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마
read 1678 vote 0 2018.08.17 (03:39:28)


과연 인간이 행복을 원하는가부터 시작하자.

아니. 인간은 권력을 탐하지 행복을 원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 행복해 하는건 마약먹고 술먹고 담배피고 그럼 행복해진다.


호르몬이 빵빵 나오는 행복이란, 1,2,3대로 내려갈수록 간편해진다.

김일성이 길닦고, 김정일이 내부투쟁을 잠재우고, 김정은/김여정이 자기가 하고싶은바를 펼친다.

이승만이 미국을 끌고 들어오고, 박정희가 남한쪽으로 인적청산을 했고// 후진국 수준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상승.


과연 서울은 한국만의 도시인가, 필자가 보기엔, 워싱턴디씨와 펜실베니아 저 시골의 거리는 디씨에서 서울거리보다 10배는 더 멀다. 그만큼 한국이라는 나라는 성장해 있고, 세계라는 네트워크 안에서 지분을 가진다.


흑금성에 나오는 미국시민권자 관리라는게 좀 웃기는 이야기다. 70-80년대에는 먹혔던 소리다. 그때 그시절 엘에이/뉴욕에 가발장사 채소장사 하러 불법이민하던 시절말이다. 지금은 한국국적의 파워는 세졌고, 돈없고 권력없는 미국국적은 나이든 노인이 의료보험조차 못해서 삶이 낙후되는것과 비슷하다.


52시간 시대다. 김과장 이부장 박대리 이야기는 그냥한게 아니다.

저녁이 있는 삶은 멍청한 '어 저기'가 이야기했지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한다.

아이들은 공동으로 육아되고, 아파트를 벗어나 동호회로 뭉치고, 술만 먹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여 주여 외칠게 아니라, 동호회의 대장을 뽑아 그 지식을 공유하기.


삶은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더 밀도가 높아지게 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299
2137 좆의 어원 image 8 김동렬 2013-04-01 14796
2136 감자탕은 감자뼈? 1 김동렬 2010-10-20 14739
2135 인종별 웃는 모습 image 김동렬 2016-08-15 14709
2134 [질문] 왜 죽었다는 뜻으로 '깨(께)팔러 갔다'고 하는지? 10 우야산인 2009-08-13 14533
2133 깨달음을 그리다 영번역 첫 번째 image 1 ahmoo 2010-01-18 14396
2132 스노우보드 타는 요령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4262
2131 악어새의 환상 image 10 김동렬 2012-12-26 14029
2130 모순과 역설. 5 아제 2010-03-08 13467
2129 문제 - 돔 지붕의 딜레마 image 17 김동렬 2013-01-20 13437
2128 한비야의 40킬로가 무겁다? image 10 김동렬 2014-04-10 13262
2127 르네 마그리트 image 1 김동렬 2014-01-16 13016
2126 빈도주의 vs 베이즈주의 7 오세 2014-09-17 12956
2125 '차길진' 이라는 재미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1 송파노을 2006-02-22 12622
2124 이현세의 헛소리 비판 17 김동렬 2013-04-09 12174
2123 인터뷰 질문 모집 67 김동렬 2009-09-16 12088
2122 아라비아 숫자의 어원 image 2 김동렬 2014-06-17 11644
2121 김동렬님께 강도 2005-11-29 11640
2120 언어 구조의 대강 image ░담 2010-05-19 11574
2119 키 큰 남자가 좋다? image 3 김동렬 2011-08-23 11474
2118 한국이 노벨상을 못 타는 이유 2 김동렬 2013-10-29 1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