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이야기
read 4200 vote 0 2003.01.20 (20:22:04)

딸꾹질은 의성어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딸꾹 하고 소리내는 딱꿀질은 없다.
"딸"은 혀로 딸꾹질을 흉내내는 제스츄어이며
"꾹"은 은 딸꾹질 할 때 나는 소리이다.

멍멍 - 개는 컹컹하고 짖지 멍멍하고 짖지 않는다.
"멍멍"은 입을 다물었다가 벌리는 모양이다.
즉 개가 짖을 때의 입 모양을 본뜬 소리다.
멍멍은 입을 다물었다가 벌리는 개의 입동작+컹컹의 받침 이응(ㅇ) 이다.

꼬끼오 - 꼬끼오하고 우는 닭은 없다. 꼬끼오는 닭이 홰를 치며 우는 동작을 흉내내고 있다.

덩실덩실 - 덩은 동작 실은 소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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