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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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002 vote 0 2018.05.28 (17:03:36)

에너지 구조 차원 엔트로피 대칭 방향성 사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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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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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구조론은 에너지의 방향성으로 모두 설명한다. 에너지는 사건 안에서 외부의 개입 없이 자체의 구조적 모순을 이용하여 일을 하는 것이다. 진행방향의 차이에 따른 의사결정속도의 차이가 에너지의 근거다. 칼이나 망치와 같은 도구가 일을 하려면 사람이 개입하여 작동시켜야 한다. 도구가 스스로 작동하게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두 방향을 가진 위치에너지는 파장의 크기를 줄이는 형태로 일을 한다. 한 방향을 가진 운동에너지는 이미 하고 있는 일을 변경하여 다른 일을 한다. 위치에너지가 진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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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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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닫힌계 안에서 원인에서 결과까지 1회 에너지 투입에 따른 일의 진행이 사건이다. 사건은 외부에 대해 닫히므로 일의 단위를 구성한다. 에너지가 확산에서 수렴으로 방향을 바꾸어 계를 이루면 외부와 단절되어 추가 에너지 투입이 불가능하다. 1회 에너지 투입이 사건의 원인측을 구성하고 닫힌계 내에서 5회에 걸쳐 방향을 바꾸어 에너지의 투입에 따른 모순을 처리하며 최종적인 에너지의 이탈이 사건의 결과측을 구성한다. 주사위를 1회 던져 값을 정하는 것이 사건event이다. 던져진 주사위에 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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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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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요소들이 에너지로 연결되어 사건이 작동하는 닫힌계를 구성한 것이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쌍sys-으로 선다stand는 뜻이다. 어떤 둘이 하나의 토대를 공유하여 대칭을 이룰 때 시스템이 성립한다. 둘은 토대를 공유하므로 외력에 대해 에너지의 방향이 수렴-><-형태가 된다. 태양계 내의 모든 요소들은 태양에 에너지적으로 수렴되어 계를 이룬다. 인체 내의 모든 요소들은 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수렴되어 계를 이룬다. 공유한 토대를 중심으로 이게 이렇게 되면 저게 저렇게 된다. 곧 A면 B다의 조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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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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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구조는 시스템의 하부구조다. 어떤 둘이 에너지적 연결에 의해 토대를 공유하고 이것이 이렇게 되면 저것이 저렇게 되는 대칭을 드러낼 때 이것과 저것 각각이 구조다. 둘이 한 배를 탄 것이 시스템이면 그 한 배를 탄 각각의 사람이 구조다. 시스템이 사건의 단위를 구성한다면 구조는 세부적인 의사결정의 단위를 구성한다. 하나의 시스템에는 다섯 개의 매개변수 곧 다섯 개의 의사결정 구조가 있다. 구조의 구는 공간적 얽힘이며 곧 대칭이고 조는 시간적 얽힘이며 곧 호응이다. 구조는 공간성과 시간성을 동시에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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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3:37:35)
*.92.147.219

엔트로피 


우주는 정이 아닌 동이다. 어떤 하나가 움직이면 관측자에게는 머리와 꼬리 둘로 보인다. 이를 화살표 ->로 나타낼 수 있다. 우리는 관측자 중심으로 판단하므로 동쪽과 서쪽을 구분하지만 자연에는 화살표 -> 하나가 있을 뿐 동쪽이나 서쪽은 없다. 사건은 원인과 결과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셈은 플러스 마이너스 둘이 아니라 하나다. 하나를 둘로 착각하는 혼선을 정리하려면 화살표의 머리와 꼬리를 정해야 한다. 이를 무질서도의 증가 곧 엔트로피로 나타낸다. 엔트로피 증가방향이 사건의 진행방향이니 화살의 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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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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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변수


