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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2886 vote 0 2014.02.27 (08:25:28)

오프닝

   진정한 자유는 자기 내부의 에너지에 의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그 에너지는 집단에 빨대를 박고 뽑아내는 것이다. 유전에 파이프를 박아 기름을 끌어올리듯이 말이다. 천하를 의식하고 천하를 바꿀 의도를 품어야 진짜다.


    천하가 나아가는 흐름을 읽어야 한다. 천하를 알아보지 못하면 자유가 아니며 천하에 굴복하면 자유가 아니며 천하를 바꿔놔야 자유다.


진짜배기 자유의 소리, 구조론 생각의 정석 27회 시작합니다. 


1. 시사구조론

-안현수, 블랙코미디



2. 아는 사람
-공자님 특집


3. 진짜역사

-역사는 전래동화가 아니다. 


한겨 기사: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40225142007436


근데 이게 다 거짓말이라는게 문제입니다.

거짓말은 나쁜 사람이 하는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해요.


선의를 가질 때 거짓말이 시작됩니다.

진실을 말하려면 일체의 의도를 배제해야 합니다. 


착하든 나쁘든 의도를 가지면 반드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1870년대 러시아 황제 대관식 참가차 영국을 처음 방문한 조선 양반 왈.


영국이 강국인줄 알았더니 길거리에 웬 거지가 이렇게 많은가?

음식은 또 왜 이렇게 맛이 없는가? 잘 사는 프랑스에 비하면 참으로 거지나라로다. 


19세기에 영국은 왜 거지가 되었을까요? 

에너지의 낙차 때문입니다. 


돈 벌어서 미국에 투자하지 미쳤다고 영국에 투자합니까?

당신이라면 신도시에 투자하지 구도시에 투자하겠습니까?


공산주의는 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합니다.

AK소총 대량생산하듯이 기술을 공유하고 대량복제하면 됩니다.


자본주의가 100년간 해결못한 문제를 공산주의는 10년만에 해결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진도를 못 나갑니다. 


지금 20세기 초반 경제공황 시대와 완전히 닮았습니다.

그때 영국의 부는 미국으로 이전되고 영국은 거지가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의 부는 중국으로 이전되고 미국은 영국꼴 나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의 낙차에 의한 자연법칙입니다.


그때 그시절 미국이 영국을 망쳤듯이

지금은 중국이 미국을 망치고 있는 거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대량복제 영역과 첨단영역을 나누어 이원화 하는 것이죠.


경제시스템의 절반은 대량복제 무상공급에 맡기고

나머지 절반은 경쟁구조 하에 두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30년 후 

한국인의 절반은 공무원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4. 영어는 한국어다
-문법의 원리, 알면 70%는 때려 맞출 수 있다. 


영어와 우리말의 문법구조


● 학계의 자의성설은 틀렸다.

● 언어는 임의로 명명된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화한다.

● 모든 단어는 손짓, 발짓, 몸짓, 혀짓, 턱짓의 보드랭귀지에서 진화했다.

● 원시언어는 혀와 턱과 입술로 사물을 가르키는 동작에서 출발한다.

● 모든 어휘의 조상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 명사는 동사가 발전하여 성립한 보다 진화한 언어이다.


[문법의 원리]


최초의 언어는 동사이고 동사는 하나의 음절로 된 하나의 단어이므로 문장의 형태를 가지지 않았다. 이때

 사람들은 발성보다는 그 발성을 유발하는 과정에서 혀와 턱과 입술의 동작을 보고 의미를 포착한다.


즉 소리를 듣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들은 소리를 똑같이 모방해서 자신이 발성해 보았을 때 혀와 턱과 입술이 움직이는 동선을 보고 의미를 헤아리는 것이다. 


[문장의 구조]


● 가자.(동사)

● 야!(상대방을 주목하게 한다.)+가자(동사)

● 주목(주어)+동사(술어)로 발전한다.


[우리말 어순]


● 주목+제 2의 주목+제 3의 주목+동사로 발전한다.

● 갔다. 누가 갔지? 내가 갔다. 어디를 갔지? 학교에 갔다. 왜 갔지? 밥먹으러 갔다. 이 순서로 자문자답

 하는 과정에 나는+학교에+밥먹으러+갔다는 문장이 만들어진다.

● 동사를 앞세우고 동사라는 거울에 비쳐보는 것이다. 이 과정은 전체>부분으로 연역된다. 


[영어 어순]


● 우리말이 거울(동사)에 비치기라면 영어는 달아매기다.

● 주어+동사의 어순은 우리말과 같다.

● 주어+동사 다음부터는 귀납으로 전개한다.

나는 갔다+ 뭐하러 갔지? 밥먹으러+ 밥은 어디에서 먹지? 학교에서+학교는 어디에 있지? 서울에 =나는+

갔다+밥먹으러+학교에+서울의


[우리말과 영어]

우리말 어순은 동사를 앞세워 마음의 거울에 뛰워 놓고 나머지는 연역의 순으로 전개하여 풀어낸다. 문장

이 진행되는 동안 동사는 달처럼 공중에 떠서 단어들을 하나씩 퍼올린다. 이때 동사는 두레박과 같다. 또

는 거울과 같다.


영어는 주어+동사 까지는 우리말과 같고 그 다음부터는 앞의 단어가 뒤의 단어를 연쇄적으로 낚아올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즉 호랑이 꼬리를 당기면 호랑이 엉덩이가 나오고 엉덩이를 당기면 호랑이 몸통이 나

오고 호랑이 몸통을 당기면 호랑이 머리가 딸려나오는 형태로 단계적으로 귀납한다.

우리말은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영어는 동사 다음부터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모든 언어의 중심이 동사이

다. 동사를 마음에 떠올려야 다음 행동이 착상된다.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는 우리말은 동사를 마음에 띄울 뿐 말하지 않고 주어와 동사가 핑퐁식으로 서로를

 비추며 문장을 전개하는데 비해 영어는 동사를 말해이미 버려서 주어와의 관계가 희미해진 상태에서 이

미 말해진 동사가 차례로 끌고 나가는 형태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는 주어를 생략할 수 없

다.


우리말은 핑퐁식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동사를 비추기 위하여 주어가 계속 기능하기 때문에 주어를 생

략해도 의미가 전달된다. 동사가 주어가 있는 방향을 비춰주기 때문이다. 이는 총알이 진행하면 총알의

 반대편에 총이 있다는 사실을 말 안해도 알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원리를 알면 영어 문법을 몰라도 대략 추측할수 있다. 대략 추측해도 문법의 70프로는 맞는다.




"놀라지 마세요! '영어=우리말입니다.' 1만 2천단어 어근을 추적한 결과 어근이 확인되는 경우 100프로 '영어=우리말'임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말로 쉽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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