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멍청한 인간들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110111243?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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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7.09.08

설마 철수가 당선될 꺼라고 생각하고 지지한 건 아니겠지?

따지려면 철수 바짓가랭이를 물고 늘어져야지. 



지지율 하락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102242880?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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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8

사드문제 1퍼센트

박성진 문제 1퍼센트

국민당 지역주의 1퍼센트

수소폭탄 1퍼센트


이 정도는 원래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올 것이 생각보다 늦게 온 거죠.



재벌은 망한다.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053052754?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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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8

옆가게가 망하면 반사이득을 보지만 오래 못갑니다.

재벌은 경쟁력 없는 기업이 몸집을 키워 금융을 지배하는 방법으로


산소호흡기 꽂고 시간을 번 다음 어찌 수를 내보려는 것인데

어찌 수가 안 나서 결국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망하면 살아남은 기업은 이득을 보므로 잠시 흥하지만 결국은 망합니다. 

이제는 비대해진 몸집이 의사결정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1. 경쟁력이 없어 위기다.

2. 몸집 키워 금융지배로 시간을 번다.

3. 그 사이에 땅값이 올라서 한 숨을 돌린다.

4. 경쟁사가 멸망해서 반사이득으로 흥한다.

5. 비대해진 몸집에 스스로 질식사한다.


덩치가 클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사는 방법은 세계시장으로 나가서 경쟁력을 얻는 것이고 이를 위해 몸집 줄이기는 필수.



큰 것이 온다.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044854475?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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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8

트럼프 머리 위에 직격할듯.

시속 250킬로 강풍은 어떤 맛일까?


내가 어릴때 경험한 태풍은 초속 50이었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7.09.08.

시속 250km는 초속 70m 정도로 환산

https://www.google.co.kr/search?q=%EC%8B%9C%EC%86%8D+%EC%B4%88%EC%86%8D+%ED%99%98%EC%82%B0&oq=%EC%8B%9C%EC%86%8D+%EC%B4%88%EC%86%8D+%ED%99%98%EC%82%B0&aqs=chrome..69i57.3539j0j7&sourceid=chrome&ie=UTF-8


참고로 한국 역대 태풍 순간 풍속 1위는 매미(2003, 60m/s)

http://typ.kma.go.kr/TYPHOON/statistics/statistics_02_3.jsp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9.08.

초속 70이면 별거 아니잖아요.

괜히 놀랐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7.09.08.

태풍 매미 당시 부산 신 감만부두 대형 크레인 6개가 엿가락처럼 부러지고 해운대 해상호텔이 전복됐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23/2013012302562.html#csidxd3aae81e3dacf2fb9ae13da978efd8f 


80m/s는 최홍만이 방귀뀐 정도. ㅎㅎ


참고로 카트리나가 최대풍속 75m/s

어마가 현재 290km/h면 환산해서 약 80m/s

단순 수치상으로는 카트리나 보다 강력.


근데 태풍 주요 피해는 언제나 폭우/해일 때문에 발생. 예상 피해는 아직 알 수 없음. 

바람 센 태풍이 의외로 피해는 적게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  

태풍의 최대 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밀물 때와 태풍이 오는거.


1. 카트리나 사망자 약 1,800여명, 뉴올리언즈의 흑인 비율이 약 70%

2. 하비는 사망자는 뉴스에 나온게 약 50여명. 텍사스의 유럽계 백인[2]비율은 45%를 조금 넘고, 거의 멕시코계 미국인인 히스패닉은 거의 38%, 흑인은 11%, 아시아인도 3~4%정도

3. 어마의 플로리다는 백인이 80%, 그러므로 인명피해는 적을 것으로 예상.


아래 링크는 비교적(?) 어마의 예상 피해를 잘 분석한 블로그

http://sltodrkr.tistory.com/113


서브프라임 사태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 중 하나가 플로리다라고, 대표적인 미국의 부동산 도시

https://namu.wiki/w/%ED%94%8C%EB%A1%9C%EB%A6%AC%EB%8B%A4#s-1.2




김기덕 그리고 김기덕

원문기사 URL :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9080940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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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8

맨발의 청춘에서 백발의 노인까지.