중복과 혼잡을 배제했을 때 어떤 하나는 다른 것과 5회에 걸쳐 다른 층위로 얽히게 된다. 같은 층위의 중복와 이질적인 것의 혼잡은 배제한다. 4차원 밀도에서 입체 각, 선을 거쳐 0차원 점까지 있다. 사건은 얽힘의 단위를 감소시키며 에너지를 전달한다. 점이 모여 선이 되는 수는 없다. 선이 잘리는 지점이 점이다. 밀도가 깨져 입체를, 입체가 깨져 각을, 각이 깨져 선을 이룬다. 입체에 추가되는 매개는 벡터, 각운동량, 가속도, 질량 따위다. 파동의 크기가 감소하며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대표적인 에너지의 매개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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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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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계


에너지가 확산방향에서 수렴방향으로 바뀌면 에너지 수렴의 중심이 성립한다. 중심과의 연결여부에 따라 사건의 안과 밖이 구분된다. 계 내부는 사건의 동動에 의해 전부 연결되고 외부와는 단절되며 외력의 작용에 대해 전체가 1로 대응한다.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는 지구와 연결되어 있다. 날개를 건드리면 날개만 대응한다. 이륙하여 공중에 뜬 비행기는 지구와 연결되지 않으며 외부에서 건드리면 비행기 전체가 대응한다. 닫힌계는 외부 에너지 작용에 대해 독립적으로 대응한다. 에너지 출입이 없는 고립계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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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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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첩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동시에 그리고 순서적으로 작동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공간의 사정이지 시간과 관계없다. 그러므로 질이면서 동시에 입자이고 힘이며 운동이고 량이다. 그러나 외부에 표현될 때는 외부환경에 대입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순서적으로 나타나며 입자가 질을 앞지를 수 없고 힘이 입자를 앞지를 수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은 근본 중첩이며 동그란 알갱이가 아니라 머리와 꼬리가 있는 화살표다. 어디까지 머리인지 확정할 수 없다. 전체가 동시에 머리면서 꼬리다. 관측자는 머리를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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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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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의 이해


    차원은 매개변수다. 너와 나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다. 여기서 너와 나는 일단 뺀다. 그러므로 3차원 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1차원 선과 2차원 면과 3차원 입체를 알고 있다. 그러다가 0차원 점과 아인슈타인의 4차원 시간의 등장에 당황하게 된다. 초끈이론의 26차원까지 가버렸다. 그 방향은 확산이다. 무한대 차원이 나오게 생겼다. 망한 거다. 이 과정은 엄격하지 않고 무성의하다. 


    관측자인 인간이 개입하여 혼선을 빚었다. 자연은 그냥 있다. 인간의 개입을 배제하고 그냥을 따라야 한다. 너도 없고 나도 없다. 공간도 없고 시간도 없다. 공간과 시간의 개념은 관측자인 인간의 편의에 불과하다. 너와 내가 만나고자 하므로 그런데 우리가 어디서 만나지? 언제 만나지? 그래서 공간과 시간이 도출된 것이다. 인간을 배제하고 그냥으로 본다면 공간도 없고 시간도 없다.


    너와 나 사이에 무엇이 있는가? 계가 있고 저울이 있고 대칭이 있다. 에너지가 확산방향이면 흩어지고 수렴방향이면 만난다. 에너지는 고유한 활동성을 가지고 있다. 가만있지 않고 돌아다닌다. 확산방향이면 흩어지고 수렴방향이면 결속된다. 사건은 계를 타고 진행된다. 계를 이룬다는 것은 에너지가 수렴방향이라는 말이다. 에너지가 수렴방향일 때 저울이 작동하여 사건이 진행된다.


   에너지가 계를 이루면 엔트로피에 따라 방향성이 생긴다효율적인 배치가 수학적으로 정해져 있다에너지의 작동은 효율성을 따르며 그것이 생물의 진화 방향이 되고 문명의 진보 방향이 된다. 계는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 방법은 대칭을 조직하는 것이다. 자연의 5개 차원은 에너지의 효율적 배치 형태다. 0차원과 사차원이 빠진 것은 계를 모르기 때문이다.


