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레인3
read 2643 vote 0 2021.08.21 (15:23:12)

인물 보다 세력이다. 어느당 대통령이냐가 더 중요하다. 과거에 인물 보고 뽑아달란 말이 많았는데, 이제 많이 없어졌다. 그만큼 국민과 정치판도 성장했다.


이낙연이 대세이던 시절, 이번엔 이낙연이 되고, 다음엔 이재명도 있고 하니 차차기도 기대할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에 집착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지사 한 번 더 하고 대통령 된들 나쁠 게 없다. 


이낙연이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호남이다.  간만에 호남 대통령 나오는구나.  잘 됐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동일한 생각을 하고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 지역 얘기 꺼냈다고 공격을 당했다. 


잘나가던 이낙연의 지지율 하락은 총리 사퇴 후 무존재감 기간이 길었던 영향도 있고, 박근혜 사면 주장으로 타격이 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한 가지를 보탠다. 그것은 특유의 권위적임을 들킨 것이다.  가난한 집 7남매 중 장남. 그것도 총명한 장남.  권위적이 되기에 딱 좋은 성장 과정이다.


혹자는 이재명이 트럼프반+노무현반이라 하였는데, 트럼프가 반씩이나 되는데 빠가 되어 줄 생각은 없다. 트럼프와 노무현의 공통점은 민중을 끌어들인다는 것인데, 그 부분의 장점은 분명히 있겠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992
2156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4-25 86
2155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오리 2024-03-27 222
2154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1 오리 2024-04-10 225
2153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3-13 263
2152 문제행동이 심한 학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 2 이상우 2024-04-24 273
2151 상부구조와 동원력 SimplyRed 2024-04-02 274
2150 두 가지 곱셈, 기수와 횟수 그리고 서수 chow 2024-04-14 290
2149 나눗셈과 미분의 차이 chow 2024-04-14 301
2148 나치 시절 나치에 반대하는 소수 독일인이 있었다면 무슨 정신으로 살아가야합니까 2 서단아 2024-04-30 303
2147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2-28 321
2146 나는 오늘도 교사를 한다(문제행동 학생 이야기) 이상우 2024-04-04 335
2145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3 오리 2024-02-14 397
2144 [사진포함] 함께 걸을까요! 조선일보처벌시민걷기대회 image 수원나그네 2024-03-11 423
2143 촛불동지께 image 수원나그네 2024-04-09 429
2142 시민의회를 소개합니다. 수원나그네 2024-02-19 431
2141 인간교육 systema 2024-03-01 475
2140 미분의 비밀 image chow 2024-04-12 523
2139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1-31 722
2138 목요 정기 온 오프 모임 image 김동렬 2022-05-19 759
2137 달콤한 인생의 역설 3 chow 2024-02-2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