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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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systema
read 1286 vote 0 2019.11.03 (07:27:46)


 결맞음에서 에너지는 수렴된다. 내 이상주의와 네 이상주의가 만날 때 전율함이 있다. 사건이 촉발되는 기운이 있다.

 촛불집회에 가보면 된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수많은 사람을 만날 때 감동이 있다. 거기서 너와 내가 평등해 지는 

 지점이 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행동으로 이끌어 질때 두근댐이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인다. 새로운 권력을 탄생시키는 전율함이 있다.  강자앞에 한없이 약했던 소시민들이 용기백배하여 전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가? 그것을 안다면 세상을 바꿀수도 있겠다. 60억이 하나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의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리하여 60억을 대표하는 권력을 만들어낸다면.


 생사의 갈림길에서 정치인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열정이라고 한다. 꿈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그의 꿈이 아니다. 지지자들의 꿈이다. 지지자들이 결맞추어 나가는 미래의 방향성이다. 그렇다 

 내 것이 아니기에 당당하다. 리더가 할 수있는 일은 집단의지를 대표하는 것 뿐. 원래 있던 것을 드러내는 것일 뿐.

 문명은 60억의 꿈위에 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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