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아포리즘
  1. 05
    Nov 2017
    06:54

    태초에 무엇이 있었나?

    태초에 무엇이 있었나? 사건이 있었다. 우리는 밑도 끝도 없이 무한한 우주의 시공간 속에 내던져진 물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밑도 있고 끝도 있는 게임 속에 들어간 추상적 캐릭터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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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Sep 2017
    16:26

    적과 아군

    적이냐 아군이냐 소속은 자기가 정하는 거. 적군인증 뜨면 최대의심의 법칙을 적용하고 아군인증 뜨면 최대양해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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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5
    Apr 2013
    15:03

    학문의 역사-서구의 남성성과 동양의 여성성

    적을 이기는 방법은 적보다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적의 룰을 자기의 룰로 대체하는 것이다. 전투적 페미니즘은 어느 면에서 남성이 만들어놓은 남성의 룰을 인정하는 것이기 쉽다. 전투는 남성의 장기가 아닌가 말이다. 남성을 이기려면 남성의 룰을 배척하고 여성 자신의 룰을 들이대야 한다. 여성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여성심판관의 판정아래 여성의 무기로 남성을 이겨보일 수 있어야 한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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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4
    Mar 2013
    15:34

    신의 시선

    선원은 자기 앞이 앞이라고 한다. 기관장은 이물이 앞이라고 한다. 선장은 목적지가 앞이라고 한다. 선원은 그 배의 목적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기관장도 그 배의 도착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선장만이 앞을 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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