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956 vote 0 2013.06.26 (10:59:04)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626104125128

 

20130626104125322.jpg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디자인이다. 남자에게 맡겨놓으면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 거다.

남자들은 유전자의 명령에 의해 본능적으로 자신을 거지로 연출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다.

 

거지일 때 편안함을 느끼는 거다. 여성차별하는 아랍인들이 머리에 똥기저귀를 틀고 몸에는

자루같은걸 쓰는게 이유가 있다. 석가모니가 오른팔만 내놓고 긴 천을 두르는 거지패션을

 

창안한 것도 이유가 있다. 저커버그가 후드티를 고집하는 것도, 빌 게이츠가 구멍난 스웨터를

입는 것도, 스티브 잡스가 최악의 옷을 입는 것도 이유가 있다. 그것은 유전자의 명령이다.

 

한복의 고운 선은 여자의 디자인이다. 남자의 머리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디자인이다.

문제는 여자만 모여도 똑같은 퇴행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아줌마군단의 파워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획일화 된 최악의 디자인으로 치닫는다. 그 중에서 최악은 망사옷이다.

제발 망사만은 피해주세요. 숨 좀 쉬고 살게요.

 

 

8332846_H.jpg

 

정신병자가 되어버릴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거지 옷.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3.06.26 (11:33:26)

남자옷을 살일이 있어서 엄청 고민했소.

역시 무난한건 파란색.

결국은 핑크를 사고야 말았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6.26 (11:38:35)

남자는 핑크를 계속 보면 고통을 느낍니다.

호흡이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핑크는 깨끗해 보이지 않습니다.

얼룩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초록은 약간 얼룩져 있어야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초록색을 깨끗하게 단색으로 도포해 놓으면 불편합니다.

 

붉은색 계열을 보면 눈이 아픈데 여자는 안 그런지 의문이오.

과거 PC통신 시절 모니터 설정을 붉은색으로 해봤는데

 

텍스트가 붉은 글자로 나오는데 글자가 0.5센티 정도 공중에 떠서 3D가 되더군요.

붉은 색은 돌출되어 보이므로 불편한 겁니다.

 

3D영화를 처음 보면

눈을 찌르려 하는 거 같아서 불편한 건데 일종의 그런 거.

 

그럼 여자는 안 그러냐?

낸들 알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3.06.26 (13:21:18)

가게에 가 보니 남자들 여름 자켓이 대략 연한 푸른색 계열이 젤루 많더군요.

그 속에 입을 체크무뉘 남방은 핑크계열이 어울려요.

지가 입고 지가 계속 처다볼일은 없으니 고통스럽진 않을터.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6.26 (14:41:52)

땅바닥 친화적인 남자들의 복장.


2.jpg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716
1680 시선의 방향 4 lpet 2010-10-27 5033
1679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1 김동렬 2013-10-21 5029
1678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 자유 2008-11-09 5028
1677 집 한 채의 미학. 6 아제 2010-02-04 5028
1676 여전한 서구의 인종주의 6 김동렬 2013-08-25 5027
1675 답이 나온 문제 18 김동렬 2013-02-27 5011
1674 이 거짓말에 대해 논해보시오. 7 김동렬 2013-08-18 5005
1673 뇌에 ‘유령 신경세포’ 많다 2 김동렬 2011-01-18 5004
1672 쉬어가며 읽는 글: 우리는 왜 자본주의를 해야하는 거죠? 기준님하 2009-07-23 4998
1671 노무현이 죽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필승하는 방법 4 이기준 2009-07-22 4989
1670 [질문] 개념도에 나오는 모래시계의 사례에서. 3 르페 2009-01-06 4986
1669 '기준님하'의 '노무현이 죽는 이유에' 대한 댓글. 3 눈내리는 마을 2009-07-24 4985
1668 진화의 목적은 없는가? 9 김동렬 2013-12-29 4979
1667 시스템에서 감각으로 5 양을 쫓는 모험 2009-06-04 4970
1666 구조론 1번 읽은 기념 글쓰기 image 3 이상우 2010-01-31 4965
1665 본격 변희재 때리는 만화 image 7 김동렬 2016-10-10 4961
1664 존재론과 인식론 아제 2010-12-09 4960
» 남자는 진보의 적이다 image 4 김동렬 2013-06-26 4956
1662 김유신묘 관련 이야기 조금 더 김동렬 2012-03-04 4948
1661 근원의 표정 image 8 ahmoo 2011-03-09 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