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12 vote 0 2020.07.15 (11:09:24)

https://youtu.be/t--NbF3aPmY




      
    답은 시스템에 있다. 진보가 분열되는 이유는 숫자가 적기 때문이다. 의사결정 참여자의 절대 숫자가 많으면 구조가 안정된다. 내부에 밸런스의 원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숫자를 늘리는 방법은 지자체를 장악하는 것이다. 이렇듯 답은 있다. 답을 알면 낙관주의자가 된다. 


    수가 적으면 비관론이 우세해져서 동료를 불신하며 '내가 아니면 안돼' 하는 독선에 빠진다. 영웅을 찾고 도덕가를 찾고 순결주의가 득세하고 모 아니면 도 식의 도박을 한다.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진중권병이다. 박원순은 비관주의자 진중권이 보기에는 순결한 도덕가요 절망 뿐인 진보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어볼만한 영웅이겠지만 이런 식의 영웅주의가 문제다. 


    필자는 생태, 유기농, 천연 이런 말 하는 사람을 경계한다. 안철수와 박원순은 비슷하다. 둘 다 배낭을 매고 운동화를 신고 걷기 좋아한다. 백두대간을 종주하거나 마라톤을 하는 사람을 나는 신뢰하지 않는다. 불안요소가 있다. 박원순은 의리를 지켰으므로 우리도 의리로 답해야 한다. 


    의리가 중요하다. 의리가 다수파를 만들고 다수가 되면 낙관론이 우세해지며 판이 안정된다. 다수가 되어야 도덕적으로 변한다. 진중권 배현진의 똥탕전쟁을 보면 아스퍼거와 소시오패스 듀오의 쌍끌이에 끌려다니는 판이라는 느낌이다.박원순은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통능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위험하다. 바이든도 같은 구설수에 올랐다. 바이든은 대통령에 당선되고 박원순은 죽었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인은 바이든을 칼로 찌르지 않았고 한국인은 박원순을 칼로 찔렀다는 점이다. 누가 찔렀는가? 진중권식 영웅주의자다. 순결한 영웅에 대한 판타지가 큰 만큼 실망감도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회의 상식과 상규에 의지해야 한다. 극단적인 자기 희생, 헌신, 도덕, 순결, 영웅놀음은 걷어치워야 한다. 상식으로 돌아가자. 효자나 도덕가는 부인을 힘들게 한다. 흥부 마누라만 고생이다. 소크라테스도 부인 크산티페에게 밉보여 구정물을 덮어 썼다. 도덕가는 주변을 힘들게 한다.



구독자 1천 명을 넘겼는데도

모바일 스트리밍은 자격조건이 안 된다고 뜨는군요.

구글이 원래 일처리가 굼벵이 속도인가 봅니다.

1천명이 되었다가 구독취소에 의해 다시 990명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http://bj.afreecatv.com/gujoron 아프리카 방송 주소 


오늘은 하던대로 6시에 아프리카 방송으로 하겠습니다.

토일월화 연속방송으로 소재고갈에 직면하여 짧게 방송할 수도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265 구조론 제 17회 공자선생 김동렬 2024-04-28 257
1264 방시혁 뉴진스 민희진 사람장사 리스크 2 김동렬 2024-04-25 761
1263 이준석의 개고기 윤석열 김동렬 2024-04-23 737
1262 구조론 제 16회 무의식의 힘 김동렬 2024-04-21 354
1261 국민 애물단지 윤석열과 삼간신 김동렬 2024-04-18 965
1260 윤석열의 용병행동 김동렬 2024-04-16 703
1259 구조론 15회 메타인류 김동렬 2024-04-14 430
1258 총선 총평.. 이길만큼 이겼다 김동렬 2024-04-11 1143
1257 선거인가 혁명인가? 김동렬 2024-04-09 969
1256 구조론 제 14회 생각의 문법 김동렬 2024-04-07 351
1255 4.1.9 혁명.. 여론조사는 정확하다. 김동렬 2024-04-04 873
1254 조국이 앞장서는 일구혁명 김동렬 2024-04-02 745
1253 구조론 방송 제 13회 정 반 초월 김동렬 2024-03-31 440
1252 한동훈 무릎 꿇인 조국 1 김동렬 2024-03-28 1213
1251 이명박근혜에 매달리는 한동훈 김동렬 2024-03-26 669
1250 구조론 제 12회 패러독스 김동렬 2024-03-24 449
1249 조국 한동훈 정면충돌 팀플레이냐 개인기냐 1 김동렬 2024-03-21 892
1248 여론조사 꽃 판세분석,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1 김동렬 2024-03-19 1120
1247 구조론 3월 17일 제 11회 엔트로피 김동렬 2024-03-17 368
1246 조국 대장이 온다. 의석수 예측 1 김동렬 2024-03-1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