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23 vote 0 2019.01.22 (18:53:32)

https://www.youtube.com/watch?v=lSmuLUrJ2T0



구조론은 새로운 언어다.

완전히 새로운 사유의 문법이다.


사물을 지시하는 언어는 있어도 사건을 통제하는 언어는 없다.

수가 없으면 셈을 할 수 없고 구조론이 없으면 연역할 수 없다.


2는 대칭이고 3은 비대칭이다.

오랫동안 인류는 2의 대칭에 갇혀 3의 탈출구를 얻지 못했다.


현대문명은 여전히 2의 대칭에서 교착되어 있다.

사건을 통제하려면 먼저 에너지를 투입하여 대상을 장악해야 한다

.

귀납적 사고,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 타자화, 대상화, 대칭적 사고는 

대상과 주체를 분리해서 2의 대칭으로 접근한다.


선과 악을 분리하고 진보와 보수를 분리하고 

원인과 결과를 분리하므로 사건의 방향성을 보지 못한다.


대상과 분리해서 외부에서 관측하면 이미 틀려버렸다.

대상을 장악할 수 없고 따라서 사건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칭시켜 원인과 결과, 선과 악, 진보와 보수, 빛과 어둠, 시작과 종결, 

머리와 꼬리로 나눠지면 이미 틀려버렸다.


주체는 대상에서 분리되어 자기소외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연역적 사고로 바로잡을 수 있다. 


먼저 닫힌계를 지정해서 사건에 자신을 포함시켜야 한다.

멀리서 자동차를 바라보지 말고 그 자동차에 올라타고 운전해야 한다.


자동차가 달리면 머리와 꼬리가 연결되고 

원인과 결과가 연결되고 진보와 보수가 통합된다.


계를 지정하고 대칭의 축을 움직이면 

이분법, 흑백논리 교착의 난맥상을 타개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948 진리를 이야기하자. 김동렬의 구조론 김동렬 2023-06-11 2159
947 55회_2부_오컴의 면도날과 구조론 ahmoo 2017-09-12 2159
946 이재명은 필승법이 있다. 토사윤팽 김동렬 2023-10-15 2158
945 문재인 승리 스가 패배 김동렬 2021-06-14 2158
944 68회_2부_수학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ahmoo 2017-12-12 2157
943 49회_1부_추미애, 우원식은 사퇴해야 ahmoo 2017-07-27 2154
942 허지웅 이준석 김동렬 2021-05-31 2150
941 윤석열 여포 배신의 종말 김동렬 2021-11-06 2148
940 한동훈 가발과 불쾌한 골짜기 이론 김동렬 2023-07-27 2147
939 착하면 당한다 문재인 윤석열 2 김동렬 2021-12-04 2139
938 지도자 문재인 공무원 스가 김동렬 2021-06-16 2139
937 안철수 유승민 손학규 2 김동렬 2021-02-22 2134
936 전광훈이 돌아왔다. 김동렬 2020-12-30 2134
935 제 12회 방송주제 및 질의응답 2 김동렬 2016-11-06 2134
934 서울의 봄, 사악한 바보들을 심판하라 1 김동렬 2023-11-23 2132
933 바이든 푸틴 결투 김동렬 2022-01-26 2126
932 꼰대마왕 윤석열 김동렬 2021-05-26 2125
931 바이든 트럼프 한국 김동렬 2020-11-03 2122
930 문제의 김재련 김동렬 2020-09-24 2120
929 부처님 오신 날에 하는 깨달음 이야기 김동렬 2023-05-28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