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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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559 vote 0 2014.12.29 (12:26:30)

   

http://www.huffingtonpost.kr/2014/12/27/story_n_6383754.html?1419650050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하던 시기에 해상세력의 침략에 의한 거대한 민족이동이 일어났고, 유대인 뿐만 아니라 지중해 일대 거의 모든 민족이 동시에 민족이동을 했는데 그러한 사실을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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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가 이집트와 이스라엘 지역을 갈라놓은 것은 전혀 아니고,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사이에 홍해라는 바다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냥 육로로 슬금슬금 가면 됩니다. 지금은 수에즈 운하를 뚫었지만 당시에는 습지에 갈대밭이 있었는데, 갈대 reed를 red로 오타를 내는 바람에 홍해가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갈대바다였던 거죠. 바다가 아닌데 바다로 착각하는 바람에 바다를 가른다는 말이 생긴 거. 자나깨나 오타조심. 문제는 현재의 이스라엘 땅이 원래 이집트 안쪽에 속한다는 겁니다. 이집트에서 이집트로 탈출하다?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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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도는 이집트 왕국의 영역이 축소되어 있는데 이는 람세스가 힛타이트와의 싸움에 패해 영토를 뺏겼기 때문입니다. 람세스 2세의 위대한 카데시 전투 승리기록은 모두 날조된 것이고, 실제로는 비기거나 패했는데 강화를 해서 이집트는 겨우 영토를 보존했다고 하죠. 람세스의 특기는 오직 허풍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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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좋아하는 역사학자가 없는 거죠. 다들 이집트 영역을 좁혀놓았소. 당시는 봉건시대라 힘이 약한 도시국가들은 모두 이집트나 힛타이트와 동맹이 되어 있고, 당시의 시대상으로 볼때 동맹세력들은 같은 나라로 표시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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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즈음에 '바다사람들'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해상세력이 거의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고 문명을 말살하여 역사를 5백년 후퇴시켰는데, 이 때문에 청동기가 없어져서 철기문명이 시작됩니다. 


    당시만 해도 제철기술의 부족으로 철은 농기구로나 쓰는 형편이었죠. 청동기 문명국이었던 그리스가 역사에서 지워진 것도 이때입니다. 바다사람들이 그리스인의 90퍼센트를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는 역사가 말살되어 이후 호머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시대에 갑자기 등장합니다. 


    그런데 글자도 사라져서 야만인으로 퇴행되었기 때문에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는 암송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일리아디와 오디세이를 거짓으로 믿게 됩니다. 글자로 기록이 안 된 것을 믿을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근래 연구에 의해 트로이가 정말로 존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죠. 트로이 사람들이 탈출하여 로마를 일으켰으므로 로마의 역사도 덩달아 확인된 거구요. 그런데 두 번째 지도를 보면 터키가 먹고 있는 아나톨리아의 오른쪽 절반만 힛타이트고, 서쪽은 그냥 암것도 아닌데 당시 그쪽도 그리스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리스와 터키가 분쟁하는 원인이 되는데. 원래의 지중해문명 때는 트로이도 그리스라는 말씀. 근데 바다사람들이 인종청소를 해서 아나톨리아 일대의 인구가 사라졌으므로 이후 이주민에 의해 그리스와 트로이가 갈라진 거.


    이집트에서 모세가 무리를 이끌고 출애굽한게 아니라, 바다사람들의 침략으로 지중해 일대 거의 모든 나라가 멸망하고 인종청소가 일어났으며, 문명은 사라지고, 앗시리아와 이집트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거대한 인구이동의 와중에 모세집단도 광야를 40년간 떠돌게 됩니다. 


    유대인의 탈이집트는 당연히 거짓말이고, 바다사람들의 침략으로 이집트 왕국이 붕괴되어 보호자가 사라지자, 바다사람들을 피해 이집트 안에서 이리저리 헤매고 다닌 거죠. 이후 대란이 가라앉고 조용해지자 가나안에 정착한 건데 여기는 원래 이집트 땅입니다. 


