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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419 vote 0 2013.05.15 (11:21:04)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30515102613788&RIGHT_COMM=R1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전 인류 화석에서 직립보행과 송곳니의 축소 흔적이 나타났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오직 이 둘만이 `인류의 표지'로 통했지만 앞으로는 망치뼈가 추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조론의 구는 엮임, 조는 지음이다.

구조론은 엮어짓기 이론이다.

 

서로 엮여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진화는 없다.

진화가 극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모듈원리에 의해서

어느 하나의 변이가 엮여있는 다른 부분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진화는 비약적으로 일어난다.

 

직립보행+송곳니의 축소+망치뼈의 변화가 서로 엮여있다.

송곳니의 축소는 사냥시 이빨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고

(개코 원숭이의 송곳니는 매우 크다. 호랑이에 밀리지 않는다.)

 

이빨을 사용하지 않으면

대신으로 손과 막대기 등 도구를 썼을 것이고

손과 도구를 쓰려면 반드시 직립을 해야 한다.

 

인류는 점진적으로 직립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직립했으며 동시에 송곳니가 축소된 것이다.

 

이는 기존 다윈 진화론의 핵심부분이 완전히 틀렸음을 의미한다.

송곳니가 축소되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다.

 

송곳니가 크면 오히려 사냥이나 동물가죽 해체에 유리하다.

다윈의 생존경쟁으로 보면 송곳니가 축소될 이유는 전혀 없다.

 

송곳니가 축소되어서 이로운 것은 딱 하나 밖에 없다.

도구의 제작이다.

 

부족민들은 대부분 이로 나무껍질이나 가죽을 끊어서 도구를 만든다.

돌칼? 잘 안 쓴다.

 

돌칼은 가죽벗기기에만 쓰고

도구제작의 세부공정은 전부 앞니와 송곳니를 사용한다.

 

직립+도구사용+송곳니축소가 엮여있다.

진화는 생존경쟁+돌연변이가 아니라

 

환경과의 상호작용+환경을 읽는 진화유전자의 격발에 의해 일어난다.

진화유전자가 환경을 읽고 그 환경에 대응하는 변이를 만들어낸 것이 진화의 원인이다.

 

생물이 진화하는 이유는 진화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있고

특정 환경에서 그것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 유전자를 찾아내는 것은 과학자의 역할이다.

진화담당 유전자가 진화의 소스를 다 써버리면 진화는 정지한다.

 

환경의 변화가 없어도 진화는 정지한다.

진화는 소행성의 충돌 등 환경의 급작스런 변화 상황에서

 

대멸종에 따른 대번식으로 열성유전자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었을 때

그 취약부분을 메우는 형태로 일어난다.

 

###

 

소행성충돌로 환경변화>

대멸종>

대멸종으로 생존경쟁대상 소거>

경쟁소멸로 대번식>

대번식으로 열성인자 확산>

변이의 증가>

번식 한계선 접근>

경쟁모드로 변화>

열성인자 소거>

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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