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51 vote 0 2021.11.24 (17:04:29)

      1234567899.jpg
   
   


    화살이 최종적으로 과녁에 맞는 것은 점이다. 그전에 날아가는 것은 선이다. 그전에 활시위가 화살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각이다. 그전에 활과 화살이 마주보는 것은 체다. 그전에 궁수가 활에 화살을 매기는 것은 계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궁수까지 포함하면 계, 궁수를 빼면 체, 활몸을 빼면 각, 활시위를 빼면 선, 화살을 빼면 최종적으로 점이 과녁에 그려진다. 화살은 점에서 멈추므로 0차원 이하는 없다. 마찬가지로 화살은 4차원에서 격발되므로 5차원 이상은 없다. 물리학자들이 26차원까지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개의 사건을 중첩시킨 것이다. 자연은 다섯이 한 점에 맞물리는 4차원에서 밸런스가 격발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114 투로와 간합 김동렬 2022-01-24 2884
1113 김씨는 흉노가 맞다 3 김동렬 2022-01-24 3779
1112 피그미는 왜 키가 작은가? 김동렬 2022-01-25 2963
1111 진중권의 망신 1 김동렬 2022-01-26 3267
1110 과학계가 틀렸다 김동렬 2022-01-26 2761
1109 우리가 이겨야 끝나는 전쟁이다 3 김동렬 2022-01-27 3948
1108 사이버트럭 무엇이 문제인가? 김동렬 2022-01-29 2473
1107 개소리가 개소리인 이유 image 3 김동렬 2022-01-29 3231
1106 과학과 주술 김동렬 2022-01-31 2505
1105 설의 어원 김동렬 2022-01-31 2631
1104 구조론의 가르침 김동렬 2022-02-01 2488
1103 언론의 불공정이 민주주의 위기 부른다 2 김동렬 2022-02-02 2634
1102 지구의 곡률은 눈에 보인다 김동렬 2022-02-02 3181
1101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 image 8 김동렬 2022-02-02 3590
1100 문명과 야만 사이 1 김동렬 2022-02-04 2904
1099 지구는 둥글다 김동렬 2022-02-05 2505
1098 파검파 흰금파 드레스 전쟁 image 김동렬 2022-02-05 2998
1097 우주의 중심은 어디인가? 김동렬 2022-02-06 2343
1096 인간의 비극 1 김동렬 2022-02-06 2528
1095 인류문명의 맹점 김동렬 2022-02-07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