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우리는 또 만나야 하고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우리는 게시판으로도 만나야 하지만

이상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정 만나야 한다.

눈으로만 만나지 말고 혼으로도 만나야 한다.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좋겠지만

그 만남이 진정 술맛이 나는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신 앞에서의 동행자로 만나야 한다.

땀냄새를 공유하는 만남, 삶의 의미를 공유하는 만남

영혼의 빛을 공유하는 만남이어야 한다.

우리는 좋은 친구로 만나야 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30 자아에 대하여; 하나 김동렬 2008-12-31 2799
29 자아에 대하여; 둘 김동렬 2008-12-31 3100
28 자아에 대하여; 셋 김동렬 2008-12-31 3467
27 긍정어법에 대하여 김동렬 2008-12-31 3198
26 철학은 질문하고 미학은 답한다 김동렬 2008-12-31 3003
25 모든 욕망은 사랑에 관한 욕망이다 김동렬 2008-12-31 3271
24 사랑은 미학이다 김동렬 2008-12-31 3036
23 미학 김동렬 2008-12-31 2879
22 진정한 아름다움에 관하여 김동렬 2008-12-31 3244
21 매력이 있어야 한다 김동렬 2008-12-31 3750
20 퇴계와 추사가 만나는 방식은? 김동렬 2008-12-31 7140
19 유교적 이상주의와 아르마니의 미학 김동렬 2008-12-31 7918
18 멋 혹은 매력 김동렬 2008-12-31 7873
17 어떤 대상에 마음이 끌리는 이유는 김동렬 2008-12-31 8325
16 사랑은 신과의 대화다 김동렬 2008-12-31 8687
15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김동렬 2008-12-31 8443
14 나의 전부를 들어 당신의 전부와 만날 때 김동렬 2008-12-31 6403
13 '완전’은 미학은 근본적인 주제 김동렬 2008-12-31 7071
» 우리는 또 만나야 하고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김동렬 2008-12-31 7589
11 달마어가 세계를 아우를 때 까지 김동렬 2008-12-31 6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