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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6743 vote 0 2011.06.08 (1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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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측인 물레가 of, 출력측인 방아가 for면 그 둘의 연결부는 by다. 물레와 방아를 분리해 놓고 보면 by는 물레의 출력부이면서 동시에 방아의 입력부다. 디딜방아를 생각하면 물레와 방아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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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를 따로 분리해 놓으면 방아가 하나의 시소임을 알 수 있다. 왼쪽의 여자아이가 먼저 시소를 시작한다면 of, 가운데 받침대가 by, 오른쪽 남자아이가 for다. 힘의 전달경로를 보면 알 수 있다. 셋으로 보이지만 다섯으로 나눈다면 왼쪽여자아이>왼쪽 시소 자리>가운데 받침대>오른쪽 시소 자리>오른쪽 남자아이 순으로 에너지 1사이클은 작동한다.  각각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된다.

 

 

 

 

 

질문에 대한 답글입니다.

 

계에 밀도를 걸어주면 구조가 탄생한다. 구조는 얽힘이다. 정확히 말하면 구조(構造)의 구(構)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얽힘이고, 조(造)는 그러한 얽음의 진행이다. 얽으면서 점점 자라는 것이다.

 

예컨대 여자아이가 머리를 땋는다면 그 작업이 얽기+진행으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작업이 얽기+진행임을 알 수 있다.

 

모든 존재는 하나이 임자로서 고유한 자리가 있다. 계에 밀도를 걸어주면 공간이 비좁아 각자 하나씩 영역을 차지할 수 없으므로 하나의 영역에 둘이 어거지로 우겨서 들어가는 형태로 구조의 얽힘이 일어난다. 이때 하나가 들어오면 당연히 하나는 빠져나간다.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가는 것이 구(構)의 얽힘이고, 당연히 하나가 떠밀려서 빠져나가는 것이 조(造)의 진행이다. 이때 하나의 영역에 들어간 둘은 서로 대칭을 이루며 포지션을 나눠갖는다.

 

둘은 어거지로 우겨서 들어갔으므로 둘의 공존이 자연스럽지 않다. 자연히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밖으로 밀어내고자 한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밀어내는 정도에 따라, 반대로 말하면 하나가 다른 하나의 영역 안으로 침투하는 정도에 따라 다섯가지 대칭이 있다. 즉 다섯가지 형태의 구조적 얽힘이 있는 것이다.

 

하나의 자궁에 쌍둥이가 들어섰다면 둘이 동시에 나올 수는 없다. 반드시 하나가 먼저 나오고 하나가 나중 나와야 한다. 이때 먼저와 나중으로 포지션이 나눠지는 것이다. 이러한 포지션 조합이 다섯가지 있다는 말이다.

 

구조는 다섯이다. 둘이 얽혀서 하나를 이루므로 외부에서 보면 하나로 보인다. 구조가 하나일 때 그것은 사건이다. 둘이 하나의 영역에 공존할 수 없으므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밀어낸다. 그 사건의 시작점과 종결점을 보면 구조는 둘이다. 둘일 때 구조는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 입력과 출력, 음과 양이다. 곧 포지션이 나눠지는 것이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뿐 아니라 그 중간지점까지 보면 구조는 셋이다. 출발점(의하여), 통과점(통하여), 도착점(위하여)의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곧 of, by, for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조는 넷이다. 기, 승, 전, 결의 넷으로 나눌 수 있다. 더 자세히 보면 구조는 다섯이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다.

 

구조를 하나로 볼 수도 있고, 둘로 볼 수도 있고, 셋으로 볼 수도 있고, 넷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다섯이다. 하루를 하나로 보면 하루다. 둘로 보면 밤낮이다. 식사를 기준으로 보면 아침, 점심, 저녁이다. 봄여름가을겨울처럼 넷으로 나눌 수도 있다. 6시간 단위로 끊어서 아침, 점심, 저녁, 자정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인간이 편의적으로 나눈 것이고 구조로 보면 다섯이다.

 

낮시간으로 보면 일출, 오전, 정오, 오후, 일몰이다.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일출, 낮, 일몰, 밤, 새벽이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구조는 2가 1을 공유함에 따라 발생하므로 2가 1을 공유하는 정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구조의 공유는 외부에서의 에너지 작용의 의하여 일어나므로 1) 외부 에너지 작용. 2) 내부 반작용구심점 형성 3) 반작용 방향 특정. 4) 반작용 시간과 거리의 진행. 5) 반작용의 종결이라는 다섯 포지션을 가진다. 결론적으로 구조가 5인 이유는 구조가 둘의 관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물의 구조는 어떤 것인가? 그 건물을 무너뜨리려는 외부에서의 작용 즉 중력과 바람과 비에 대항하는 것이다. 즉 어떤 구조는 어떤 외부의 힘에 대항하는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구조를 모르는 이유는 우리가 입자를 기준으로 사고하며 입자가 원래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입자는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형성된 것이다. 예컨대 우주 바깥의 순수한 진공이 있다면 입자는 순간적으로 해체되어 버린다.

