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read 4263 vote 0 2011.01.10 (16:22:01)

16   -   7   =     9  

 

뇌속에서 계산할 때.....

 

7  -  6  = 1  ...... 보수 개념 거친후

 

10 -  1 =  9   로   한단계    거쳐 계산하는 사람....  A 타입 이 있고

 

그냥  16 과7 의 차이를 9칸 으로 계산하는 사람 ....  B 타입이 있오( 3 + 6 = 9)

 

 

 반대의 경우

 

12 -  9  = 3  일때

 

9  -  2  = 7  이라는 보수 단계 거쳐   

 

10 -  7  = 3    도출 .... A 타입

1 + 2   =  3     .......... B  타입

 

절충 C 타입은

 

전자는 보수개념   후자는   직진계산인데

 

이경우     14 - 9  = 5   일때   애매모호해져버리오

 

 

뇌활동의 0.0000001 초 차이인데.... 어느쪽인지?   

 

좌파성향....   우파성향

 

마이클 셀던의  정의란 무엇인가 ?    에서

국가와   세금에 대한  개인의 관과 태도....................

 

세금인지?   기부인지?    

기부가 좋다  ,  싫다......  또는 세금이  옳다  그르다

 개인차가  심한 것 같아 ......................  뇌의 활동과 연관   생각해보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1.10 (17:58:52)

문제제시는 재밌는데..

내용은 엉망이오..

 

A타입, B타입, C타입..으음..

이건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둔한 정도의 차이 같고..

 

16  - 7  =  9

 

두목과 졸개가 있는데 누가 맞짱 뜨자고 도전했소..

16이 두목과 졸개이고 ..맞짱 뜨자고 온 놈이 7 이오.

 

먼저 졸개가 나가서 붙어 장렬히 전사하고..

(6 - 7  = 1이 모자람)

뒤에 두목이 와서 이미 지친 적의 나머지 에너지를  쉽게 처치하는 것이오.

(두목 10이 와서 1을 해결하고 9가 됨.)

 

12  -  9  =  3

 

이건 딱보니 졸개가 나설 상황이 아니오..

" 저놈은 고수다..니가 상대할 놈이 아니다..너는 뒷 수습하거라"

 

이때는 첨부터 두목이 나서오..

격렬한 전투 끝에 두목은 겨우 이기게 되오..(1이 남소)

그러면 얼른 졸개가 와서 부축하게 되오. (1 +  2 = 3)

 

14  -  9  = 5 인 경우는 애매하다고 하는데..뭐가 애매하오/

이것 역시 두목이 먼저 출정하는 것인데..

 

오히려 17 - 8 일 경우가 애매한데..

이 역시 졸개부터 먼저 보내야 하오.

 

이런 계산이 순식간에 처리되는데..

(이게 순식간에 되지 않는 사람이 BCDE 타입일 것이오..

 그런 사람은 어려서 숫자 공부를 안했거나..술을 먹었거나..졸립다거나..

 선천적으로 뇌활성도가 떨어지거나..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거나..한나라당이거나..뭐..

 아니면...노세노세 신선이것지..)

 

사실은 이게 고도의 지능을 요하는 것이오.

전투를 예를 들었지만..

실제 전투도 이와 비슷한거요.

 

먼저 비교할 줄 알아야 하고.

비교해서 밀린다 싶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재빨리 더 큰 힘을 빌어올 줄 알아야 하오.

그러기 전에..

 

16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오.

단위의 문제..진법의 의미를 세포 하나하나에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오.

(거어창 하다..음냐리..)

 

더 이야기하면 삼천포로 빠질 것 같아 이만 접소..껄~

 

단위, 진법의 문제..

11

앞의 일(1)과 뒤의 1은 같기도 하지만 전혀 다르다.

어떻게 다른가...진법에 따라 여의봉처럼 늘어나는 것만큼 다르다.

(그 진법이 "0" 이라는 희안한 놈이오.)

 

구조론..

10000

이런 기호..

 

이걸 다시 숫자로 설명하면

"11111"

 

크읔..

기어코 삼천포로 빠졌다..빠이~

[레벨:15]lpet

2011.01.10 (19:17:27)

나는 A타입이긴한데 약간 변형같소.
16-7에서 7이 6을 죽이면 아직도 1이 남아서 10에서 하나를 죽이므로 9만 남았다는 식으로 계산하오.
12-9 역시 9가 2를 죽이면 7이 남고 7이 10을 죽이면 3이 남는다는 식.
7에서 6을 빼는게 아니라 7이 6을 제거해고 1이 남아서 10을 공격하는식으로 계산하오.

