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read 3084 vote 0 2014.04.17 (09:24:56)

오프닝

"어둠과 악과 보수는 상대적으로만 존재한다. 절대선은 있어도 절대악은 없다. 선은 일시적으로 이길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도 이길 수 있다. 생존전략과 세력전략 중에서 맞는 하나를 선택하여 쓸 수 있다. 


    반면 악은 언제나 일시적으로만 이길 수 있다. 선은 먼저 기술을 걸 수도 있고 되치기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악은 먼저 기술을 걸 수는 없고 항상 되치기만 할 수 있다. 선이 승리하면 나라가 발전한다. 


    선은 이으며, 이으면 세력화 되고, 세력화 되면 낳기 때문이다. 반면 악이 승리하면 나라가 망한다. 악은 끊기 때문이다. 건강이 승리하면 자식을 낳지만 질병이 승리하면 가해자인 질병도 함께 죽는다.


    악의 승리는 원래 없다. 단지 선의 패배가 있을 뿐이다. 선은 잇는다. 세력이 이어지면 선이고 잇기에 실패하면 악이다. 악은 끊는다. 악이 성공하면 끊어져서 사라지고 실패해도 선에 밀려서 사라진다. 


    악이 승리한 나라는 망해서 그 역사의 기록을 삭제해 버린다. 그러므로 언제라도 선의 승리만 기록되고 악의 승리는 기록되지 않는다. 악의 일시적 승리는 단지 선의 승리를 강조할 용도로만 기록된다". 


빛과 선, 그리고 진보의 절대성을 추구하는 방송, 생각의 정석 33회 시작합니다. 


1. 시사구조론, 세월호 잃어버린 복원력이 핵심이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급격한 방향전환이 원인으로 드러나

화물 결박 풀려 한쪽으로 쏠리면서 선체 충격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는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변침점')에서 급격한 변침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무리하고 급격한 변침으로 선체에 결박한 화물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중심을 잃고 순간적으로 기울어 진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 침몰사고를 조사중인 해경수사본부는 선장 이모씨 등 핵심 승무원을 조사한 결과 변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은 목포-제주, 인천-제주로 향하는 여객선과 선박의 변칙점이다.


이곳에서는 제주행 여객선은 병풍도를 끼고 왼쪽으로 돌려 가는 곳이다.

해경은 사고 여객선은 이 변칙점에서 완만하게 항로를 변경('소침')해야하는데도 급격하게 뱃머리를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급격하게 항로를 바꾸면서 결박해 놓은 차량 180대와 컨테이너 화물 1천157t이 풀리면서 단 몇초 사이에 화물이 쏟아지고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때 조타기도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이 '쾅'하는 소리를 들었고 배가 좌초되기 전까지 지그재그로 운항했다는 진술로 미뤄볼 때 충격음은 급격한 변침으로 쏠린 화물이 선체에 부딪히는 소리로 추정된다.

해양전문가들은 "급격한 변침이 원인이라면 순간적으로 화물이 쏠려 복원력을 잃고 조타기도 말을 듣지 않은 채 전도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17일에도 선장 이씨 등을 불러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 아는 사람

징, 징, 징기스칸~


3. 진짜 역사

유비, 관우, 자아아앙비!




[레벨:5]msc

2014.04.17 (10:05:57)

저건 인재 임다,,,,,개념없이 큰배 맘놓고 가다,,,꽝,,,,,공간,대칭,바다밑 구조적인 것은 망각 해서 그런겁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636
1375 구조론의 이해 4 김동렬 2014-03-31 2878
1374 북유럽 모델의 환상 4 김동렬 2014-04-01 3885
1373 교육에 대한 환상 2 김동렬 2014-04-01 3257
1372 구조론 문제 22 김동렬 2014-04-02 3330
1371 구조는 같다. image 20 김동렬 2014-04-03 5911
1370 디자인과 몽구스 image 2 김동렬 2014-04-04 4182
1369 돈 나고 사람 났다 담 |/_ 2014-04-04 2977
1368 소크라테스의 적들 image 1 김동렬 2014-04-07 4719
1367 천재 착취 담 |/_ 2014-04-08 2880
1366 장량의 모사 image 김동렬 2014-04-08 3701
1365 한비야의 40킬로가 무겁다? image 10 김동렬 2014-04-10 13248
1364 구조론 생각의 정석 32회 오세 2014-04-10 2801
1363 눈동자의 크기 image 18 김동렬 2014-04-11 14972
1362 명사화 현상 4 차우 2014-04-14 3348
1361 자동차와 컴퓨터 image 7 김동렬 2014-04-14 3585
1360 어린이를 존중해야 선진국이다 - 제민포럼 1 ahmoo 2014-04-14 3122
» 구조론 생각의 정석 33회 image 1 오세 2014-04-17 3084
1358 생각의정석 34회 2 오세 2014-04-24 2974
1357 의사결정 구조에서 왕과 책사의 관계 11 차우 2014-04-25 3731
1356 아해 오감도 이상 image 1 김동렬 2014-04-28 8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