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read 1474 vote 0 2020.05.11 (05:32:15)

세상이 바뀌었다.

예측이 안 통하는 세상이다.

코로나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주었다.

귀납적 방식이 안 통하는 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역으로 갈 수밖에 없고, 연역은 앞일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


'연역' 하면 구조론이다.

구조론의 질 입자 힘 운동 량 가운데

힘으로 대결하던 시절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질이 바뀌고 있고 입자가 바뀌고 있어서 힘은 자리가 없다.

지구촌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게 '아리랑'이다.

미래만들기라면 '통일'부터다.

통일은 예측이 아니라 '만들기'로 간다.

통일된 시점의 남북한을 상상하고 시나리오를 만든다.

그런 다음, 가능한 방안을 여러 가지로 검토해서 선택해서 실행에 옮긴다.


약자의 보호가 우선이다.

약한 고리가 보호되면 균질해진다.

북한이 기꺼이 문을 열 수 있고 통일후에도 안심이다.

약자와 빈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강자가 이에 기여한다.

한반도가 포용하고 시범을 보이면 지구촌에서 이를 본받는다. 낳음이 있다.


이런 길이 열리고 있다.

지구촌의 숙제를 풀 기회가 왔다.

잘 나가던 지구촌 주먹들을 일거에 잠재운 코로나.

이런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 마치 시간이 일시 정지된 장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역의 잔치를 열어갈 기회다. 우리에겐 구조론이 있다.






[레벨:6]나나난나

2020.05.11 (13:54:16)

아리랑에 이런뜻이??

옛날 사람들이 아리아리~~ 하길래 무슨 뜻인가 했더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5.11 (15:29:47)

전혀 근거없는 민간어원설입니다.

아리는 여울이 합류하며 수심이 깊어지는 곳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652
2015 의식이란 무엇인가? image 8 김동렬 2013-11-18 7690
2014 조선8도 지역정서 지여 2011-02-26 7683
2013 사금 캐는 방법 image 2 김동렬 2013-11-28 7666
2012 즐거움이 없는 베품이랄까? 3 프로메테우스 2006-02-27 7652
2011 복잡한 인간. 4 아제 2010-08-16 7634
2010 태초의 비밀. 아제 2010-08-07 7603
2009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 3 김동렬 2010-10-26 7600
2008 질문 - 이 사람의 잘못은? image 16 김동렬 2013-07-03 7503
2007 엄지손가락 1 양을 쫓는 모험 2009-11-17 7503
2006 기술결정론 vs 도구주의 1 오세 2012-02-12 7499
2005 대칭에 의한 비대칭의 예 image 2 김동렬 2013-06-24 7470
2004 진.선.미.주.성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7 아란도 2010-08-03 7432
2003 저장강박증? image 1 김동렬 2011-09-02 7423
2002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image 33 김동렬 2014-01-15 7417
2001 인류의 기원 김동렬 2013-05-15 7417
2000 원인과 결과 그리고 판단. image 3 아란도 2010-08-10 7381
1999 진화와 인간.. 아제 2010-08-31 7377
1998 스마스마에 출연한 고르바초프 image 양을 쫓는 모험 2010-03-23 7356
1997 대중의 한계와 인터넷 2 송파노을 2006-02-27 7356
1996 문제해결능력 - 고부간의 갈등 편 image 21 양을 쫓는 모험 2010-01-19 7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