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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1022개 단어 기억하는 '천재 개'
1000개 이상의 단어를 기억하는 천재 견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후 6년 6개월인 암컷 보더콜리 체이서는 지금까지 장난감 이름 1022개를 익혀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공동 진행한 앨리스턴 리드 교수는 체이서가 더 많은 이름들을 익힐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적인 제약에 따라 더이상 가르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드와 연구를 공동 진행한 심리학자 존 필리는 생후 5개월이던 체이서를 상대로 본격적인 언어 교육을 시작했다. 우선 장난감 가게에서 각종 동물 인형과 공 등 장난감을 구입해 이름을 적어놓고 이후 3년간 매일 4~5시간씩 다른 조련사들과 함께 체이서에게 장난감들의 이름을 가르쳤다.
그 결과 체이서는 모든 장난감들의 이름을 외웠고 그 뿐만 아니라 장난감들을 종류별로, 이를테면 116개의 공들은 공류로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정 장난감들을 갖고 일정한 명령에 따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련사가 지정하는 장난감에 발을 갖다 대거나 지정하는 프리스비를 갖고 오기도 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조련사들이 체이서를 훈련시키면서 개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견공이 사회적 상호작용 자체를 무척 좋아해 이같은 훈련이 가능하다며 " 사회적 상호작용은 체이서에게 음식 한 조각보다 훨씬 더 큰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공동 진행한 앨리스턴 리드 교수는 체이서가 더 많은 이름들을 익힐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적인 제약에 따라 더이상 가르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드와 연구를 공동 진행한 심리학자 존 필리는 생후 5개월이던 체이서를 상대로 본격적인 언어 교육을 시작했다. 우선 장난감 가게에서 각종 동물 인형과 공 등 장난감을 구입해 이름을 적어놓고 이후 3년간 매일 4~5시간씩 다른 조련사들과 함께 체이서에게 장난감들의 이름을 가르쳤다.
그 결과 체이서는 모든 장난감들의 이름을 외웠고 그 뿐만 아니라 장난감들을 종류별로, 이를테면 116개의 공들은 공류로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정 장난감들을 갖고 일정한 명령에 따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련사가 지정하는 장난감에 발을 갖다 대거나 지정하는 프리스비를 갖고 오기도 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조련사들이 체이서를 훈련시키면서 개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견공이 사회적 상호작용 자체를 무척 좋아해 이같은 훈련이 가능하다며 " 사회적 상호작용은 체이서에게 음식 한 조각보다 훨씬 더 큰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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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뇌 개념은 사회적 상호작용 자체가 지능을 형성한다는 것이오. 타인과의 막연한 관계가 아니라 구조의 축과 대칭 안에서 일정한 포지션을 가지고, 의도를 가지고 자기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일정한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오. 상황을 통제하려면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그러려면 유리한 포지션에 가서 서 있어야 하고 이러한 경쟁행동이 인간의 진화를 유발하오.
인간은 언어로 사유하지만 언어가 없었을 때도 인간은 있었소. 포지션으로 사유하는 것이오. 포지션들이 하나의 뇌세포처럼 기능하오. 포지션들이 집적하여 집단지능이 형성되는 것이며 인류의 공동지능이 독립적인 인격을 획득하게 되오.
![[레벨:24]](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24.gif "포인트:52771point (21%), 레벨:24/30"){kind=icon}
꼬치가리
바깥뇌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지문들을 빨리 개발해야겠소.
기존의 IQ테스트가 특정분야를 제외하고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특히, 바깥뇌를 필요로하는 분야에서는 구조이론을 퍼뜩 깨우쳐야 하지 싶소.
어쩐지 자꾸 맘이 조급해지는구랴.
사회적상호작용은 동물적 본능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