 

지구 밖의 진공에서도 물질은 여전히 물질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즉 그 진공은 순수한 진공이 아닌 것이다. 완전히 순수한 진공이 있다면 물질은 바로 해체되어 반물질처럼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린다. 물질이란 일정한 조건에서 공간의 포지션이 얽힌 것이기 때문이다.

 

존재가 입자 형태를 띠는 것은 우주의 진공에 밀도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즉 입자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그 밀도의 압박에 저항하는데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더 안정된 형태인 것이다.

 

1) 에너지 작용이 들어온다.
2) 반작용을 한다. 반작용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3) 반작용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되는가?
4) 반작용은 어느 정도의 시간과 거리가 진행되는가?
5) 반작용은 어디서 끝나는가?

 

포지션은 다섯이며 of by for는 줄여서 셋으로 한 것이다. 축구시합도 포지션이 다섯이 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원톱이나 투톱. 물론 이를 압축해서 442포메이션을 쓴다면 골키퍼까지 넷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섯임을 알 수 있다.

 

만약 of by for에서 by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이를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즉 구조의 5포지션은 1,2,3번과 3,4,5번의 둘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1,2,3번은 에너지가 들어오고 3,4,5번은 에너지가 나간다.

 

들어오는 것은 입력, 나가는 것은 출력이다. 총을 격발한다면 공이가 뇌관을 때리는 것이 3번이고 이 3번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포수가 방아쇠를 당기는 사건과 그 이후 총알이 총을 빠져나가는 사건이 있다.

 

즉 하나의 사건은 반드시 외부에서 에너지가 들어와서 다시 외부로 빠져나가므로 에너지가 들어오는 사건1과 에너지가 나가는 사건2로 나눌 수 있으며 이때 3번은 역할이 겹친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사건을 에너지의 입력측과 출력측의 둘로 나누었을 때 그 중간의 겹치는 부분이 by인 것이다.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았다면 하나의 사건이지만 때린 사건과 맞은 사건 둘로 나눌 수 있다. 때렸는데 피해버렸다면 안 맞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서 맞을 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는데 맞은 이유는 각도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by다. 하나의 사건을 시작부분(of)과 종결부분(for)로 나누고 그 겹치는 부분을 by로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시작부분을 다시 둘로 나누면 가운데서 입자가 찾아지고 종결부분을 다시 둘로 나누면 가운데서 운동이 찾아진다.

 

구조에 다섯 포지션들이 있는 이유는 때렸는데 맞지 않는 것과 같은 예외들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질-때렸다. 량-맞았다. 이렇게 사건이 단순하면 문제가 없지만 때린 사람은 있는데 맞은 사람은 없다. 왜? 공기로 때렸으니까. 입자가 부정된 것이다. 공기는 입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로 때렸다면? 역시 맞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수압이 꽤 세다면? 물로 때렸는데 고압소방호스를 써서 맞아죽었다면? 이런 예외적인 현상들이 있기 때문에 입자, 힘, 운동 포지션들이 규명되는 것이다. 때렸다고 해서 꼭 맞았다는 법은 없는 것이다. 중간에 갈림길들이 있다.

 

질-때렸다

입자-공기나 물이나 돌로 때렸다.

힘-정통으로, 혹은 약간 빗나가게, 혹은 살짝 스치게 때렸다.

운동-한대, 혹은 두대, 혹은 세대 때렸다.

량-맞았다.

 

그냥 때리고 맞은 사건이지만 중간에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므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건을 정확히 규명하려면 다섯 포지션을 알아야 한다. 원인과 결과 둘만 조사해서는 이러한 복잡한 내막을 알 길이 없다.

 

 

1) 하나의 사건을 찾는다.
2) 하나의 사건의 원인측(of)과 결과측(for)을 찾는다.
3) 원인의 상부구조와 결과의 하부구조 사이에서 겹치는 by를 찾는다.
4) 원인측에서 다시 중간의 겹치는 부분을 찾는다.
5) 결과측에서 다시 중간의 겹치는 부분을 찾는다.

 

구조의 각 포지션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하나의 존재가 어떤 둘의 관계에서 유도된다는 본질을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는 관계로 존재한다. 예컨대 컵이 있다면 그 컵에 들어가는 물과 그 컵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 사이에 관계로 존재하는 것이다.