어휴 쫌!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050404598?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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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8

박그네에 줄대다가

정권 바뀌니까 아무데나 막 들쑤시고 다니는구나.



촛불민심 좋아하네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8060323107?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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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7.09.08

그게 니네 촛불이냐? 정의당은 문재인 찍지도 않았잖아.

물론 적당히 반대해주는 모양새도 미국이랑 협상할 때 쓰인다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9.08.

노무현 때의 이라크 파병이나

지금의 사드배치나 이렇게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의 강공이유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144329894?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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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페북 손재권 : 
"한국은 글로벌 테크 산업의 린치핀(핵심축)이다" 오늘 CNBC 보도. 한반도 전쟁 나면 글로벌 테크 산업이 멈출 것이란 것. -한국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17% 차지하고 메모리 칩의 64%를 차지하고 있음. LCD 디스플레이 시장의 40%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4위 전자제품 생산 국가라고 분석. -전쟁이 나면 전세계에 걸친 장기간부품 쇼티지 현상 직면. 반도체 공장은 처음부터 건설하는 데 약 2년이 걸림. -한국은 전자산업의 가장 중요한 중간 생산자 역할을 하고 있음. 한국을 대체할만한 국가가 없어서 생산중단이 잇따를 것이라는 분석. -CNBC는 시티은행 분석 인용해서 한미FTA 철수도 미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

페이스북 오석태 
: '북한이 인천공항에 장사포 몇 방만 쏘아도 전세계 IT 제조업은 올 스톱입니다. 원유값 좀 오르는 이라크 전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솔직히, 북한이 기가막힌 인질을 잡은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부루   2017.09.07.
동렬님이 말씀해오신 내용과 상통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배태현배태현   2017.09.07.
거의 뭐 그대로 같은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7.09.07.

사드를 배치함은 물론 미국에 무기구매 의사를 표시하고,

중국 시진핑에 이어 러시아 푸틴에게까지 대북 제재 동참을 적극적으로 촉구하는

작금의 국방 및 외교 조치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9.07.

북한이 핵을 가지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지는 거죠.


외부에서 말릴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미국은 북한과 평화협정을 한다고 해도 


미국이 평화협정을 서두를 이유가 전혀없고

그 경우 북한이 핵동결은 몰라도 핵폐기는 안하겠다는 거. 


서로의 카드를 다 읽었다면 상황은 끝난 겁니다.

핵폐기에서 핵동결로 협상의 성격이 바뀐 거.


그렇다면 이쪽에서도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래식 폭탄이라도 탄두중량을 늘리면 핵과 같은 위력을 가집니다.


수소폭탄은 북한까지 같이 날아가기 때문에 한반도에 쓸 수 없고

원자폭탄은 정확성으로 볼 때 탄두중량을 늘리면 남한이 더 유리합니다.


핵폐기에서 핵동결로 판이 바뀐 것이고 그 외에 달라진 건 없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선제공격을 못할 정도로 한국의 힘이 세졌기 때문에


그에 비례해서 북한의 협상력도 높아진 것이고 즉 인질의 몸값이 오른거.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지면 한국도 맞게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부루   2017.09.08.
싸드와 한미 fta빌미로 그간 잠잠하던 무뇌좌파들이 준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라크파병과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빌미로
노무현 등에 비수를 꽃은 그들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17.09.08.

이미 북한이 핵실험해서

남북한의 전력의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

북한이 전력우위가 되면 한국은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전력의 균형을 맞쳐놔야 한국도 압박, 대화 등 다른 옵션을 동시에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미 북한이 핵개발을 했으므로 사드배치는 당연한 수순같다.

변한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하지 과거의 상황에 얽매여서는 안 될 것 같다.