    근데 이집트와 싸운 힛타이트도 바다사람들에게 철저히 망해서 존재가 소멸되었기 때문에, 거의 무주공산에 가까웠던 가나안에 정착한 것이죠. 성경에 나오는 헷사람이 힛타이트인데 성경의 헷사람은 힛타이트가 망하고 이후 분열되어 재건된 작은 도시국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바다사람들의 침략에 의해 대규모 인구이동이 일어나 거기가 누구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득권 세력이 없거나 약했고, 혹은 그들조차도 최근 이동해온 상태라 서로 같은 처지였다는 거죠. 어쨌든 바다사람들이 정착한 집단 중의 하나가 골리앗세력이고,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습니다. 


    바다사람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발단은 북해의 바이킹인데 이들이 다 저지른건 아니고 게르만족의 대이동과 같은 연쇄적인 민족이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양의 역사는 바다사람들의 대청소 이후 철기문명에 기반을 두고 새로 시작된 거죠. 


    이건 제가 잘 알아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만 왜 이런 본질적인 부분을 놔두고 딴소리를 하는지 그게 기괴하게 느껴져서 해보는 소리입니다. 저도 잘 모르죠. 요즘 교과서에는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도 제가 학생때는 안 배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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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세스 2세가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는 카데시 전투는 이스라엘 북쪽인 시리아에서 일어났습니다. 즉 이 일대는 당연히 이집트 영토인 것입니다. 그럼 이스라엘은 오히려 이집트 영토 안으로 깊숙히 기어들어갔다는 말이 아닙니까? 말이 됩니까? 


    결론은 모세의 기록은 기원전 14세기에서 기원전 12세기까지 수 세기에 걸쳐 일어난 바다사람들의 침략에 의한 대규모 민족이동을 표현한 것이며, 사실은 람세스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습니다. 


    영화에서 모세와 람세스를 짝지은 것은 허풍왕 람세스가 그 허풍 덕에 유명해졌기 때문이죠.


    오늘의 결론.. 허풍치는 넘이 역사에 남는다. 진짜로 람세스가 대승을 했으면 시리아까지 전부 이집트인데 유대인은 이집트 안에서 어디로 가지?


    외국인(즉 바다 민족)이 그들의 섬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영토가 전쟁 중에 갑자기 상실되고 갈갈이 찢겼다. 히타이트, 카데시, 카르케미시, 아르자와, 알라시야 등등 어떤 곳도 그들의 무력을 견뎌낼 수 없었으며, 단숨에 잘려나갔다(즉, 멸망했다). 진영이 아무루에 세워졌다. 그들은 그 땅의 주민들을 고통에 몰아넣었으며 그 땅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이 변했다. 그들은 이집트로 향하고 있으나, 그들 앞에는 불꽃이 준비되어 있다. 그들은 펠레세트, 티예커, 셀케레시, 덴옌, 웨쉬시 등의 연합이다. 그들은 세상 끝까지 손을 뻗치고 있으며, 자신감과 믿음으로 차 있다. “우리의 계획은 성공할 것이다!"[13] 위키백과 람세스 3세 시대..다의 민족과 싸운 내용.. 이때 유대인이 이동했을 거.




     P.S.


https://mirror.enha.kr/wiki/%EC%95%84%EC%BC%80%EB%82%98%ED%86%A4


    람세스의 이름이 태양신 '라+모세'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케나톤의 유일신 종교개혁과 관련이 있다는 일설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람세스가 모세인 거죠. 그런데 람세스는 여럿이 있으니까 람세스 2세가 모세일 리는 없구요.


