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748 vote 0 2014.07.14 (11:47:21)

work-004.jpg


과잉디자인, 기둥과 보와 서까래가 연결되는 부위 불안정함. 


_1114785.jpg 


졸부의 허세.


1.jpg 


처마가 어색하지만 신선한 아이디어.


521c7fecb0776.jpg 


과잉디자인, 겉옷 위에 또 겉옷. 


000000004296-0012.jpg 


졸부의 허세, 지붕이 넘 복잡함.. 한옥이 아니지만 말하자면 그렇다고. 고양이와 너구리를 위한 배려라면 납득.

선 하나, 각 하나, 모퉁이 하나라도 납득되어야 합니다. 보이는 전면에만 지붕이 6개 중복. 


1617751.jpg 


광신도들 혼을 빼먹으려는 의도가 잘 드러나는 정신병자 건축. 사찰이므로 비판할 건 아니나 말하자면.


1333993162.jpg 


날림으로 대강. 농막이나 차고로는 가능한 디자인.


3523223603_Gws9pUtF_DSC069785B15D.jpg 


잘 지은 정자. 천장이 안 보여 유감이나. 근데 기와가 일본기와? 강판?


20060211132301.jpg 


졸부의 허세가 넘치는 과잉디자인. 8각정자는 8방향의 풍경을 감상하려는 것인데 어디를 봐도 

8방풍경이 없잖소. 이게 사기라는 거.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패죽여야 함.


12839317291126558.jpg 


불안하고 어색. 무너질거 같음. 병 걸림.


c63468_p-2.jpg 


안정감 없음. 벼리와 갈피가 구분되지 않음. 농막으로는 무방함. 간선과 지선을 경계지어야 합격. 


DSC_6776.jpg 


정신병 디자인. 옛날 상놈들이 돈 벌어 양반되면 '나도 이런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 하면서 짓는거.


DSC01314.JPG


간결하고 좋음. 그러나 간선과 지선의 굵기가 차이나게 하는게 더 좋음. 네 방향의 큰 가지가 분명해아 한다는 말씀.

들보도 조금 더 굵게 해야 함. 


쌍종도리3.jpg 


개목수가 솜씨자랑 하려고 지은 과잉건축. 중복에 가분수에 뻘짓에. 행복한건 들보에 올라앉은 고양이 뿐. 


DSC02360.jpg 


솜씨는 좋은데 과시적인 집. 휘어진 나무는 좋지 않음. 그럭저럭 양반집으로는 괜찮음.


re_4f40f65960c90.jpg 


역시 건축규모에 비해 과잉디자인.


tmb5_q1208172018152012-08-16_09.15.58_resized.jpg


천장이 보이지 않으나 그럭저럭 적절함.


건축가는 최선의 지극한 경지에 도전해야 하며 

그것은 최대한 간결하게 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중복되는건 화가가 실력이 딸려 덧칠하는 것과 같습니다. 

서예가는 붓질을 한 번에 끝내야 합니다. 


첨부

[레벨:2]지리산인

2014.07.14 (13:37:48)

 

진짜목수 간결하고 간단한 구조로 튼튼하게 지음

 

일반목수 자신이 없으니 덧빵이 많음 하지만 나름 튼튼함

 

나쁜목수 속은 간결하고 간단하나 겉은 치장이 많고  허술하게 지음

[레벨:3]Outfielder66

2014.07.14 (18:30:24)

Mies Van Der Rohe의 건축이념과 비슷하네요.


Less Is More...


images4OTFA2M1.jpg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591
1835 과거를 생각하면 눈알을 위로 굴리고 뒷머리를 긁적인다? 기준님하 2010-02-02 5805
1834 법륜의 사기극 8 김동렬 2014-04-30 5803
1833 구조론적 사유란 무엇인가? image 14 김동렬 2016-12-01 5801
1832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5801
1831 어휴...좀 어처구니없는 질문 드려보아요. 1 지구인 2008-09-24 5801
1830 자기존중감과 선을 넘기 3 ahmoo 2009-04-15 5797
1829 오자병법 대 손자병법 image 3 김동렬 2016-04-25 5778
1828 브라질 땅콩 효과 image 김동렬 2016-06-03 5777
1827 시간의 강가에 앉아 image 1 ahmoo 2010-08-02 5771
1826 구조의 의미. 1 아제 2010-09-17 5767
1825 토요일 구조론 토론모임에 초청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10-03-18 5765
1824 구조론 문제 김진태 화백의 경우 image 31 김동렬 2012-12-24 5751
1823 선풍기 괴담의 비과학성 1 김동렬 2011-07-04 5751
» 이상적인 정자의 구조는? image 2 김동렬 2014-07-14 5748
1821 굿바이 송진우 눈내리는 마을 2009-08-31 5738
1820 기존의 마음 이론의 한계 오세 2010-11-12 5714
1819 소그드인의 뿌리 3 김동렬 2016-04-01 5702
1818 트럼프의 미국을 예언한 영화 이디오크러시 image 김동렬 2016-11-10 5701
1817 어느 쪽이 낫소? image 13 김동렬 2013-05-02 5685
1816 독립형 엔지니어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09-11-21 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