    생명의 진화든 문명의 진보든 에너지의 방향은 반드시 수렴방향이어야 계가 성립하고 사건이 일어나며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원인과 결과, 입력과 출력, 시작과 종결의 대칭이 성립한다. 확산방향이면 망한다. 국가든 회사든 가족이든 확산되면 흩어진다. 가족은 이혼하고 회사는 파산하고 국가는 멸망한다. 사건은 에너지가 계에 가두어져 통제된다는 전제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향성이 있다. 수렴하여 에너지는 한 점에 모인다. 차원은 에너지가 한 점에 모이기 까지의 경과를 설명한다. 한 점에 도달하면서 사건은 종결된다. 하나의 사건은 점에서 종결되지만 그 보존된 에너지가 다른 사건을 촉발하므로 점 역시 다른 사건의 매개가 된다. 그러므로 0차원 점을 배제할 수 없다. 점에 대칭되는 4차원 밀도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차원은 다섯이다.


    사건 A와 사건 B가 있다. 종결된 사건 A의 점이 사건 B의 밀도를 건드려 새로운 사건을 촉발한다. 그러므로 점 선 각 입체 밀도의 다섯 차원으로 봐야 한다. 밀도는 중첩이다. 에너지는 수렴방향에서 중첩된다. 에너지 작용은 그 중첩이 풀리면서 일어난다. 즉 점이 모여서 선이 되는게 아니라 선이 끊어진 지점이 점이다. 에너지의 중첩이 풀리는 절차가 입체, 각, 선, 점이 되는 것이다.


    관점이 중요하다. 수학은 계량한다. 계량하는 사람이 있고 계량대상인 물체가 맞은 편에 있다. 대칭되어 있다. 좌표 위에 있다. 자기를 빼고 세는 돼지셈을 하고 있다. 돼지 한 마리는 어디로 갔을까? 인식론의 오류이자 귀납의 오류다. 존재론에 연역으로 갈아타야 한다. 좌표가 있으면 안 된다. 차원은 좌표를 만드는 과정이다. 관측자와 관측대상의 대칭이 아니라 다른 사건과 대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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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4: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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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과 객관


    둘이면 상대성이 성립하고 셋이면 절대성이 성립한다. 무인도에 두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선악은 없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여도 옳다 그르다는 판단은 불성립이다. 그러나 셋이면 달라진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이려고 하면 세번째 사람의 대응이 문제로 된다. 여기서 선악이 판정된다.


    그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예술은 객관적 판정이 불가능한 주관적 세계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바둑을 두어도 그렇다. 아무데나 두어도 된다. 그러나 정석대로 두지 않으면 진다. 거기에 두어도 되지만 거기에 둘 수는 없다. 그림은 관객이 주관적으로 판단한다? 아니다.


    그림을 중개하는 화랑과 평론가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큐레이터도 밥 먹고 살아야 한다. 생산자인 화가가 있고 그림을 사는 소비자와 관객이 있고 중개하는 화랑과 미술 평론가와 박물관 큐레이터가 있다. 화가와 소비자 둘 뿐이라면 상대성의 세계이므로 주관적인 판단이 성립한다.


    그러나 절대 둘이 아니다. 순진하지 말자. 이 바닥이 전쟁터다. 셋 이상이면 방향성이 성립하고 절대성의 세계로 도약한다. 그림을 중개하는 화상들과 평론가들과 큐레이터들은 누구의 작품을 죽이고 누구의 작품을 살릴지 모의하고 결정한다. 시장의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주식투자와 같다.


    아무 주식이나 사도 되지만 아무 주식이나 사면 당연히 망한다. 객관적으로 그렇고 확률적으로 그렇다. 운이 좋으면 눈감고 사도 대박이 나지만 그 경우 확률적으로 망한다. 바둑을 두어도 그렇다. 운이 좋으면 아무데나 두어도 이기지만 이세돌 앞에서 운을 기대하면 당연히 망하는 것이다.


    관객의 주관적 판단에 맡기면 이발소 그림만 흥하고 미술은 총체적으로 망한다. 뽕짝만 흥하고 음악시장은 무너진다. 관객이 좋은 그림이라고 판단하는 그림은 중국 그림공장 전문가들이 붙으면 포드시스템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 중국 그림공장은 1만원짜리 모나리자를 대량생산한다.


    미술시장은 바로 붕괴된다. 그림이나 예술이 관객의 주관에 달렸다고 믿는 사람은 시장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수준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이 바닥이 전쟁터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치열한 피아의 상호작용이 커다란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거다.