말하고보니 계산법이 아니라 문법같기도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1.10 (19:29:53)

오잉?

정말 12-9 를 계산하는데 있어

2와 9를 먼저 매치 시키단 말이오?

그것참..신기한 일이오.   

 

일단 미리 정한 순서대로 붙고 보자..이런 타입이 있는 것 같소..

으음..일단 붙어보자? 의외네..

그게 더 편하고 빠르면 할 수 없고..

 

근데..사실 한템포 쉬었다 하는게 머리가 좋은건데..쩝..

먼저 붙는 게 아니라..

 

만만한가 아닌가부터 먼저 판단하고

만만하면 한판붙고..나머지는 대빵이 처리..

이크 차이가 너무 난다 싶으면 졸개가 뒤로 빠지고 대빵이 먼저 처리..

이게 정상이지 않남?

 

슈퍼에서 물건 값 계산하는데..

2500원 정도면 주섬주섬 잔돈을 맞춰 보지만..

9900원이면 바로 만원 지폐를 꺼내지 않남?

일단 잔돈부터 맞추어보고? 안되면 꺼낸다...이상한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11.01.10 (21:19:57)

나도 lpet 처럼 계산하는데. 

다들 이렇게 계산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방법도 많네. 

[레벨:12]부하지하

2011.01.10 (21:28:48)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한분 더 계시다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4]삐따기

2011.01.10 (19:42:03)

보수 계산이 좀 이상하오.

 

16-7 을 계산할때 6-7=-1

-1 + 10 해서 9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16- 7 에서

7의 보수는 3이오 (10-7=3) .우리는 10진법을 쓰기때문의 10의보수 개념이오.

6+3= 9 이 되는것.

 

14-9 도 마찬가지오.

9의 보수는 1이오 (10-9=1)

결국 4+1 = 5 가 되는 것이오.

 

사람마다 계산하는 방법이 틀린지는 잘 모르겠소만. 이게 일반적일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1.10 (19:46:10)

나는 산수에 자신이 없어

셈해놓고도 혹시 하고 다시 검산을 하오.

 

16 - 7 = 9

10-7=3

3+6=9

 

12 - 9 = 3

12-9=3 바로 나오지만 미심쩍어 9 다음에 하나 둘 셋 해봄

 

14 - 9 = 5

14-9=5  바로 나오지만 역시 미심쩍어 9 다음에 하나 둘 셋 넷 다섯 해봄.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1.10 (21:12:30)

재밌네요.

언제부턴가 산수를 배웠던 방식이 아닌

머리속 암산으로 15- 9  를

                            = 10 - 9

                            =1 + 5

                            =6 으로 계산하게 되었소.

이 역시 암산이 빠르지 않아서... ㅋㅋ

 

그러므로 이 방식은 무조건 큰놈이 나가서 해결하고 남은놈과 합치는 방식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1.10 (22:27:29)

결국 배웠던 방식과 같은 것인가...? ...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방식인 것 같네요.

10에서 9를 먼저 뺀거나...5에 10을 빌려주어 15로 9를 뺀다해도 결국 10에서 9를 빼준 것은 같은 이치이므로...

[레벨:12]부하지하

2011.01.10 (21:27:59)

비요 빕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1.10 (22:45:05)

wsp.jpg

 

이런 방법이 있었구료.

근데 36*24=?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1.01.11 (00:18:34)

이 방식은 모든 숫자가  6 이상일때만 유효하오.

 

곁에 서 있는 샘이 중동인 것... 우연  아닐게오

 

이슬람권 중동인들 과거  구구단이 아니고  오오(55)단이었다 고 들었오.

 

손가락이 다섯이므로....   주먹구구  (주먹오오)

 

구구단  5 계단 이하만 외우면

구구단  6 계단 이상은 외우지 않고  .... 양손을 사용하면 가능하오 

 

 예를 들면    8  X  7 = 56 은

 

왼손으로  8 표시 (두손가락 접은 상태)   X  오른손 7  표시 (세손가락 접은 상태) 

 

편 손가락은  십단위 더하기    접은 손가락은  일단위 곱하기 하면

 

편손가락  다섯(50)   에 접은 손가락 2 X 3 = 6     8 X 7 = 56 되기오

 

6  이상 구구단  이 방식으로 하면  다 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1.11 (00:40:08)

97 * 96 의 문제를 위와 같이 푸는 것은

두 숫자가 100에 근접해 있기에..그 방식이 더 빠를 수 있는 것이오.

