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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580 vote 0 2012.04.19 (15:38:50)

http://cafe972.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IHuH&fldid=ReHf&datanum=154082

 

구조론이 예의 25가지 난제들 중 다수에 해답 혹은 중요한 힌트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우주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든 그 답은 상호작용이다.

구조론의 상호작용 개념을 철저히 물고 늘어지면 그 안에 이미 답이 있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의 본질이다.

암흑물질이라고 대충 둘러대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간 그 자체의 보존력이다.

문 - 공간은 어떻게 보존되는가? 답 - 상호작용에 의해 보존된다.

 

2) 패스

 

3) 구조론은 이미 30년 전에 이 사태를 대략적으로 예견했다.

구조는 최대 3125배로 집적된다. 즉 하나가 3125가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은 유전자는 필요하지 않으며 많은 유전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인간은 초파리보다 진화한 존재가 아니다. 단 인간 안에 초파리가 들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박테리아다. 그것을 관리하는 조직을 만든 것이다.

 

4) 중력은 공간 자체가 가진 보존력에 의해 성립된다.

정확히 말하면 지구가 물질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지구를 민다.

공간의 미는 힘이 교착되면서 방향이 꺾여서 양의 되먹임을 유발한 것이 별이다.

 

5) 지구 밖의 지적 생명체와 의미있는 정도로 연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주에서는 극한의 법칙에 따라 모든 값이 너무 커지거나 작아지기 때문이다. 

인간이 원하는 적당한 값은 주어지지 않는다.

외계인의 침략에 의해 지구는 이미 멸망했거나 영구적으로 외계인과 접촉하지 못하거나다.

 

- 의식의 실체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며 그 본질은 복제다.

 

- 유전자는 인간의 상상 이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 많은 질병이 치료될 수 있다.

 

- 식물이 생장은 생장구조 이론에 따라 구조적 모순의 해소를 위해 외부환경을 끌어들이고

그것이 또다른 모순을 낳는 패턴을 반복한다.

 

- 종의 다양성은 환경을 읽는 능력에 의해 담보된다.

 

- 원숭이가 나무라는 환경을 선택할때 이미 지상이라는 인간환경은 세팅되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나무에 올라가면서 동시에 지상환경이 세팅되었으며

그 지상환경은 감추어져 있다가 어느 지점에서 격발된 것이다.

유전자는 어떤 것을 선택하면서 그것과 반대되는 것을 동시에 제작하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핀치새의 부리가 짧아지는 유전자가 세팅될 때 길어지는 유전자도 함께 만들어졌다.

 

- 동물의 집단행동은 구조론의 모듈개념, 포지션 개념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 구조론은 자연계의 통합된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 양자의 예측불가능성은 구조론에 의해 충분히 설명되고 있다.

 

- 맬더스의 인구법칙은 틀린 이론이 아니라 잘못 해석된 이론이다.

식량증가가 인구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이론이 아니라 둘 사이에 함수관계가 있다는 이론이다.

종은 세력증가와 생존확률 중에 하나를 택하며 식량이 부족하면 생존확률 증가를 선택하고

식량이 풍부하면 세력증가를 선택한다. 그러므로 식량이 부족하면 인구가 증가하고(일시적으로)

식량이 증가하면 인구가 감소하며(어느 선까지) 둘 사이에 일정한 비례식이 성립한다.

 


[레벨:10]다원이

2012.04.19 (18:14:10)

"핀치새의 부리가 짧아지는 유전자가 세팅될 때 길어지는 유전자도 함께 만들어졌다."

짧아지고 길어지는 유전자는 즉 "길이 조절 기능을 가진 유전자"로 통합해서 생각하면 되겠지요?

길고 짧은 것은 상대적이니까, "길이" 하나로 통일이 되겠네요...

 

[레벨:15]오세

2012.04.21 (13:43:07)

전송됨 : 트위터

의식의 실체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며 그 본질은 복제다------


21세기 심리학 교과서의 첫문장으로 삼을 말이오. 


여기에서의 환경은 물리적 우주 환경, 생태계,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적 환경을 포함하고 있소.

상호작용의 범위가 클 수록 마음의 크기도 커지는 것이오. 인간의 두뇌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입자역할을 하고 있소. 

간혹가다 뇌가 곧 의식이라고 떠드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질-입자-힘-운동-량이 있고 의식은 상호작용의 크기만큼 존재하는 것이며, 의식은 우주만물과 상호작용하므로 따라서 사실상 이 우주가 통째로 의식이라 할 수 있소.   


본질이 복제라 함은, 상호작용 과정에서 작용과 반작용에 따라 원인측과 결과측이 닮게 된다는 것이오. 

의식은 복제되오. 무엇이 복제되는가? 외부환경을 복제하오. 

우리의 의식은 외부환경을 복제한 것이오.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오. 


외부 환경을 내 안으로 더 깊숙이 끌어당기는 것이 의식의 진화. 

의식이 진화한다는 것은 내 안에 더 많은 것이 갖춰진다는 것. 궁극적으론 우주가 통째로 내 안에 세팅되오. 

그 때 신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이 우주 자체도 결국 복제된 것임을 알게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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