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12월 옥천모임에서 내가 그렇게 말했다. 동렬님이 말미에 단 말과 같다.  

1. 과거의 기억을 생각할 때는 후두엽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고개가 뒤로 젖혀지거나 눈동자가 위로 치켜올라간다. 혹은 뒷머리를 긁적거린다. 

2. 미래를 예측하려고 할 때는 전두엽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이마를 만지거나 미간에 힘을 주게 된다. 

뇌 생물학에서 밝혀진 데이터이고 구조적인 진화론 관점으로는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다. 

덧붙여 언어발생도 이런 순서를 따른다. 구조론을 사용하면 뇌 신경생물학과 언어학의 메카니즘을 동시에 수렴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204
1837 구조론적 사유란 무엇인가? image 14 김동렬 2016-12-01 5820
1836 문답 - 나쁜 글의 예 11 김동렬 2013-07-08 5820
» 과거를 생각하면 눈알을 위로 굴리고 뒷머리를 긁적인다? 기준님하 2010-02-02 5819
1834 법륜의 사기극 8 김동렬 2014-04-30 5815
1833 자기존중감과 선을 넘기 3 ahmoo 2009-04-15 5814
1832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5813
1831 브라질 땅콩 효과 image 김동렬 2016-06-03 5786
1830 오자병법 대 손자병법 image 3 김동렬 2016-04-25 5782
1829 시간의 강가에 앉아 image 1 ahmoo 2010-08-02 5782
1828 토요일 구조론 토론모임에 초청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10-03-18 5778
1827 구조의 의미. 1 아제 2010-09-17 5777
1826 선풍기 괴담의 비과학성 1 김동렬 2011-07-04 5772
1825 구조론 문제 김진태 화백의 경우 image 31 김동렬 2012-12-24 5767
1824 이상적인 정자의 구조는? image 2 김동렬 2014-07-14 5757
1823 굿바이 송진우 눈내리는 마을 2009-08-31 5747
1822 기존의 마음 이론의 한계 오세 2010-11-12 5731
1821 트럼프의 미국을 예언한 영화 이디오크러시 image 김동렬 2016-11-10 5716
1820 소그드인의 뿌리 3 김동렬 2016-04-01 5705
1819 감자 보급과 이중의 역설 SimplyRed 2023-05-06 5701
1818 독립형 엔지니어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09-11-21 5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