36 곱하기 24에는 적용하기 힘드오..

 

그리고 원칙은 위의 방식이 아니라

97은 (100 -3)  96은 (100-4)

그래서 (100-3) * (100-4)

 

이건 중학교때 배운 것으로 기억되오.

10000 -100(3+4)+(3*4) 

 

위의 그림은 이 과정을 중간 생략하여 표현..

그러므로 위의 방식은 100이나 혹은 10이나 1000에 근접한 숫자라야만 유효함.. 

 

===

 

사실..어쩌면 다 편법인데(곱셈도 덧셈의 편법이라 할 수 있소..)

구조론식으로 말하면..계산이 어느 쪽이 빠르냐 보다

그 결정을 하는데 에너지가 얼마나 들어가느냐 이오.

 

훈련되어 있다면..재빨리 결정할 수 있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그거 고민하느라 시간 다가오..껄~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1.01.10 (23:13:05)

머리 좋다...  나쁘다  문제는 아닌듯하고...

저의 관심도  ... 계산을  누가 빨리 하느냐?   그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십진법의 덧셈 뺄셈 방법론은 더더군다나 아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내가 이러니.. 다 이러리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상대방은  다른 차원(높낮이 아님 ) 접근방식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상을 알고 있으면서 ... 물어본 건 아니었오... 

 

  나도 궁금해서리...

 

편애 없이 키운

두딸아이인데도 ... 아주 기본적인 관점 차이 .... 다른것 보고 묘한 느낌.  

 

서로 서로  다른관점....  구조공부에 도움이 되시길....

 

암튼  댓글 감사하오...    머리 맑아졌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1.11 (00:18:38)

어쨌든 큰 수와 작은 수, 혹은 같은 수가 만나서 일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큰 수든 작은 수든 서로 만나서 합치든 빼든 뭔가를 남겼다는 것이므로...

그 잉여가 일을 했다는 증거 아니겠소.

결국 대응 해주는 뭔가가 있어야 움직임이 생긴다는 것.

그 잉여가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그것을 향해서 에너지는 가고 있다고 생각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1.01.11 (00:39:41)

 여자 따돌리고 남자끼리 놀려면 숫자... 수학 ... 이야기하면 되고

남자 따돌리고 여자끼리 놀려면  문학 연애소설  이야기하면 된다   는 

 

 우스개 있었오.

 

 감정이 없는  건조한  숫자 에 대한 질문을

 

부드러운  언어 화제로  돌리는 신공   들      대단하오   ㅎ

[레벨:3]지명

2011.01.11 (01:25:55)

머리속에 주판알 그려서 암산하는 분은 없으신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539
1835 노무현과 심형래 8 양을 쫓는 모험 2011-01-09 4745
1834 확률을 높이는 퍼즐링 image 11 양을 쫓는 모험 2011-01-09 4481
1833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image 7 꼬치가리 2011-01-10 6590
1832 바깥뇌-사회적 상호작용 1 김동렬 2011-01-10 3962
» 순간 계산 궁금하오 17 지여 2011-01-10 4263
1830 계산에서 진법으로.. 5 아제 2011-01-10 4025
1829 마이너스의 성질 3 아란도 2011-01-11 3812
1828 아래 댓글이 넘 길어..... image 20 지여 2011-01-13 4605
1827 힘이 논리다. 2 ░담 2011-01-14 3882
1826 뇌에 ‘유령 신경세포’ 많다 2 김동렬 2011-01-18 4987
1825 김대호소장의 글을 읽으면서 23 긴 호흡 2011-01-18 7864
1824 지구둘레길 6 지여 2011-01-24 6531
1823 조광래 축구의 명암 10 김동렬 2011-01-26 4812
1822 권구조담- 신, 별거 없다. 2 ░담 2011-01-26 3915
1821 양모의 예언 1 양을 쫓는 모험 2011-01-29 3580
1820 구조론 캠핑. 4 아제 2011-01-31 3212
1819 (사람을) 안다 는 것 3 지여 2011-01-31 3952
1818 일원론. 3 아제 2011-01-31 3600
1817 존엄에 대해 1 김동렬 2011-02-01 3804
1816 대충해도 구조론 image 김동렬 2011-02-10 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