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40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6470 힘의 처리 김동렬 2023-09-09 1888
6469 경상도, 전한길, 혐오정치 김동렬 2023-09-07 2491
6468 깨달음 김동렬 2023-09-06 2017
6467 게이 유전자는 없다 김동렬 2023-09-06 1999
6466 성소수자 수수께끼 김동렬 2023-09-05 2084
6465 윤석열 수수께끼 김동렬 2023-09-04 3081
6464 양자역학의 이해 1 김동렬 2023-09-04 1909
6463 세 번째 모노리스 김동렬 2023-09-03 1912
6462 이승만 김구 김일성 박헌영 김동렬 2023-09-01 2376
6461 김어준 또 틀렸다 김동렬 2023-08-31 2593
6460 전율하다 김동렬 2023-08-31 1870
6459 구조론은 김동렬 2023-08-30 1700
6458 옛날 영화 개그맨 image 2 김동렬 2023-08-30 1994
6457 기본단위 김동렬 2023-08-29 1764
6456 왜 사느냐? 김동렬 2023-08-29 1802
6455 김훈 장미란 노사연 김종민 김동렬 2023-08-28 2399
6454 메커니즘 김동렬 2023-08-27 1785
6453 에너지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08-27 1671
6452 중력은 없다 김동렬 2023-08-26 1786
6451 방사능과 무의식의 경고 1 김동렬 2023-08-24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