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우주는 거대한 양자컴퓨터에 의해 시뮬레이션된 현상이라는 주장들이 요즘탄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지만, 현재 물리학계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간단하고 쉽게 해석되는걸 보면 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끌리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aOtyQW8osE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9.02 (20:29:38)

옛날에는 그냥 

귀신이 그랬다고 하면 다 해결되었는데


요즘은 말을 꾸며대기도 어렵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을 쓰면 


말을 복잡하게 하는건 다 밀어버려야 합니다.

가상현실 이런건 말을 복잡하게 하는 거죠.


가상현실을 만든 주체도 가상현실이기 때문에.

하여간 뒤에 뭐가 하나 더 있다는 이원론은 안 좋습니다.


제가 원자론의 물질개념을 반대하는 이유는

물질개념은 물질과 정신, 육체와 영혼 하는 식의 


2원론으로 가기 때문에 오컴의 면도날로 밀어버리는 거죠.

모든 이원론적인 태도를 저는 반대합니다.


물질은 배후에 속성을 가지므로 필연 이원론입니다.

구조론은 에너지 하나로 다 설명하므로 간단한 거지요.


물질과 그 물질의 속성이 별도로 있는게 아니고

어떤 둘의 간격이 그대로 속성이라는 거지요.


구조론으로는 매우 쉽게 해결됩니다.

공간이 휘어지고 시간이 어떻고 하는건 표현일 뿐


실제로는 휘어지는 것도 없고 느려지는 것도 없습니다.

시간이 느려진건 다른 시간대에 출입한 거지요.


구조론으로 보면 시간은

의사결정이 두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두 곳의 결정이 일치하려면 

시간은 같은 시간대 안에서 일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광속은 유한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두 사람이 각자의 길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중간의 수원, 천안, 대전, 대구에서 만나 

각자가 가진 깃발을 교환해야 한다면 그게 시간이라는 거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12 블록체인 위에 올려진 백과사전, 에브리피디아 mowl 2018-11-05 1558
4711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공저자로 EBS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하였습니다. 이상우 2018-11-05 1418
4710 강제징용 승소로 이끈 최봉태변호사 수원나그네 2018-11-02 1331
4709 관성과 가속도로 보는 경제 2 챠우 2018-11-02 1622
470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3 ahmoo 2018-11-01 1281
4707 마음의 구조 윤서 2018-10-29 1367
4706 미국 민주당의 문제점 스마일 2018-10-26 1480
4705 비문증이란... TED_ed image 3 텡그리 2018-10-25 1568
4704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3 ahmoo 2018-10-25 1284
4703 비문증 10 까뮈 2018-10-20 2695
470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10-18 1173
4701 “율곡이 퇴계보다 높다”를 읽고 질문드립니다. 6 우리마을 2018-10-16 1895
4700 경기도 개발제한구역(GB)! image 알타(ㅡ) 2018-10-11 2276
469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10-11 1218
4698 구조주의 역사학 중 한국사 중 질문 있습니다. 5 김미욱 2018-10-10 1693
4697 팟빵 구조론 방송국 에피소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4 지소장 2018-10-10 1545
469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10-04 1304
4695 일본 해군의 '무례' 4 수원나그네 2018-09-30 1717
4694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1 다원이 2018-09-28 2152
4693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image 알타(ㅡ) 2018-09-2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