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523 vote 0 2024.09.09 (13:04:41)

    문꿀오소리나 뉴라이트나 하는 짓이 비슷하다. 우파의 출발점은 민족주의다. 뉴라이트는 우파를 표방하면서 우파 민족주의를 친다. 문꿀오소리는 친문을 표방하면서 문재인을 비명이라는 좁은 울타리에 잡아 가둔다. 지금 문까 하는 애들은 문꿀오소리와 같다.


    그들의 목적은 이재명의 동선을 좁혀서 인질로 잡는 것이다. 이재명 뒤통수에 총을 겨누고 말한다. ‘저쪽과 손잡지 마. 내 말만 들어.’ 이런 추악한 짓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이재명의 광폭행보를 방해한다. 문재인이 욕먹는 이유는 똥파리들을 제때 정리 못 해서다.


    문재인은 정치를 그만두고 자연인 하겠다는 사람을 우리가 운명이라며 대통령 시켰으니 그럴 수 있다. 그는 진작에 정치판을 떠났는데 노무현이 도와 달라며 억지로 청와대로 불러들였다. 이재명은 제 발로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니 신똥파리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은 이재명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다. 과거 대북송금 이슈로 노무현과 김대중 사이가 어색해진 것은 정동영 때문이다. 정동영이 자기 공간 만들려고 노무현 - 김대중 - 정동영 천하삼분지계를 시도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는 노무현이다.


    지금 누가 이재명 밑에서 자기정치 하며 이재명을 작업하고 있는가? 과거 양정철이 조국을 작업한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자기가 비집고 들어갈 공간을 만들려고 문재인 - 조국 – 이재명의 삼각균형을 허물고 문재인 – 이재명 – 양정철의 신삼각 구도를 시도했다.


    그 찬스를 윤석열이 놓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 지금 신똥파리가 발생하고 있다. 김용민, 김두일 등이 간을 보며 괜히 김어준을 건드린다. 유시민도 건드릴 것이다. 이미 건드렸는지도 모른다. 똥파리와 마찬가지로 정치 아이큐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러는 거다.


    누군가를 찍어내는 방법으로만 자기 존재를 알릴 수 있다. 스트레스받아 화가 났는데 적을 공격할 힘이 없으므로 자기편을 친다. 똥파리 1,200명밖에 안 된다는데 하고 놔뒀다가 정권 뺏겼다. 문재인은 똥파리 정리하지 못해서 욕먹었고 이재명은 어떻게 할까?


    장검의 밤에 숙청된 사람은 극렬 히틀러 추종자였다. 스탈린의 대숙청 때 목이 달아난 사람은 대부분 스탈린주의자였다. 히틀러 팔아서 자기정치 시도하던 에른스트 룀과 스탈린 팔아서 자기정치 하던 볼셰비키들 목이 달아났다. 김일성의 종파사건도 비슷하다. 


    뉴라이트는 보수를 좁혀서 골수세력만 보수에 남게 만들고, 똥파리는 친문을 좁혀서 오소리만 모여서 꿀빨게 만들고, 신똥팔 무리는 친명을 좁혀서 자기네들끼리 꿀빨려 한다. 역사의 승리자들은 자기 동선을 좁히는 극렬세력을 정리해서 카리스마를 얻었다.



[레벨:30]스마일

2024.09.09 (14:40:07)

'그 찬스를 윤석열이 놓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

굥은 이런 것에 도가 튼 사람같이 보인다.

저쪽의 움직임 시나리오는, 

'지지율이 내려가거나 

위험을 느낀다고 생각되면

저쪽에 세금을 풀어서 뭘 해준다고 하거나

문재인이재명조국을 검찰에서 수사개시 뉘앙스를 주거나 수사를 시작하고

이쪽은 분열작전을 쓰는 것'이 지금까지 횟수로 3년동안 보여준 것 아닌가?


divide and rule은 본능이다. 


이재명은 진보 특정세력의 자산이 아니라

진보의 공공자산이다.

[레벨:12]가랑비가 내리는 날엔

2024.09.09 (16:01:32)

똥파리가 싸질러 놓은 파리똥이 너무나 많소 ㅠ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7045 인간과 비인간의 차이 1 김동렬 2024-09-06 1978
7044 수학과 환원주의 3 김동렬 2024-08-03 1995
7043 어리석은 방시혁 김동렬 2024-08-28 1998
7042 왜 사는가? 김동렬 2024-08-29 1999
7041 안 되는 것은 왜 안되는가? 김동렬 2024-08-04 2002
7040 어떤 왜색 김동렬 2024-08-24 2012
7039 인간론 김동렬 2024-07-19 2012
7038 일본인의 왜소지향 한국인의 감성지향 1 김동렬 2024-08-27 2016
7037 독재자들의 방법 김동렬 2024-08-01 2027
7036 교육만능주의 질병에 대한 고찰 김동렬 2024-09-01 2029
7035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김동렬 2024-11-13 2030
7034 중요한건 한국인의 마음 김동렬 2024-08-19 2034
7033 윤석열의 계획 김동렬 2024-12-04 2037
7032 약속 만남 대화 김동렬 2024-07-21 2043
7031 진리론 김동렬 2024-07-17 2044
7030 방시혁과 민희진의 대화불통 김동렬 2024-08-30 2049
7029 김대중과 윤석열 천재와 추물 김동렬 2024-08-20 2055
7028 민주주의 딜레마 김동렬 2024-07-22 2067
7027 어차피 탄핵된다 김동렬 2024-12-05 2068
7026 전쟁의 역설 1 김동렬 2024-07-23 2079