜨겠지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2 '영성'의 부족 에 대한 386의 고백. 5 눈내리는 마을 2009-07-27 3625
431 자유롭게 유영하기 7 aprilsnow 2009-07-26 4060
430 미디어법 강행하면 5 오리 2009-07-21 5857
429 슬라럼 2 양을 쫓는 모험 2009-07-20 4301
428 작곡 2 꾸이맨 2009-07-18 4258
427 크리스마스 트리 image 5 곱슬이 2009-07-16 5151
426 조선일보 기자는 뭐하고 살까? image 2 김동렬 2009-07-16 5311
425 소꿉놀이 image 10 aprilsnow 2009-07-12 4431
424 마음의 황폐함 image 5 눈내리는 마을 2009-07-11 4131
423 전기밥솥질문 .. 10 꾸이맨 2009-07-10 4990
422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중에서 image 6 안단테 2009-07-09 7661
421 안철수에게 바라는것 image 3 꾸이맨 2009-07-09 4161
420 요리의 시작!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09-07-08 3645
419 꿈꾸는 괭이 image 7 양을 쫓는 모험 2009-07-08 3822
418 글읽는 순서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생각의 질서 2009-07-06 3395
417 보고 또 보고 image 1 꼬레아 2009-07-06 3608
416 만화가 236명 시국선언 image 11 aprilsnow 2009-07-03 3815
415 보리수(보리장) image 10 안단테 2009-07-03 7051
414 이명박 독도 넘겨줬네 6 김동렬 2009-07-02 4414
413 온통 샅바싸움 image 5 눈내리는 마을 2009-07-02 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