    선대 아케나톤의 종교개혁.. 아케나톤에 의해 다신교를 부정하고 인류최초로 유일신 아톤신 숭배로 바뀜 > 투탕카멘 대에 와서 아버지를 부정하고 태양신 라로 돌아감.> 이후 역대 파라오가 유일신 아톤신 세력을 탄압함>아톤신 숭배세력의 잔당이 바다사람들의 침략시기에 붕괴된 이집트에서 독립함. > 이집트에서의 분리독립을 이집트 탈출로 바꿈. . 대략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람세스는 라+못(물)인데 라는 태양신이고 모세는 못, 연못과 같은데 물의 신으로 생각됩니다. 해와 물..은 이집트의 태양과 나일강이죠, 즉 모세는 나일강. 나일강에서 아이를 주웠기 때문에 모세가 된건 물론 뻥이고, 람세스의 당시 이름 라메수에서 라를 뺀 거. 이집트 왕명은 신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레벨:10]다원이

2014.12.29 (16:32:07)

구조론 사이트에서는 나날이 신선한 열매가 열리는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29 (18:07:53)

하단에 추가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12.29 (21:20:28)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까지 수 십년 걸렸고

그 와중에 모세는 광야에서 죽고 그 후계자 때에야

가나안 입성을 하게 된다는 것이 출예굽기 이후의 

성경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지도를 보니까 수에즈 운하에서

이스라엘까지는 대략 목포에서 서울 정도의 거리이고

시속 4km로 하루 8시간씩만 걸어도 보름도 안 걸리는데

거기를 수 십년간 헤매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로 연명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의심들 때문에 기독교 신앙을 그만두고 

무교로 살고 있기는 하지만


이 과정을 '바다의 사람들'로 인한

고대 국가들의 몰락과 그로 촉발된 민족의 대이동으로

해석을 한다면 대충 연도와 과정이 맞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이 이집트에서 재상을 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수 백년을 살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신 숭배 신앙이 아케나톤에게

영향을 주어 종교 개혁을 촉발하고

이로 인해 전통적인 이집트인과 다른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집단이 탄생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리더가 바로 모세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한국 교회에서는 절대 해주지 않고

성경 그대로를 믿지 않으면 참된 신앙인이 아니고

참된 신앙인이 아니면 지옥간다고 협박이나 해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신천지 같은 이단이 판치게 된 자양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29 (21:34:50)

투탕카멘왕의 투트-앙크-아멘("아문의 살아 있는 이미지") 

이름에 등장하는 '아문' 신이 아멘(히브리-이집트인은 모음이 없거나 대충 발음하거나 굳이 안 따졌음)

의 유래라고도 하는데 맞다면 참 재미가 있네요. 


기독교도들이 아문 신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니.

일신교라면서?


아문 (Amun 또는 아몬 Amon, 암몬 Ammon, 아멘 Amen)은 고대 이집트 신화의 신의 이름으로서 "숨겨진"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문은 이집트의 나일강 하류에 위치한 테베에서 숭배되던 바람과 공기의 신으로서 후에 태양신 (레)와 합쳐진 후 아문-라 또는 아문-레로서 태양을 상징하는 신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기독교에서 기도가 끝나고 외치는 아멘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이집트에 입성한 기원전 332년, 고대 이집트의 문명을 보고 스스로를 ‘아문의 아들’이라고 칭하였다. 아문은 주요 신이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은제우스, 로마인들은 주피터와 동일시하였다.(위키백과)

[레벨:6]빛의아들

2014.12.29 (23:15:00)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보름이 뭡니까.  1주일도 안걸리지요.   성경을 제대로 안읽은 탓입니다.  일주일만에 가나안 문턱까지 도착했지요. 

정탐꾼을 보내서  가나안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10명은  애굽으로 돌아가자  2명만 가나안으로 들어가자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 편에 섰습니까?  10명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놓고  나머지들은  그러니까 애굽에서 나올때의 사람들은 다 광야에서 죽습니다.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신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지요.  야곱의 12아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각 지파들이 되었습니다. 12지파중 요셉의 아들 둘이 2지파를 차지하게 되었고  레위지파만이 땅이 없는 자가 되어  12지파로부터 십일조를 받아서 생활을 했습니다. 