    물론 주관에 달린 부분도 있기는 하다. 그것은 시장이 덜 발달되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 조선시대 화가 최칠칠은 자기 그림을 알아주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싸게 팔고 그림을 모르는 밥통들에게는 비싸게 팔았다고 한다. 시장이 약하고 평론가의 활약이 없다보니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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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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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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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편성 – 특수성
    절대성 – 상대성
    객관성 – 주관성
    에너지 – 물질
    동 - 정
    사건 – 사물
    전체 - 부분
    위치에너지 - 운동에너지
    관성의 법칙 – 작용반작용의 법칙
    주최측 – 선수측
    전제 – 진술
    게임체인지 – 게임의 승리 
    축을 이동하여 제압한다 – 대칭된 상대를 타격한다.
    세 개의 그룹 – 한 개의 개체
    진보 – 보수

    일원론 - 이원론

    대승 - 소승

    세력전략 - 생존전략


    진리의 속성은 보편성이다. 보편은 같다는 거다. 다름들 속에서 같음을 알아보는 것이 깨달음이다. 무엇이 같은가? 구조가 같다. 플랫폼이 같다. 에너지원이 같다. 패러다임이 같고 메커니즘이 같다. 같음이 보편성이면 특수성은 그 같음을 어떤 대상에 대입한 것이다. 그러므로 특수성은 보편성 안에서 성립하는 것이다.


    보편과 특수가 별도로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보편이 있을 뿐이며 그것을 이곳 저곳에 대입하면 특수가 된다. 한 사람의 홍길동이 아버지도 되고 남편도 되고 자식도 되고 부하도 되고 상사도 되는 것이 특수성이다. 자식에게 아버지고 부인에게 남편이고 부모에게 자식이고 상사에게 부하이고 부하에게 상사지만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절대성만 있고 상대성은 없다. 상대성은 절대성을 쪼개놓은 것이다. 객관성은 있고 주관성은 없다. 주관성은 자기를 판단기준으로 삼는 착오다. 위치에너지만 있고 운동에너지는 없다. 방향을 바꾸는게 에너지인데 운동에너지는 방향이 지정되어 있어서 쓸 수 없지만 지정된 방향과 맞는 경우는 쓸 수도 있다.


    관성의 법칙이 진짜고 작용반작용은 가짜다. 위에 열거한 열여덟가지 모두 앞은 진짜고 뒤는 가짜다. 물론 가짜라도 제한된 조건에서는 쓸 수 있다. 문제는 통제할 수 없다는 거다. 방향을 바꿀 수 없다. 방향이 맞아야만 유용하다. 선택하면 선택권을 빼앗긴다. 대응하여 선택권을 뺏어와야 한다. 설계하는 자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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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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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메커니즘 구조


    구조 – 축과 대칭의 구조에서 하나의 축이 대칭된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아기가 대칭된 엄마와 아빠 중에서 '엄마가 좋아' 혹은 '아빠가 좋아'를 선택한다. 결정적인 의사결정이 일어난다. 


    메커니즘 – 이것이 이렇게 되면 저것이 저렇게 된다. 두 A, B가 엮여 있다. A가 움직이면 이에 연동되어 B도 움직인다. 남녀 2인씩 도합 네 사람이 있는데 그 중에 둘이 결혼하면 나머지 둘도 연동되어 결혼한다. 물레가 돌면 이에 연동되어 방아도 돈다. A와 A의 움직임에 B와 B의 움직임까지 넷이 메커니즘을 이룬다.


    시스템 – 메커니즘에 에너지를 태운다. 메커니즘이 자동차라면 시스템은 달리는 자동차다. 다른 점은 자동차에 없는 도로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개울물이 물레를 돌리면 방아도 방아확의 곡식을 찧는다. 개울물+물레+물레의 운동+방아+방아의 운동으로 매개변수는 다섯이다. 