남북한의 전력의 균형이 깨지면

정말로 남한은 볼모밖에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싸드는 국군이 운영하고

(중국의 반발이 심한 것이 어쩌면 이 부분일 것도 같다.

미국이야 원래 군사강국인데

한국이 중국의 군정보를 갖는 것을 더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

전작권은 가져오고

자주국방해서 스스로 강해져야 할 듯.


나라가 어려워지면

우방이나 IMF, 다른 나라들은 그 나라를 도와주려고 하지않고

그 나라의 약한 부분을 협상의 조건으로 내걸고

그 부분을 장악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부루   2017.09.08.
재래식 전력은 남한이 압도적이고 핵전력은 미국의 핵 우산 안에 있으므로 군사력 균형이 깨졌다거나 북한에 우위에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완전히 깨진 군사적 균형을 조금 맞춘 정도로 보아야 합니다

북한 핵이 결국 미군 개입을 저지하는 데도 모걱이 있다 하나 작은 북한이 미국과 핵대결 해 봐야 나라가 통채로 없어질 것이므로 공격용도 못 ㄷ됩니다

후세인과 카다피가 핵 없이 그 꼴 되는 거 보고 자기 딴에는 살기 위해 미친 듯이 개발하는 것 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부루   2017.09.08.
모걱-☞목적
폰으로 쓰다 보니 수정이 안 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배태현배태현   2017.09.08.
오른쪽 하단 PC 를 누르면 PC버전으로 화면이 바뀌고 수정버튼이 뜹니다.


탈탈 털어보자.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140555383?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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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니들한테 배운게 있다.



조선의 검이 돌아오다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10502353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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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혜문이 좋아하겠소.



마광수 교수를 추모하며

원문기사 URL : https://m.blog.naver.com/stepano0608/22000877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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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  2017.09.07

능력자가 마교수의 강의를 듣고 녹취해서 올림



할배의 재테크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100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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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기술 있네.



통 큰 푸틴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61550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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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러시아는 인심을 쓰는데

트럼프는 무기장사에 혈안이 되어 있네.



러시아로 미국을 견제하자.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092104043?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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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지금은 한국이 갑이다. 갑질 좀 해야 쓰것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17.09.07.

이것은 현대 기아차 얘기인데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 제제 후속기업으로 현대차를 겨냥하는 것 같다.

자동차는 현대차가 아니어도 중국에서

중국기업이나 다른 기업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현대차 중국법인은 중국합작기업과 현대차가 50:50의 지분으로 되어 있고

대금지급은 중국합작기업이 현지의 부품사에 지급하는 걸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현대차가 부품기업에 대금을 지급하고 싶어도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중국합작기업이 부품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현대차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우리기업이 사회주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그 돈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안전한지

초기의 대금지급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할 것 같다.

(공산당이 처음에는 유화책으로 잘 대해 주다가

나중에 맘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현대차나 기아차는

세계 1위의 기업이 아니므로

차에서 현대나 기아의 엠블렘을 없애고 고급차전략을 쓰는 것 보다

브라질이나 러시아 인도 등에서 서민을 겨냥한 박리다매 같은 방법을 써야하지 않을까!

어차피 서민의 인구가 돈을 가진 상위클래스보다 더 많으므로 박리다매로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 IMF 다 생각하고 전략과 체질개선해서 다시 태어나야 하지 않을까?




지역주의 세력 축출해야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095208713?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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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종북좌빨NLL만 꺼내면 선거 쉽게 이기지 그치? 준표당!

호남홀대론만 꺼내면 선거 쉽게 이기지 그치? 철수당!



월드컵 좋아하네.

원문기사 URL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07081134888?rcmd=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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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솔직히 한국인들은 

월드컵에 전혀 관심없습니다.


진지하지 않은 거죠.

축협 까는 놀이나 하고 자빠져 있고


진정성이 있다면 적어도 

외국인 선수 두 명은 귀화시켜야 합니다.


지금 이 멤버로 축구하겠다는건 말장난일 뿐.

선수가 없는데 무슨 축구야?