만나만 먹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니 하나님이 메추라기도 주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은 광야에서 생활했습니다. 바위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 200만명이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200만명이면 작은 숫자입니까?  그 큰 숫자가 한번 움직이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한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 그 땅에서 수년은 머물며 아이를 낳고 생활을 하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먹을 걱정이 없었으니 참 다행아닙니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켰습니다.  낮에는 구름으로 더위를 막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막았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움직였고 머물면 멈췄습니다. 


자기들 맘대로 가나안땅에 들어갈수 있었던 상황이 아닙니다. 


저는 이스라엘민족이 믿는 민족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만군의 여호와요  창조주 하나님이요. 온 우주의 주인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이 무엇이관데!  하나님을 평가하며  인간이 무슨 능력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려 하십니까? 


우리가 그 당시 역사를 얼마나 알며  그당시 지형을 얼마나 알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넜고 그것은 기독교의 세례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애굽의 군병들은 홍해에 빠져 죽었습니다. 


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구약성경 모세오경은 모세가 썼고  그 모세가 직접 홍해를 가른 사람이며  그 모세가  직접 하나님을 향해 찬송햐여  애굽군대가 바다에 빠져죽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모세오경의 저자가  직접 홍해를 가르고  직접 그것을 찬송했는데  그것을 믿음의 차원으로 봐야 합니까? 이는 증거가 있고 확실한 증인이 있는데 그 증인이 그렇게 노래하고 있는데...증인이 있는 것조차도 못믿는다면 그것은 믿음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믿기 싫은거라고 표현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29 (23:27:43)

당시 이집트 인구 60만에 200만이 빠져나갔으니 참 재미가 있네요. 

당시 이집트는 상하이집트로 나누어 있었는데 하 이집트 60만에서 100만입니다.


상하이집트를 합치면 150만에서 200만.

인구 200만이면 당시로는 세계정복 하고 남았습니다. 


도시국가시절이라 전성기 아테네 

남성 시민권자가 3만명 밖에 안 되던 시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4.12.30 (01:02:08)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은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으로 갔습니다. 아이들 말고 남자 어른만 해도 육십만 명 가량이 되었습니다.


남자어른만 60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절반이라고 하면 60만 120만명입니다.  아이를 하나씩만 가정해도 30만입니다. 노인들도 합치면 30만명이라고 하면 60만명입니다.  그러면 최소 180만명입니다. 


적게잡아 180만명이지...실제로는 더 많은 인구가 있습니다.  



[레벨:11]큰바위

2014.12.29 (22:55:41)

재밌습니다. 


말콤 그래드웰이 쓴 다윗과 골리앗에

해양민족 팔레스타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을 다른 시각으로 읽어보는 것도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신화적인 요소와 실제 역사적인 요소와, 문학적인 작품으로서의 요소를 구분해가며 읽는 것도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k6UyC6aSq0

[레벨:6]빛의아들

2014.12.29 (23:21:10)

성경은 그 증거가 확실하고  증인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하나님이 인간의 개성을 존중하시고  인간이 어떤 판단을 하든지 하나님은 그 판단을 존중하시며 


인간이 잘못판단할지라도 하나님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한 개입하지 않으시며 


모든것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도록 인도하시고  약간의 개입만 하실 뿐입니다. 


아브라함은 심기연약한 자였고  이삭은 두려움이 많으 자였으며  야곱은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믿음을 주셨으며  이삭에게는 평안한 삶을 주셨고  야곱은 


그 사기질로 말미암아 인생의 고난을 몽땅다 겪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그 성격과 


그 품성들을  강제로 뜯어고치지 않으셨고  스스로 깨달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끔 인도하셨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성경에 블레셋으로 나오는 민족입니다. 

[레벨:11]큰바위

2014.12.30 (07:47:19)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증거가 확실한데, 증인들이 다 다른 시각으로 봤습니다. 

지금 빛의 아들께서 보는 시각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걸 전부라고 착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동일하시지만, 그건 신의 한편 속성이고

인간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실제로 신은 정의 불능, 측정불능입니다. 

욥기서 38~41장에 기록된 내용을 너무 무시하지 마십시오. 


출애굽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면 인간의 불신앙이고, 신의 신실함입니다. 