    물레방아에는 물을 끌어들이는 질 장치와 물레를 고정하는 입자장치, 물레를 운동시키는 힘장치, 방아를 고정하는 운동장치, 방아를 운동시키는 량장치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자연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모두 시스템이다. 에너지의 고갈로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면 메커니즘이 보인다. 개울물이 말라버리면 물레방아가 돌지 않는다. 시스템이 죽고 메커니즘만 남는다. 인간의 도구는 대개 메커니즘으로 되어 있고 그 메커니즘을 소가 끌면 쟁기가 되고 말이 끌면 마차가 된다.


    우리는 쟁기에서 소를 제외하고 마차에서 말을 제거한 다음 메커니즘만 보고 시스템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에너지를 제거하고 보므로 진실이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를 태우면 움직이므로 볼 수 없다. 에너지를 태운 상태를 볼 수 있는 눈의 획득이 깨달음이라 하겠다. 


    마차가 전진하면 바퀴도 구르는게 메커니즘이고 그 마차의 메커니즘에 말을 연결하면 시스템이 된다. 바퀴가 구를 때 앞으로 구를지 뒤로 구를지 결정하는 것이 구조다. 메커니즘 안에 구조가 포함되어 있다. 시스템 안에 메커니즘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용어의 구분을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구조론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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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14: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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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 변화, 구조, 메커니즘, 시스템 5


    세상은 5다. 5는 에너지와 계를 이루는 성질, 서로 연결되는 성질, 공간적 방향성, 시간적 순서성이다. 에너지는 계를 이루고 변화를 일으켜 내부의 모순을 해소하며, 변화는 공간과 시간에 나타나므로 5다. 사물은 다섯가지 매개를 반영하므로 5로 나타난다. 어떤 대상에 3이 보인다면 2는 잠복해 있으므로 찾아봐야 한다.   


    1은 관측자인 인간에 의해 지시되는 어떤 것이다. 인간 맞은 편에 대칭된다. 2는 그것의 변화다. 어떤 것+그것의 변화로 2다. 3은 둘이 토대를 하나의 공유하는 것이다. 둘+토대로 합이 3이다. 둘이 토대를 공유할 때 A가 변하면 B도 변한다. 둘이 한 배를 타고 있다. A가 물에 빠진다. B도 물에 빠진다. 이것이 메커니즘이다.


    북한이 휴전선을 잃으면 남한도 휴전선을 잃는다. A가 보트를 타고 있다. B가 펑크를 낸다. A는 죽는다. B도 죽는다. 이게 이렇게 되면 연동되어 저게 저렇게 되는 것이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될까? 에너지의 작용 때문이다.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것은 에너지다. 에너지의 사정까지 포함시키면 시스템을 이룬다.


    메커니즘이 4다. 메커니즘+에너지=메커니즘의 작동이면 5다. 5는 시스템이다. 6은 없다. 만약 6 이상이 포착되었다면 중복되거나 혼잡된 것이다. 왜냐하면 1에서 출발하여 2 3 4 5 로 증가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5로 시작하여 4321로 감소되기 때문이다. 자연에는 5 밖에 없다. 5는 에너지의 밸런스 상태를 반영한다.


    밸런스가 맞아야 균일한 계가 이루어지고 균일한 계가 이루어져야 외력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5는 내부에 대칭구조를 갖추어 축을 이동시키는 형태로 외력의 작용에 반응하여 외력에 따른 계 내부의 모순을 처리할 수 있는 상태이다. 5에서 모자라면 일정한 조건에서 일정하게 반응하는 존재자의 성질이 성립되지 않는다.


    만약 5의 완전성에 미치지 못하면 외부에서 작용했을 때 반응하지 않고 에너지를 통과시키거나 떠넘긴다. 예컨대 그림자를 잡아다가 두들겨 팬다거나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다른 것의 일부를 이룰 뿐 자체의 존재를 성립시키지 못한다. 자연에서 거기에 존재하여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매개변수 5를 갖춘다.


    자연에는 5만 있고 4, 3, 2, 1은 엄밀히 말하면 인간의 관념 속에만 있다. 인간이 눈이 삐어서 에너지를 직접 보지 못하므로 메커니즘만 보고 그 작동은 모른다. 실제로는 메커니즘이 시스템의 일부를 구성하는데 인간이 그 사건의 전모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돌지 않는 물레방아는 메커니즘만 있고 작동은 없으므로 4가 된다.


