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825 vote 1 2019.01.08 (14:55:30)

닭이 먼저냐,아니면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라도 실패이고 알이 먼저라도 실패다.


알아야 할 것은 닭이나 알이 아니다.

닭을 연구하거나 알을 조사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닭과 알이 한통속이라는 것.

그것을 알아야 한다.


같다라는 것을 알아야 다르다.를 이야기할 수 있다.

집합을 알아야 원소를 알 수 있다


닭과 달걀의 집합을 알면 뭐가 먼저인지 금방 안다.

쉽게 말해 그 관계를 알면 어느 쪽이 가해자이고 어느 쪽이 피해자인지 바로 나타난다.


해서, 닭이 먼저다.

그래서,닭이 먼저다.


먼저가 먼저고 나중은 나중이다.

그렇다는 이야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9.01.08 (15:06:29)

닭과 알을 사물로 보면 답이 없다.

그게 하나의 사건이라면 당근 답이 나온다.

사건은 필연적으로 기승전결로 가기 때문이다.


대칭의 기차가 서 있으면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알 수 없다.

아무리 토론해봐야 소용없다. 사물을 따지는 것은 헛힘쓰는 것이다.


사건이어야 답이 나온다.

기차가 달리면 답은 바로 나온다.


뭐가 앞이고 뒤인지 토론할 필요가 없이 명확하다.

만약 당신이 헷갈리고 있다면 그대가 멈춰있기 때문이다.


달려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803
1895 류현진과 정현욱의 차이 3 눈내리는 마을 2009-03-18 6305
1894 에디슨과 잡스의 천재성 image 1 김동렬 2013-12-18 6281
1893 혜민을 특별히 베려하는 이유 9 김동렬 2016-02-23 6267
1892 양영순도 세계진출? image 3 김동렬 2012-12-26 6251
1891 인터넷, 인류 진보. ░담 2009-07-27 6240
1890 president = 대통령 ? image 4 조영민 2010-05-08 6233
1889 검파형 암각화의 비밀 image 1 김동렬 2015-11-04 6222
1888 맞다고 생각하시오? 11 김동렬 2013-07-31 6206
1887 책. 3 아제 2010-07-31 6203
1886 동이 트다? 2 김동렬 2015-08-15 6202
1885 사람무늬 그리고 구조론., 5 오세 2010-08-26 6193
1884 말이 참 많다 1 필부 2008-08-23 6192
1883 최상급의 칭찬은 인간의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마음의 구조 리뷰) 5 오세 2011-02-21 6178
1882 노무현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 4 양을 쫓는 모험 2009-04-30 6177
1881 토요일 구조론 연구모임 공지입니다. image 3 김동렬 2010-05-28 6166
1880 벌인척 하는 벌레 image 4 김동렬 2012-04-16 6161
1879 구조를 보라, 얼마나 할까 ░담 2010-06-04 6159
1878 구조론으로 본 역사관 1. 현재주의 vs 역사주의 3 오세 2012-01-26 6153
1877 구조론적인 사고법 3 김동렬 2009-07-29 6150
1876 예술이란 무엇인가?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09-08-28 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