블레셋 -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옆에 둔 것도 결국은 인간의 불신앙을 신앙으로 바꾸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독교에 종파가 여럿이고 그룹을 하나하나 따지면 35,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종교중 가장 많은 분파를 갖고 있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챔피언 급입니다. 

증거가 확실해도 증인들의 시각이 달라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증거는 역사적으로 멀어질수록 희미해집니다. 


예수에 관한 기록만해도 성경에 4개의 다른 기록이 있고, 

그 외에 여러 복음서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예수라는 인물 - 복음서는 평전이라고 보거나 예수 인물전으로 보아야 하겠지요 -을 이해하는데 좀 더 총체적인 시각을 갖게 해줍니다. 성경은 기록이기에 서로 다른 시각으로 기록되었다고 봐야합니다. 


창세기에도 1장과 2장이 다른 그림으로 인간 창조를 이야기하듯이 

모든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렬 선생이 쓴 글을 통해 성경을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과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신을 부정하는 처사까지도 신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돕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신을 박스 안에 넣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미 온전히 이해된 신은 신이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기독교의 신은 죽은 신이거나, 신이 아니거나, 우상일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기독교만 말할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종교의 깨달음도 마찬가지겠지요. 


나무 잎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 죽은 겁니다. 

신을 박스에 넣는 순간 호렙산 아래의 금송아지가 되는 겁니다. 


이름은 똑 같습니다. 여호와

그리고 선포도 똑 같습니다.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출 32:4)


그리스도인들도 겸손하게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아예 듣지 않기로 하고 작정하면 아무 것도 안들립니다. 


살아있는 신을 만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봅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4.12.30 (09:01:26)

그건 맞아요. 그래서  이곳 구조론 연구소를 자주 들리는 이유가 

저와 생각이 같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지만...


여러가지 생각들 사고들 그리고 시각들을 다양하게 알수 있어서 

그리고 그것들을 거부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 자주 들리는 것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4.12.30 (15:13:49)

지중해 일대 국가들을 초토화시켰던 '바다민족'.

인류 역사상 이렇게 무차별 파괴와 살육을 감행했던 종족이 흔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전쟁을 하더라도 외교도 병행하면서 했고, 식민지를 삼더래도 원주민과 같이 살곤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미국도 인디언들을 괴멸시켰고, 스페인도 잉카 문명을 멸망시켰으니 아주 없는 일도 아니네요.

유럽에서 반달족들의 파괴도 반달리즘이라는 말이 남아 있을 정도니 거기도 그랬던 일이 있었던 것 같고.

인간들의 본성은 잔인한가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30 (16:12:28)

당시 세계 인구 다 합쳐서 1억 밖에 안 되던 시절입니다. 

전쟁도 천명 단위 소규모로 했는데 람세스의 2만5천은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세계대전이죠.


청동기는 귀해서 대군을 조직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대개 도시국가였고 전쟁의 목적은 노예조달이며 도시 인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다 군인이던 시절에 

유태인 60만 남자가 있었다면 그걸로 세계 정복은 충분히 가능했죠.


알렉산더도 기병 3천명으로 출발했는데. 

바다민족은 특정한 민족이 아니고 해안을 따라일어난 여러 집단의 연쇄적인 이동인데


당시 전쟁의 목적인 노예사냥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생겼다는 거죠. 

노예사냥이 목적이면 공급지 파괴를 안 하지요.


그럼 왜 침략했는가?

자기들 영토를 뺏겨버려서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민하려면 현지인을 다 죽일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이들은 약탈이 목적이 아니라 방화, 파괴, 말살이 목적이었습니다. 


파괴하지 않으면 도망쳤던 원주민이 되돌아올 것이므로 철저히 파괴한 거죠.

근데 파괴하고 보니 자기들도 살기 어려워져서 그곳에 정착하지 않고 또 이동하는 거죠. 

[레벨:3]불휘

2014.12.31 (21:45:55)

성경을 말하는데 거기에 역사가 빠져있고

문화가 빠져있다면

옹알이라고 할밖에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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