    자연에 돌지 않는 물레방아는 없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자연의 5를 그대로 보지 못하므로 그 중의 일부를 발췌해서 4, 3, 2, 1을 논하는 것이며 인간의 관측순서대로 어떤 대상>그 대상의 운동>운동하게 하는 구조>구조하게 하는 메커니즘>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에너지의 순서로 자연의 존재를 파악해 들어가는 것이다.


    1, 2, 3, 4는 자연의 5 중에 인간이 사건의 일부만 가리켜 지목한 것이다. 예컨대 물체>컵>물이 든 컵>물을 따르는 중>물을 따라마시는 전체과정으로 다양하지만 자연에는 그런게 없다. 컵으로 사용하지 않고 공장에서 제작되는 순간 깨져도 컵으로 치지만 언어의 편의일 뿐 자연의 질서가 아니다. 자연에 깨진 컵은 없다.


    4의 메커니즘과 거기에 에너지를 태운 5의 시스템이 별도로 있는게 아니고 메커니즘만 있는 경우는 자연에 없는 것이다. 멈추어 있는 자동차와 달리는 자동차를 구분하려고 4와 5를 나눈 것이며 멈춘 자동차도 달릴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모두 5를 갖추고 있다. 멈추어 있는 물레방아라면 4의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다.


    작동하는 물레방아는 5의 시스템인데 멈춘 물레방아도 작동할 때를 대비해서 물이 들어오는 에너지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장난감 물레방아가 아니라면 말이다. 문제는 인간이 그러한 자연의 내막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연의 완전성을 보지 못한다. 멈춘 물레방아에서 물이 들어오는 입구의 존재를 망각한다.


    가만있는 물체도 지구의 중력과 교섭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한다. 그냥 거기에 있다고만 알지 지구의 중력과 교섭하는 까닭으로 균일하게 뭉쳐서 질량의 중심을 갖추고 계를 이루어 지구와 대칭되어 질서있게 정렬해 있는 사실을 모른다. 나무가 그냥 서 있는게 아니고 지구와 결합해 있고 태양을 바라본다.


    그런 점을 포착하지 못한다. 우주 안에 5가 아닌 것은 없으며 우리는 거기서 에너지의 작동을 빼놓고 말한다. 왜냐하면 중력이 보이지 않으니까. 죽은 것과 산 것을 구분하는 생명의 호흡이 보이지 않으니까. 물레도 보이고 방아도 보이는데 물이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도 보이고 문재인도 보이는데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여당도 보이고 야당도 보이는데 국민이 보이지 않는다. 여자도 보이고 남자도 보이는데 불안정한 집단과의 관계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 조선일보도 보이고 중앙일보 동아일보도 보이는데 그들이 목을 매달고 선 자본의 위태로움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결정적인 것은 항상 보이지 않는 법이다.


    전기가 흐르지 않는 전선은 전선이 아닌 것이며, 물이 나오지 않는 수도관은 수도관이 아닌 것이고, 죽어서 흙이 된 사슴은 사슴이 아닌데, 컵은 물이 담겨져 있지 않아도 그냥 컵이라고 생각한다. 컵은 언젠가 물이 담길 때를 대비하여 질, 입자, 힘, 운동, 량에 해당하는 모든 요소를 구비하고 있다. 항상 대비해놓고 있다.


    시스템과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아도 작동할 때를 대비하여 거기에 해당하는 요소들을 내부에 갖추고 있다. 세상은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에너지를 태우고 서로 의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의지함을 보지 못하고 맞물림을 보지 못하고 긴밀함을 포착하지 못한다. 에너지의 결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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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마음의 구조 [6]

심리학은 물리학이다. 인간은 환경에 반응하는 동물이다. 환경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환경의 변화가 호르몬을 유도하고 호르몬이 마음을 결정한다. 환경과의 관계를 바꾸는 방법으로 자신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다. 마음은 정...

구조론 용어해설 [14]

에너지 구조 차원 엔트로피 대칭 방향성 사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