서경덕의 거짓말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094705468?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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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이재용도 그렇지만

자기만 알고 있는 기밀을 털어놔야


진정성을 인정할 수 있는 거죠.

장시호, 정유라보다 못한 것들입니다.


이재용은 자기만 아는 박근혜 비리를 폭로해야 살고

서경덕은 자기만 아는 국정원 비리를 폭로해야 사는데


이 새뀌는 국정원과 접촉하고서도 폭로한게 하나도 없어요.

내부자고발 안 하면 모두 진정성이 없는 겁니다.


적이냐 아군이냐 소속은 자기가 정하는 거.

서경덕은 여전히 본인이 스스로 적군인증하고 있습니다.


적군인증 뜨면 최대의심의 법칙을 적용하고

아군인증 뜨면 최대양해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



발린정당으로 진화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70907091603802?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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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당명이 바른정당이 뭐냐 유치하게시리.

해먹는당, 김치좋당, 염치없당 이런 당명도 좋잖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솔숲길   2017.09.07.

받은정당이라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

원문기사 URL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06173657588?rcmd=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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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09.07

팬들이 권력화되어

축협과 대결구도를 만들고 


정치적 프레임 들여놓으면

이미 풍비박산이 난 거죠.


열정, 믿음, 사랑 이런 단어들은

팬들이 권력화되어 망했다는 의미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의 친구에 대한 시각 차이

원문기사 URL : http://life.chosun.com/site/data/html_di...02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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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7.09.06

- 일본에선 '친한 친구=자주 연락하는 친구'라는 등식이 성립 안 돼요. 친한 친구하고도 연락을 잘 안 하거든요.

- : 진짜요? 전 친한 대학 친구랑 거의 매일 문자 하는데. 살아 있는 일기장, 24시간 대기 심리상담사 같은 존재랄까요.

 

- 일본 사람은 친구뿐만 아니라 어떤 관계에서건 연락을 자주 안 해요.

- 한국 사람한테 문자 오면 바로 답해줘야 상대방을 안심시킬 수 있지만 일본 사람들끼리면 다음 날 답해도 전혀 문제없다고요.

 

- : 친구 관계에 대한 생각 차는 또 있어요. 한국에선 저한테 거리낌 없이 친구를 취재원으로 소개해 주는 사람이 많아요.

- :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친구가 친절하게 협조해주리란 생각을 하게 되죠. 친구를 믿으니. 그리고 친구까지 소개해주는 건 엄청난 호의라 봐요.

- : 일본에선 일과 관계된 업무에 친구를 관여시키진 않거든요. 일은 일, 친구는 친구라는 생각이죠. 친하니 더 폐 끼치지 않으려 하지요. 업무적 관점에서 친구를 인맥으로 생각하지도 않고요.

 

- : 페이스북 같은 서구식 소셜 미디어 영향으로 한국에선 친구의 의미가 변하는 듯해요. 이전만 해도 친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또래의 가까운 사람'이었어요. 우정이란 신뢰가 쌓였을 때 비로소 친구라 불렀죠. 그런데 서구식 소셜 미디어가 들어오면서 나이·친밀도 상관없이 '아는 사람'을 뜻하는 영어식 '프렌드(friend)' 개념이 퍼졌지요. '오프라인상 진짜 친구'와 페친(페이스북 친구트친(트위터 친구)처럼 '온라인상 아는 친구' 두 친구가 혼재해요.

- : 그건 일본도 비슷해요. 다만 새로운 친구를 받아들이는 데 한국은 거부감이 작아 보여요. 한국에선 업무상 처음 만나 인사하고 헤어진 뒤 "조금 전에 뵌 ○○○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문자 보낼 때가 종종 있잖아요. 처음엔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딴 뜻이 있는가 해서요. 이젠 무덤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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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주변 사람들과 친하지 않은 느낌. 길거리에서 상호 눈빛을 피하는 이유가 납득. 

거꾸로 한국인은 한 번만 봐도 친구로 등극. 이것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