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055 vote 0 2002.10.28 (22:02:44)

총리 후보로 이참씨 어떻습니까
예전에 독일 언론에 한국의 최초의 외국계 대통령감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던데
이참씨가 후보로 올라오면 언론에도 기사거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신문사들이 이런 기사거리를 가만 놔두진 않겠죠

민노당이 달라졌데요

요즘 민노당 사람들이 부산 지하철에서 부유세 관련 당보를 자주 돌리고 있습니다
전 민노당 주장이 별거겠나 싶어 보지도 않았는데
옆 사람들이 보고는 그에 관해 호의적인 이야기를 나누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사람을 찍어줘야 된다면서요
그래서 나도 그 당보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어! 괜찮더라구요
예전 처럼 구호만 적은 당보가 아니였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색깔도 화려한데다
그 부유세 관련 내용도 일목요연했고
다른 나라의 예를 제시하면서 설득력도 충분했습니다
민노당이 다음 선거에서는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회사 사람들 한테 노무현 후원금 10만원 냈다고 자랑했습니다
저번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 이기는거 보고 히죽대던 사람들이
태반인 곳인 적지에서 위험한 짓을 한거죠
다들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어떤 놈은 수재의연금이나 주지 미친 짓이라데요
그래서 다들 아시는 얘기 적당히 해줬죠
일단 이 사람들 노무현을 다시 보겠죠
영남지역 노무현 지지자 여러분
커밍아웃이 여기선 아주 좋은 선거전략인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616 Re.. 확실한 패전처리입니다. 김동렬 2002-12-09 17961
6615 후보 선택권을 유권자가 가지는 방식으로 조사해야 한다 SkyNomad 2002-11-18 17957
6614 유시민의 도발에 사래들려 재채기한 군상들 image 김동렬 2003-05-02 17953
6613 구조론의 완전성 김동렬 2010-04-02 17952
6612 그림설명 image 김동렬 2010-07-03 17919
6611 안희정의 경우는 이렇게 생각하세요. 김동렬 2003-03-26 17918
6610 노무현은 부패를 척결할 수 없다? 1 김동렬 2002-09-11 17911
6609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라 3 김동렬 2014-02-18 17886
6608 조흥은행 노조 파업 타결의 이면 image 김동렬 2003-06-22 17881
6607 노무현 잘하고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김동렬 2002-09-12 17861
6606 노무현의 지지율 50프로가 의미하는 것 김동렬 2003-06-01 17846
6605 소리 지르는 자 2005-09-02 17819
6604 우리 어디로 가야하는가? 김동렬 2005-10-05 17810
6603 농담도 못해요? 김동렬 2002-11-14 17791
6602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2-10-05 17790
6601 세상의 근본은 대칭이다. image 김동렬 2011-09-21 17786
6600 도로민주당 뭐가 문제인가? image 김동렬 2003-08-02 17782
6599 국정원 직원들 얼굴 좀 보면 또 어때서? image 김동렬 2003-06-24 17770
6598 신종 사기수법 조심 김동렬 2002-09-14 17756
6597 Re..이현세가 아니라 이제부텀 '이헌세' 임(냉무) 손&발 2002-12-06 1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