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9.20 (08:54:26)






백서향(천리향).jpg
신부에게 천리향을...

신부의 화관이 예술입니다. 자잘한 돌맹이가 압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9.20 (16:14:19)

신부 치마폭에 산사나무 열매를 가득 담아줄까 싶소.
뭐든지 많이 낳아 번창하도록...




mayflower_1.jpg

mayflower_2.jpg
야무딱진 녀석들이 주렁주렁이요.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9.20 (16:33:50)

하늘 높이 치솟은 산사 열매... 금방이라도 맑은 풍경 소리가 들려올것 같습니다. '차라랑 찰랑~'
[레벨:3]고마버

2009.09.20 (17:25:39)

솔직히 저는 생명제도가 싫습니다.
한명의 아기가 태어나면
평생 얼마만큼의 생명들을 살해할까?
싶습니다.
사람은 지구에서 너무 많이 태어났어요.
피라미드의 정점에 달했거나
거기에 부역하는 생명이 사람입니다.
입맛 다시며 사냥하나요
울며 사냥하나요
굶주림에 지쳐 사냥하나요
여기가 지옥입니다.
신은 왜 이런 곳으로 우릴 보냈을까요?
담담한 바위까지 돌맹이까지 함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연어

2009.09.24 (12:11:59)

하느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1장 31절
ㅋㅋ 어릴적 영세를 받았는데..아~~!!  물론 지금이야 내 손을 믿지만
지옥같은 여기가 보기에 좋았다는 신을 아직도 원망하고 계시남유?
저는 쥐박이 뻘짓을 자꾸 보다보니 그러러니 하듯이 신에게도 별 기대 안하는데....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9.20 (09:00:51)






autumn-colors.jpg

빨간 물이 스며들것 같은
아른한 빛의 향연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싶어.

첨부
[레벨:3]고마버

2009.09.20 (14:58:52)

푹 취하시겠네요.
단풍이 비명으로 들려 아픈건 또 내 스탈이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9.20 (16:57:21)

단풍은 곰삭은 젓갈, 나뭇잎은 황석어 젓갈,  풀잎은 새우젓... ^^
[레벨:3]고마버

2009.09.20 (18:47:02)

그냥 이대로 내가 죽어 젓갈이 돼도
될까요?
안됩니다.
저렇게 사랑하는 것들 남겨두고 도저히 못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9.20 (10:30:24)


4a9362668d3a0.jpg

4a9362668d3a1.jpg

혹등고래와 춤을...




첨부
[레벨:3]고마버

2009.09.20 (15:00:26)

울 둘째냥이 발발이와 춤추는데요.
그 기분은 뭐랄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9.20 (16:56:08)

흰점박이 까만인간과 춤을~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20 (14:38:43)

1-1.jpg

5.jpg

한가한 휴일 오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첨부
[레벨:3]고마버

2009.09.20 (15:02:41)

저 애도 결국은
돌맹이와 나뭇잎이 아닌
보석과 비단으로 된 웨딩드레스를 입게 세상이 만들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21 (02:59:31)

나는 보석도 받지 않았고 웨딩드레스도 입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그러는 거 별일도 아닌데...
뭘 입고 뭘 가지고 놀든...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고 해도... 자기 느낌과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자기 몫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면...

저보다 일찍 그걸 존중받고 너무 먼길 외롭게 돌아돌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잠시의 인연... 인생은 자신의 몫이겠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9.20 (17:03:21)

화관도 예쁘지만 드레스 치마폭이 장난이 아닙니다... 작은 모래알로 명암을 나타내다니....
이럴땐 바로 현장에서 창의력짱상을 주어야 되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7]젬마

2009.09.21 (00:12:43)

3.jpg33.jpg

구채구는 과거 티벳의 토번왕조와 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티벳인이 정착한 마을 아홉곳의 이름을 따서 구채구라고 한다. 이들은 장족으로 거칠고 사납다. 그리고 기골이 장대하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21 (03:05:53)

저 청록색 물빛은 좀 낯설어서인지 무섭게 느껴집니다.(마셔도 될까?)
암석이 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까?  중금속이 아니라 몸에 좋은 미네랄?
풍광과 물맑기로 봐서 청정한 곳일테지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60 출발하는 출석부 image 32 솔숲길 2018-09-08 3606
3459 잔잔한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9-07 2801
3458 용궁행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9-06 3006
3457 나비야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09-05 3019
3456 여유롭게 출석부 image 41 솔숲길 2018-09-04 4647
3455 유쾌하게 출석부 image 37 솔숲길 2018-09-03 3481
3454 앞날을 보는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9-02 3344
3453 자연에서 출석부 image 32 ahmoo 2018-09-01 2545
3452 정상에서 출석부 image 42 ahmoo 2018-08-31 2931
3451 큰우산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8-30 3114
3450 징조 출석부 image 38 솔숲길 2018-08-29 3344
3449 뇌쇄적인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08-28 2856
3448 우뚝한 출석부 image 36 김동렬 2018-08-27 2821
3447 신나리 출석부 image 34 솔숲길 2018-08-26 2746
3446 사라져버린 출석부 image 35 솔숲길 2018-08-25 2807
3445 탈원전 출석부 image 30 수원나그네 2018-08-24 3124
3444 얼른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8-23 3256
3443 사과딸기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08-22 2902
3442 태풍 출석부 image 38 솔숲길 2018-08-21 2639
3441 통과하는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8-20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