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read 6372 vote 0 2010.04.22 (20:01:50)

민주선거는 셋이 있어 줘야 한다. 출마, 투표, 평가.

출마는 정당이,
투표는 국민이,
평가는 언론이 맡는다.

우리는 투표권부터 시작 했다.
국민이 직접 투표해야 진짜다.

투표권을 거져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역사에서 그저 주어지는 것이 있던가? 아니다. 역사에 무지한 탓이다.
역사의 도가니에 던져진 수많은 희생의 결과로 주어진 것이다. 지난한 독립전쟁의 성과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불사르고, 셀 수없는 학살을 견뎌내고,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들이 피의 댓가다
세계를 주름 잡는 제국들 틈에서 민주공화국의 공간을 만들고, 투표권을 취했다. 빼앗기었다. 다시 찾았다.

출마는 정당이 한다.
국민이 직접하는 정당이라야 진짜 정당이다.
역사의 불구덩이에 김대중이 녹고, 노무현을 던지고서야 번개정당의 수준을 넘어 선 정당을 시작했다.

언론이다. 언론까지 자리잡아 쥐야 퇴행의 폭을 줄일 수 있다.
선거전 다운 선거전을 취뤄 볼 수 있다.
국민이 직접하는 언론이라야 진짜다. 진짜 언론이 나와 줄 때가 되었다.

봄에 꽃을 피워내지 못하면, 가을에 유시민을 바치게 될 수 있다.

이심전심 진도를 나가 줘야 한다.

진도 나가지 않고 탓하는 넘,
 가짜다.
국민 탓
노무현 탓

지금 언론 잡을 궁리 않하고,
유시민 탓하는 넘들이 바로 선거의 적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236
1937 야구의 구조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5-03 4869
1936 [업뎃] 영단어, 아기처럼 생각하라! image 8 조영민 2010-05-03 6509
1935 president = 대통령 ? image 4 조영민 2010-05-08 6243
1934 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image 7 양을 쫓는 모험 2010-05-11 9138
1933 끝내 이기는 세력의 이유 2 ░담 2010-05-12 5992
1932 구조론으로 본 영어 어원(엑셀파일로 정리함) 1 오세 2010-05-16 8379
1931 s k i n . . image 3 조영민 2010-05-18 5584
1930 언어 구조의 대강 image ░담 2010-05-19 11574
1929 이기는 선거 (승전vs패전) vs(전쟁vs평화) ░담 2010-05-25 7076
1928 지성세력의 맡은 바- 소임[所任]의 구조 ░담 2010-05-26 6751
1927 인간의 짝. 1 아제 2010-05-27 5135
1926 토요일 구조론 연구모임 공지입니다. image 3 김동렬 2010-05-28 6183
1925 국민 불패 선거 구조 2 ░담 2010-06-03 5276
1924 구조를 보라, 얼마나 할까 ░담 2010-06-04 6177
1923 R e l e a s e . . image 7 조영민 2010-06-07 6073
1922 구조의 나무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6-08 7896
1921 구조론은 수학이다. 1 아제 2010-06-10 5419
1920 결혼의 조건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2 8428
1919 스노우보드 타는 요령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4262
1918 스티브 잡스의 아이콘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6-22 8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