 


4.JPG

 

구조의  물레방아는 물레부의 상부구조와 방아부의 하부구조로 나누어진다. 자세히 살펴보면 상부구조와 하부구조가 각각 시소임을 알 수 있다. 시소는 대칭을 의미한다.

 

5.JPG

 

더 세분하면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각각 하나의 시소임을 알 수 있다. 물레방아 전체도 하나의 시소이고,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로 나누면 두 개의 시소이고, 셋 혹은 넷 혹은 다섯의 시소로 나눌 수 있지만 정확하게는 다섯이다. 다섯이라는 말은 다섯 단위에 걸쳐서 인간이 개입하여 다른 출력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질 입자 힘 운동 량에 각각 스위치를 달아서 인위적으로 결과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며 스위치는 최대 다섯개만 설치할 수 있다.

 

http://gujoron.com




[레벨:7]아바미스

2011.06.08 (19:47:12)

*구조의 5포지션은 1,2,3번과 3,4,5번의 둘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1,2,3번은 에너지가 들어오고 3,4,5번은 에너지가 나간다.

*3) 원인의 상부구조와 결과의 하부구조 사이에서 겹치는 by를 찾는다


이 문장들에서, 제가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는 사건을 예로 본다면

of - 인풀루엔자

by - 손안씻거나, 옆사람이 재체기 했거나, 등등

for- 감기


인데, 어떤 새로운 현상(사건)을 바라 볼 때, of, for는 얼추 알겠습니다만,

by는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아서, 사건의 내막을 잘 알 수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by는 딱 하나가 아니고 원래 많은 경우의 수가 구조안에 포함된다고 받아 드려집니다.


이렇게 질문하는 제 상태가 아직 , 이해 하지 못하고 있는건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6.08 (20:03:28)

손을 안씻거나,

옆사람이 재채기를 하거나, 운동부족이거나,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기타등등 모두 조절, 밸런스 하나로 환원됩니다.

 

예컨대 제가 인플루엔자 하나를 콕 찍어줘도

좀 아는 전문가 양반이 와서 인플루엔자는 독감이고 감기는 바이러스, 세균 등 다양한뎅?

하고 이의를 제기하면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더더욱 전문가가 와서

바이러스의 종류 3만가지 다 줏어섬기면 원인이 삼만가지나 되거든요.

더더욱 전문가가 와서 감기의 종류를 세분하면 for도 수만가지가 되거든요.

 

of도 수만가지, by도 수만가지, for도 수만가지가 됩니다.

이런건 의미없고 하나로 환원하여 구조로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결국 by가 아무리 많아도 밸런스의 조절 하나입니다.

 

3.jpg

 

시소가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입니다.

남극에서는 손을 안씻어도 옆사람이 재채기를 해도 무슨 일이 있어도 감기에 안 걸립니다.

물론 남극에도 감기환자가 왔다가면 걸리지만요.

by는 밸런스의 축 곧 시소의 가운데 받침축입니다.

이 시소가 50대 50으로 팽팽할 때 손을 안씻거나 날씨가 춥거나 하면

살짝 파리만 앉아도 한쪽으로 기우는 거지요.

파리 때문에 시소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해서 파리가 원인은 아니지요.

 

근데 보통 by가 많아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입구와 출구는 단순한데 중간은 복잡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구조로 보면 나뭇가지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가지에요.

아파트에 방이 아무리 많아도 그냥 아파트에요.

인체 내부에 장기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장기에요.

피리에 구멍이 아무리 많아도 그냥 구멍이에요.

구조를 보는 훈련이 되어 있으면 그게 결국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반대로 입구나 출구만 괜히 복잡한 것도 있습니다.

빛이라면 컬러의 종류가 무한히 많지만 그냥 컬러거든요.

맛이나 소리나 다 매우 종류가 많지만 사실은 하나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하고 인간이 칸을 만들어서 숫자를 늘려놓은 것입니다.

어떤 인디언들은 그냥 나뭇잎을 두고

이슬에 젖은 잎과 안개에 눅은 잎 등등 30가지로 구분하지만

백인이 보면 그냥 나뭇잎이거든요.

한국인이 괜히 쇠고기를 40가지 부위로 구분하지만 그냥 고기거든요.

이렇듯 for가 괜히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구조를 이해할 때는 이렇듯 쓸데없이 숫자만 늘려놓은 것을 1로 환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입구의 of가 다양한 경우를 말하자면

가랑비 소나기 이슬비 등등 온갖 다양한 비of가 오는데 강by은 하나고 바다for도 하나인 거죠. 

첨부
[레벨:7]아바미스

2011.06.08 (20:11:51)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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